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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박*현 2024.03.25

칭찬 정보 요약
여행 상품 [동유럽4국+크/슬12일] #국적기 #두브로브니크 #2대야경 #7대특식 #플리트비체
칭찬 유형 가이드
칭찬 가이드
  • 가이드 사진 윤희진 팀장님

작년에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쳤는데 대학병원에서 MRI 검진 결과가 좌측무릎 반윌판에 괴사 증세가 있다고 했다. 수술보다 우선 주사와 약으로 치료를 해보자고 해서 벌써 4개월째 치료를 받고 있다.

금년 3월27일이 아내 회갑이다. 그래서 20년전에 약속하기를 회갑 때 유럽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금번에 동유럽& 발칸 6개국 선택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패키지 여행은 한사람으로 인해 일행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기에 많이 망설였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서 모든 분들의 관심과 협조 뎍분에 소중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다.

금번 노랑풍선을 접하면서 감사한 것은 인솔 가이드 윤희진팀장을 잊을 수 없다. 그래서 윤팀장에게 인솔 가이드로서 최고의 평점을 주고 싶어 이렇게 후기에 글을 남긴다.

윤팀장은 첫째, 꼼꼼하게 챙기고 빈틈없이 진행하는 스타일이다. 둘째, 많은 역사의 현장을 접하면서 풍부한 지식 전달을 쉅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전개해 준다. 셋째, 남다른 헌신과 자발적인 수고에 감동을 받는다. 넷째, 소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 ...중략

관광지에 가면 의례히 가이드가 손님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하지만 자신이 피곤하고 지쳐 있으면 자리를 피해 버려도 욕할 사람 없다. 그런데 내 몸이 지쳐있고 아픈데도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윤팀장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는데 그 현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순간 눈물이 핑돌았다.

관광지는 여러사람이 이곳저곳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중복되거나 엉뚱한 사람이 사진에 들어가기도 하고 무의식 중에 찍히기도 한다. 그런데 마지막 날 프랑크푸르트 출국장에서 친구 핸드폰 안에 담긴 사진 한장을 보게 되었는데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에 눈망울이 맴돌았다. 사진 속 왼편에 찍힌 것은 윤팀장이 쪼그리고 앉아서 우리 일행들에게 사진을 찍어 주고 있는 장면인데, 친구의 카메라에 우연찮게 잡힌 것은 쪼그리고 앉을 때 뒷모습에 살짝 드러난 왼쪽 옆구리에 붙어 있는 큰 파스 한장이었다. 그럴 수도 있지? 그렇게 쉽게 지나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글을 남기는 것이다.

항공기를 타고 14시간, 차량으로 하루 평균 4~6시간을 이동하고, 보통 2시간을 걷는 일정을 30여명을 인솔하면서 소화해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직업이니까 당연히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통증을 이기려고 파스를 붙여가며 고객을 위해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는 일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것까지 희생과 헌신을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본심이고 진정한 프로정신에서 나온다고 본다.

꼼꼼이 생각해 보면 노랑풍선에 이런 훌륭한 가이드가 있다는 것이 복이고, 또 우리는 이런 좋은 가이드를 만나서 12일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행복이였기에 이 자리를 빌어 윤팀장을 마음껏 칭찬하고 싶어 글을 남긴다.

윤희진팀장님 건강하시고 또 다른 만남에서도 행복 전달자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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