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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후쿠오카 규슈 여행, 뉴카멜리아호를 타고 가장 가까운 나라를 가장 멀리 가 본 2박 3일 여행기
허*일 님 2023.08.18 조회 4568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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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보고 결정하게 된

후쿠오카와 규슈 2박 3일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쩌면 가장 가까운 나라를 가장 멀리 돌아가는 여정을 

계획하고 그것도 선상에서 1박을 하는 코스로 잡았답니다.

 

(사진은 뉴카멜리아 홈피에서 가져 옴)

 

 

지제역에서 srt를 타고 부산역 도착 후 9번 출구로 나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선권을 발급받은 후

 

부산항과 승선 할 배를 보기 위해 테라스로 나가 보았어요

 

 

 

 

 

밤 10시 30분 출항이라 아직 배는 보이지 않고

여객터미널과 면세점을 비롯 여기저기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자 환율

 

 

 

 

 

 

출국 줄이 꽤 깁니다. 마침 14,15,16 일 연휴를 내는 사람들도 많아 보여요!

 

 

 

승선 후 배의 여기저기 더듬이를 쫘악 펴고 낯선 곳을 자신의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늑대처럼 이곳 저곳 탐사를 시작했어요,  

 

 

평소 잘 먹지 않던

컵라면까지 사 먹으며 색다른? 여행을 즐기기로 마음먹고 시동을 걸어 봅니다. (평범한 일상의 탈피 ㅋ)

 

 

엔화를 지불하는 것도 생소롭고요!

 

 

 

 

바다 위에서 라면도 간식거리로 제격이었어요.

어떤 이는 보쌈을 사 와서 먹기도 하고,

 

 

또 선내 매점에서 아사히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각각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의 첫 시작을 대하고 있었어요.

 

 

 

 

노래방도 있고 바다를 바라보며(창을 통해) 탕에 몸을 담그는 욕탕도 있고요, 식당에서 간단한 메뉴도 가능했어요.

 

 

 

 

특이한 게 배 안에 엘리베이터가 있더군요!

 

 

 

 

 

밤 10시 30분이 되어서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떠나가는 항구를 바라보기 위해 너도나도 배 갑판 위로 몰려들고, 저도 그 인파에 휩싸여 갑판으로 나와 저 멀리 부산항과 영도대교의 네온사인을 보았습니다.

 

 

 

 

 

[뭔가 어딘가를 훌쩍 떠난다는 것은

가보지 못한 곳을 밟아 보기 위한 시작인 것.]

(닭살 ㅋㅋㅋ)

 

 

둔탁한 머리에도 한 구절 시상이 떠오르는데요,

표절 아니라니까요!

 

우심방 좌심실 마음이 전해준 뇌피셜ㅋ

 

아! 이제 눈을 뜨면 내일 아침에는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지자요수 인자요산”이라

나는 물이 좋은데 그럼 지혜로운 걸까요 ㅎ

 

낮에 보지 못했던 밤바다가 이리 멋져 보여요!

 

 

내일은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들어가 긴린호수와

아기자기한 유후인 마을이 기대가 되어요~^^ 

 

 



후쿠오카 규슈 DAY 2

 

아담한 유후인 마을


 

어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뉴카멜리아호를 탑승하고 물 위에 떠서 하루를 보낸 후 아침에 눈을 떠보니

어느새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도착을 하였어요!

 

 

 

 

 

 

 

입국 수속을 마치고 첫 스타또는

인근 긴린코호수로 시동을 걸어봅니다.

 

 

(여행 내내 편한 발이 되어 준 리무진 버스였고 젊은 일본 기사님이 친절하셨어요!  일본어로 기사님의 표현을 

도라이버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권희훈  가이드님의 세심한 가이드도 훌륭했고요!)

 

 

 

 

 

호수가 온천수의 영향으로 새벽에는 물안개(증기)가 핀다고 해요.

 

 

작은 연못보단 호수로서 잠시 산보하는 동안 번민을 다 내려놓고 차분히 한 바퀴 돌아봅니다.

 

 

 

 

 

오사카는 태풍이 왔다던데

이곳 후쿠오카 규슈 지역은 보슬비 정도로서

우산은 펼쳐 들었지만, 선선한 덥지 않은 날씨예요!

 

 

 

긴린호수를 한 바퀴 돌고 나오면,

아주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이 나옵니다.

바로 유후인, 유후인 마을, 유후인 플로랄 마을로서

 

 

이곳도 교토(청수사) 여행 시 들렀던

아라시야마 공원의 이넨,산넨자카(2년,3년 고개)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악세사리가 정말 일본스럽게 앙증맞게 만들어 놓았어요

 

먼저 눈에 보이는 스누피 마을이에요!

 

 

 

 

스누피를 모토로 다양한 공간을 전시해 놓은 장소입니다!

 

 

 

이곳이 한 집 건너 모두 이렇게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마을이랄까요!

 

 

 

 

거리 전체에 담겨진 분위기 알 수 있겠죠?

 

 

조금 걷다 보면 영화 해리포터의 모티브가 된 영국 마을을 재현한 유후인 플로랄 빌리지가 나와요!

 

 

 

 

오리인데 앞에 먹이통에 100엔을 집어넣고

오리 사료 8알 정도를 줘봤어요 ㅋ

어찌나 빨리 허겁지겁 먹던지요.

 

 

 

 

 

 

 

 

이웃집 토토로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온 캐릭터들

 

올빼미와 소통하는 마을도 있었고요!

고양이 카페도 있어서 들어가 보았어요,

집에 길냥이 두 마리를 데려다 키우고 있거든요 ㅋ

 

 

 

800엔을 내면 드링크 한 잔과 냥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조금 위로 올라가면

알프스 소녀 하이디(애니메이션) 마을이 있고,

 

 

 

 

이곳도 교토 아라시야마와 마찬가지로 인력거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저분보다 그냥 먹이 받아먹는 오리가 나은 걸까요, ㅋ

 

 

 

보슬비가 내리니 우산들을 하나 둘 펼쳐 듭니다.

 

 

 

 

고양이의 보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일까요?

고양이 카페 외에 시바견 애견 카페도 있었어요.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에요.

오리와 고양이 밥만 챙겨주었지, 흠뻑 마을의 정취에 빠져

돌아다니다 보니 내 배가 고픈지는 몰랐어요!

 

 

 

근처에서 토반야끼라는 정식을 시켜 먹었는데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식사였어요,

 

특이한 건 작은 1인용 화로에다 고기를 구워주는데

밑에 불씨가 숯이나 버너 불이 아닌

양초같은 거였어요!

 

 

 

 

 

 

 

 

맛있게 식사 후 

 

아소 활화산을 볼 수 있는 쿠사센리(풀초원)로 시동을 걸었어요!

 

 

 

 

 

일본은 화산이 휴지기라 아직도 김이 모락 모락 나는 곳이 보였구요,

 

마치 우리나라 성산일출봉과 비슷한 분위기였어요.

 

 

 

 

또 아소 활화산맥을 열차를 타며 볼 수 있는데,

 

미나미아소 열차를 다카모리 역에서 나카츠마역까지

대략 20분 정도를 타 보았는데 열차 안이 전부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 였어요!

 

 
 

 

 

 

 

 

 

이렇게 하루의 여정을 보내고

구마모토에 있는 세키아 호텔을 찾았어요.

(아직 여정이 끝난 게 아니었어요, 뷔페와 온천욕이 남음 )

 

 

 

이 호텔은 화산지대에 있어서 유황을 함유하고 있는

온천수가 나왔고요,

 

 

1층에 사우나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대욕장이 있었어요.

(물론 객실에서도 욕조가 있어서 온천욕을 할 수 있답니다)

 

 

저도 유카타를 입고 온천수에 유황 마사지를 받아 보았답니다.

 

 

정말 피부가 부들부들 해져요~^^

 

 

 

아 그리고 보니 오늘이 815 광복절이군요!

 

일본은 오늘이 추석 연휴라고 합니다.

 

 

내부로 들어와 보니 지난번 오사카 여행 시 들렀던

시내에 있는 사라사 호텔(비지니스호텔)보단 전체적으로 규모나 스케일이 큰 호텔이었어요

 

 

 

 

 

 

대욕장에서 온천수로 유황을 너무 발랐나

유황오리구이 냄새가 몸에 밴 것 같아요 ㅋㅋㅋ

 

이제 뷔페로 열리는 석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더니

푸짐한 만찬이 열렸고 좋아하는 대게까지 나왔어요.

 

 

 

 

잘 보고 잘 먹고 잘 씻고 하루를 알차게 보낸 후

 

글을 올려봅니다~^^

 

ps . 3일 차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일본

[후쿠오카3일/4일]◇뉴카멜리아+특급온천호텔+호텔석식뷔페◇유후인,고코노에,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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