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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힐링 여행...별빛에 물든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크로아티아와 발칸!
김*숙 님 2017.08.17 조회 2145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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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도하!

 

카타르 항공은 늘 식사도 만족이고, 이번에는 대기시간도 짧아서 직항보다도 오히려 편안한듯했어요.

유럽 여러 곳을 다녀본지라 올해는 어디로 갈런지 고심하다 이번엔 너무나도 우리에게 매체로 잘 알려진

크로아티아!로 정하고 알아보던 차에 발칸이 포함된 상품이 있길래 결정!!!!

보스니아와 세르비아는 우리가 역사적으로만 몇번 들어본 나라여서 호기심도 있었고,

어떤 문화와 아름다움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새삼 역사적인 사실들을 머릿속으로만 이해하던것을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가슴으로 아픔을 느끼게 되었네요.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던 사라예보의라틴다리!!!  지금은 연인들의 사랑의 다리인듯.. 자물쇠가 곳곳에..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놀라웠고 여전히 총탄 자국이나 전쟁의 흔적들이 남아있어서 마음 아프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흔히 볼수 있는 공동묘지와 건물 곳곳에 총탄의 자국들...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이 보여준 자료에서 지금도 유해 발굴이 진행중이고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고 못하고 있다고 하니 이곳은 아직도 종전이 아닌 내전중이네요.

보스니아와 세르비아를 여행하는 중에 외교부에서 여행경보 지역이라고 문자가 오는거 보니

참 인간의 욕심으로 빚어진 사고이고 아직도 진행중이라니 새삼 마음이....

 

보스니아 내 민족 간 화홰의 종표인 모스타르 다리와 다리위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경

 

저 다리를 기준으로 카톨릭교와 이슬람교가 나뉘어져 두 문화를 접할수 있고 관광할수 있어서

색다른 볼거리가 있었어요.

앞으로는 더이상 종교적인 이유나 무슨 이유로도 저 다리가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이어졌음 하는 바램이 생겼어요~

 

 

네움에서 2박했던 숙소-ZENIT 호텔!!!

호텔 건너편에서 찍은 풍경... 꼭 수영복 챙겨가서 수영도 하고

저녁엔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어디로든 산책하기 좋았어요~~

에어컨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더위에 고생하긴 했지만 오션뷰에 저녁에 산책하기도 좋고..물가도 싸서 카페에서 음식 먹기도 좋고,

언제 우리가 아드리아해에 수영을 해보겠냐며 현지인들과 수영도 하고

참 좋았던 경험이였어요^^

레몬맥주도 마시고...이곳이 레몬 맥주가 저렴했던 것 같아요.. 유로로도 받았으니 굳이 환전할 필요도 없었어요

스르지스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역시나 말이 필요없는 두브로브니크

이곳도 기상이온으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성벽투어도 끝까지 못했지만

역시나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움!!

성벽 곳곳을 걸어다니면서 어느 각도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이정도로 아름답게 나오고

바다와 붉은 벽돌의 성벽과 집들이 너무 예뻤어요.

사진이나 티비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더 아름다워요..

날씨가 시원하면 성벽끝까지 쉬엄쉬엄 투어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이날 우리 정미영 가이드님이 자유 시간을 많이 줘서 이곳저곳 다니면서 골목 구경도 하고

부자 카페도 가보고 젤라또와 쥬스도 마시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참 스르지산 전망대 투어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

 

두브로브니크보다 개인적으로 더 기대했던 플리트비체!!!

정말 감탄만 나와요. 폭포 소리도 너무 좋고 천천히 걸으며 트래킹하고 아름다운 곳들이 너무 많아

사진찍기도 너무 좋고...지금도 다시 가서 걷고 싶으네요~~

우리는 플리트비체에서 전기배도 타고..

그냥 폭포 소리들으며 하루종일 걷기도 좋아서 걷고 싶었지만 다수결의 의견으로 배도 한번 탔네요.

가이드님 말씀처럼 그냥 천천히 호수 한바퀴!!!

나이드신 분들은 원했지만 우리는 그냥 더운날씨 시원하게 폭포 소리들으며 아름다운 이곳저곳 풍경을 보면서 트래킹 하는게 더 좋았어요. 정말 플리트 비체는 하루종일 자유시간 가지면 더 좋을것 같아요.. 지금도 아쉬움이....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와 섬 그리고 절벽위의 블레드 성...

슬로베니아는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서 블레드 호수와 섬은 정말 기억에 남네요

참 조용하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힐링의 도시!!

 

기대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깜짝 놀란 여행지!! 포스토이나 동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종류석과 석순 석주들,,,우리나라도 아름다운 동굴들이 많긴 한데 그 규모와 종류가 엄청 차이가 나네요

 

이번 발칸여행은 솔직히 날씨가 덥고 숙소에도 문제가 생겨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이렇게 발칸으로 묶은 4개의 도시의 매력들은 충분히 느낄수 있는 행복한 여행이였어요

아직 많은 사진들도 정리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한장 한장 다시 보니 부모님 모시고 또 한번더 가고 싶은 맘이 드네요~~

정미영 가이드님..

말을 안했지만 세심하게 챙기신 부분들 잘 알고 있어요. 고마워요..^^

우리 팀 31명 다양한 지방에서 오셨지만 서로에게 피해 안줄려고 하시고

많이 웃고,, 행복한 여행이였고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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