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패키지 경험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윤기환 가이드님만큼 알뜰살뜰이 챙겨주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저녁 때마다 술과 디저트 챙겨주시고, 주변을 잘 살피셔서 한 분 한 분에게 도움주셨던 미담을 같이 여행하신 분들과 얘기하다가 알게 됐는데 정말 진심이시구나 느꼈고, 여행 장소에 대한 전문적이고 해박한 지식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볼 때, 그리고 백두산 주변으로의 우리 만주벌판에서 독립을 운동하신 여러 독립운동가 분들의 삶을 들었을 때 슬프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더라고요. 여러 일깨움을 주시고 깜짝 이벤트처럼 선물도 주셔서 여행이 한층 재미났고 유익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고객들 입장에서 도와주시려고 했던 부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천지를 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기회되면 다시 한 번 뵙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