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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서유럽을 묻거든 고개를 들어 노랑풍선 유승운 가이드님을 보게 하라 ] - 서유럽 4개국 10일
진*지 님
2023.08.01
조회 34157
재미 ★★★★★
효율 ★★★★★
친절 ★★★★★
○ 3줄 요약
- 오자마자 유럽여행을 준비중인 사람한테 서유럽은 노랑풍선 추천!
- 지금까지 이런 가이드는 없었다, 가이드인가 삼촌인가!
- 준비물 : 유심, 환전 그리고 강한 체력!
○ 추천
- 유럽 여행 처음하는 사람
- 캐리어 빵빵하게 싸오는 사람
- 가족여행&우정여행!
○ 인원
- 4인 가족
- 우리 가족 포함해서 도합 25명(10대~60대)
- 도시별 현지가이드는 바뀜(없기도 함)
- 다들 기품 넘치시고 시간 약속도 잘 지키셔서 수월하게(?)여행했습니다 ㅎㅎ 다들 감사해용
○가이드님
- 킹갓제너럴 유승운!
- 가이드님들에 대한 편견을 완벽히 깨부셔준 가이드님!(최고최고)
○ 숙소
- 대부분 상태 좋았어요! 물론 현지 스타일 숙소들이 많다보니 쪼오큼 좁거나 구릴수 있지만 더럽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용
- 그리고 숙소들이 신기하게 퐁당퐁당으로 좋고 안 좋고 이래서 안 좋은것도 금방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ㅋㅋㅋㅋ
- 그래도 단점을 찾자면,,,숙소근처에 뭐 살만한 마트..?가 많지는 않아요! 사실 미리 찾아보고 가지는 못하고 전날이나 전전날쯤 찾았는데 이것도 있다가 없다가 퐁당퐁당이었어요
- 에어컨은 다 있었어요! 더위 진짜 많이 타는데 우리나라처럼 습하고 더운게 아니라서 숙소 안으로 들어오면 사실 그렇게 덥지는 않았습니닷
* 사진을 잘 안 찍었어요…ㅎ 그래도 인터넷에 있는 사진이랑 거의 똑같아요ㅋㅋ
○ 식사
- 조식은 대부분 호텔식인데 딱 우리나라 카페에서 브런치 먹는 느낌이었어용 맛도 괜찮았습니당
- 점심은 현지식이 많아요! 뭐 불평하는 분들도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사실 20~30명이 가는 단체로 가서 단시간에 먹는거치고는 괜찮았어용
- 나라별 특식?이 있는데 (ex. 이탈리아-스테이크&피자, 프랑스-달팽이요리... ) 걔네는 꽤 비싸보이고 맛도 굿굿
- 한식도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딱 좋았어요(고추장&김치 필요×)
- 부모님이 음식으로 크게 불평 안하셨어요ㅋㅋㅋ
○옵션&쇼핑
- 모든 옵션을 수행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안해도 되지만 저희는 다했어요ㅋㅋ 옵션중에 후회한거 1도 없음
- 사실 서유럽 코스는 쇼핑할 시간이 진짜 없어요ㅋㅋㅋ저희집은 원래 딱 필요한거만 사는편이라 빨리 끝나서 좋았는데, 명품 원하시는 분들은 면세점에서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닷(파리 면세점은 생각보다는 안 커요..!인천공항이 너무 커서 그런가…)
○환전
- 저희 집은 좀 넉넉하게 해갔어요, 근데 사실 돈 쓸 일이 주로 기념품+물+옵션비 정도라서 딱히 살 거 없다 하시는 분들은 굳이...? 많이 안해가셔도 될거 같습니닷
- 기념품 살만한 목록
• 영국...은 잘 모르겠고
• 이탈리아 올리브오일&발사믹
• 스위스 초콜렛!!
• 파리 약국(화장품)
(사실 제가 산 목록ㅋㅋㅋ)
○후기
- 4개국 8박 10일...대충 생각해도 빡센 일정이고, 관광지에서 찍먹만 하고 오는건 아닐까 걱정으로 출발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인천공항 짐붙이고 비행기 타기 전부터도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오 꼼꼼하신 분이구나! 하고 안심하고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4개국이지만 도시는 훨신 더 많았기에 이동이 많다보니 미리 체크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는데, 다음날 일정은 물론이고 날씨에 맞는 옷차림 및 꿀팁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맘놓고 푹 잘 수 있었습니다 :)
- 여행내내 한개라도 더 보여주고, 한가지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다는 열정이 뿜뿜하셨어요ㅋㅋ솔직히 강행군이다보니 한두번은 졸기는 했지만ㅠㅠ보따리꾼마냥 하나씩 스토리 듣다보면 시간 순삭해있어서 멀미할 틈도 없었던거 같아요�� 역사 얘기만 하면 지루할까봐 문화, 정치, 본인얘기까지 너무 재밌게 해주셔서 라디오 듣는거 같았어요, 2시탈출 승운쇼ㅋㅋㅋ
- 그리고 버스에서 그냥 지나가는 말 한마디도 딱 바로 캐치해서 대답해주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가 존경스러웠습니다.
물이 반밖에 없네 보다는 물이 반이나 있네!
라고 매번 말씀해주시니 부정적이었던 과거 자아성찰도 몇 번 했어요ㅋㅋㅋㅋ그렇다고 마냥 긍정적이시기보다는, 항상 대안도 있으시고 안 좋을수도 있는 점도 미리 말씀해주시다보니 예방주사 효과가 톡톡했습니다. 그래서 안 좋았던 것도 오히려 오 이정도면 선녀인데?싶어서 괜찮았어요ㅋㅋㅋ
- 사실 다른 여행사에서 만난 가이드분들은 기억이 안 좋은 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옵션을 안 하면 대놓고 옵션 선택한 가족과 비교하기도 하고, 쇼핑을 안 하면 계속 눈치주며 강매하려는 가이드분들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패키지 안가고 자유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풀패키지 여행이라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어요ㅠㅠ
하지만 유승운 가이드님은 정말 추천만 해주시고 그 다음은 저희한테 선택을 맡기셨고 만약에 안한다고 해도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팁을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저희가 풍경 한번이라도 더 볼 수 있게 원래 필수가 아닌 곳도 데려가 주시기도 하고, 대기줄이 너무 길어질거 같으면 살짝 방향을 틀어서 다른 한국 팀들보다도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게 전략도 잘 짜주셨어요>< mbti 파워 J 이실듯…ㅋㅋㅋ
덕분에 바티칸도 잘 들어가고 에펠탑 야경도 보구 만년설도 밟아보고,,,친구들한테 오자마자 자랑했더니 타임터너 이용해서 여행했냐고 어떻게 그걸 다 해?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자랑스럽게 노랑풍선에서 열정갓갓팀장님 만났다고 말해줬어요ㅎㅎ
- 특히 여행가서 이탈리아 사람들 마인드가 너무 신기했어요. 도시마다 체크 포인트에서 돈 받고 대답은 느리고 덥고 이래서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가이드님들의 설명 듣다보니 매력 쩔더라구요. “내가 오랬어?니들이 왔잖아!” 이런 마인드라고 설명해주시는데 웃기지만 신기했고, 어떻게 보면 이 자신감이 부러웠어요. 느리긴 해도 정이 있고 덥긴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자연환경이 있는 이 나라…매력 넘치네? 정말 다시 와보고 싶은 나라였습니닷! 스위스는 기대한 만큼 좋았다면 이탈리아는 기대하지 않은 만큼 너무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
- 서유럽 10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어요, 더 보고 싶은게 많았기에 마음이 바쁘기는 했지만 실망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쉬움 한스푼 남기고 다시 찾아올 원동력으로 쓸게요 :) 유럽에 와서 새로운 문화도 엿보고 음식도 맛보고 이러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비행기에서도 느낀 점 쓰고 여기에 후기도 쓰는데 길어졌네요ㅎㅎ 너무너무 행복했던 한여름밤의 꿈이었고, 또 다른 꿈을 꾸러 나아가볼게요,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는 전체적인 일정 나열해볼게요..!
옷도 입어봐야 안다고 하는 것처럼,, 사진보다 백만배는 더 멋있고 예뻐요ㅎㅎ
1. 영국
- 사실 영국은 음식 기대하면 안 ㄷ..ㅋㅋㅋㅋㅋ음식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궁전이나 이런게 멋있었어요
- 날씨도 계속 비오기 때문에 우비 or 우산 필요! 그치만 비오는 날씨도 운치 있어요! 언제 또 영국 비를 맞아보겠어요> <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길 대영박물관=작물보관소,,,ㅋㅋㅋㅋㅋ볼거 지인짜 많은데 핵심요약으로 호로록 보고 나왔어용
영국 국기가 올라가 있을 때는 왕이 없는 거라구 해요! 가까이서 봐도 멋있었겠지만 사진찍기는 멀리서가 더 좋….ㅎㅎ
영국하면 또 빅벤이죠! 이 앞에서 여유롭게 누워서 한장 찍기는 했는데,,, 여행 첫날이여서 소매치기 당할까봐 바짝 긴장 상태였어요 ㅋㅋㅋㅋ가이드님들마다 다 귀에 딱지 생길때까지 조심하라고 말씀해주신 덕분인지 저희팀 아무도 소매치기 안 당하고 끝까지 잘 여행했어요!ㅎㅎ
웨스트 민스트 사원! 가이드님들이 이거 하시면서 사실 다른 성당에 비해 작고 소듕한 느낌이라길래 응이게?이랬는데 이탈리아 가보니까 확실히 기억도 안ㄴ…
그래도 앞에서 들을 때는 역사 이야기 들으면서 보니까 왠지 더 커보이는 그런 느낌?
운치있는 비행기 샷도 한장~
2. 이탈리아
- 사실 유적지 많은 동네?정도로만 생각하다가 이번에 이탈리아가 여행지 중에 제일 좋았어요!
- 볼수력 매력터지는 동네이고 유적지, 관광지, 음식, 커피 등등,,,,뭐야 이나라?존잼이잖아?
-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 로마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 순서로 들렸습니당
- 사실 여기서는 현지 가이드님을 도시마다 바꿔서 만나요ㅎㅎ 소올직히 저희한테 너무 덥다고 투덜투덜대는 현지가이드도 있었지만, 그 분 제외하고는 다 진짜 개그맨 아니면 이야기꾼들이에요ㅋㅋㅋ역사 얘기를 어떻게 그렇게 재밋게 하시는지ㅋㅋㅋ특히 베니스 가이드님 자기 전에 자꾸 생각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실 로마신화나 메디치가문 이런거는 잘 몰랐는데 저 오늘 책 빌렸잖아요ㅎㅎ미리 읽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사진으로 상기 시키면서 한번 재밌게 읽어볼게요ㅎㅎ
- 근데 로마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더워요,,,,,(로마에서 44도까지 올라감) 그늘만 들어가도 살만하지만 그래도 진짜 더워서 쿨패치 이런거 필요해요ㅠㅠ
- 커피의 나라! 피자의 나라! 딱 먹으면 진짜 맛있더라구요ㅋㅋㅋ한국 와서 이탈리아 갔다온 티좀 내고 있습니다ㅎ 젤라또도 먹었는데 워낙 더워서 젤라또가 바로 녹아요,,,바로 거의 흡입해야 돼요ㅋㅋㅋㅋ
- 이중에 베스트는,,,,,물을 워낙 좋아해서 쏘렌토랑 베니스 중에 못 고르겠어요!
폼페이! 어떻게 기원전에 이런 도시가 만들어지죠,,,? 상식선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고 웅장했어요..!
소렌토,,,기아 쏘렌토가 쏘렌토가 생각나는 이름이네…?했는데 카프리섬…?카프리썬…?사실 이때 넘 더워서 정신 반쯤 나가있었거든요, 근데 섬 안에 들어가자마자 육성으로 와!!!소리 질렀어요,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도 나고 요새 같기도 하고 제주도 산방산 느낌도 나고…미쳤다 넘 예뻐..!!여기서부터 이탈리아 매력에 빠지기 시작…
그땐 몰랐죠..아직도 이탈리아가 얼마나 매력적인게 많은지..
아!!여기서 진짜 뭐 많이 사먹었어요 레몬주스 사탕 피자…근데 그중에 단연 최고는 ★납작복숭아!!★ 꼭 사먹으세요, 한국에 못 들여오나…?ㅠ
바티칸…말로만 들어봤지 진짜 올줄이야! 지인짜 새벽같이 출발했는데 2등!!!9시에 바로 들어갔어요ㅋㅋㅋ나중에 다른 팀 만나서 들은건데 거의 12시에 들어갔다고,,,역시 파워J 유팀장님 덕분에 수월하게 들어갔어요, 기다릴때 커피도 한잔 먹고 가이드님 설명도 듣고~ 생각보다 시간 순삭

사실 무교라서 별 감흥 있으려나..?했는데 이게 왠걸 너무 멋있어서 넉 놓고 봤어요…! 그리고 이런데는 가이드님 없으면 여행 못하겠더라구요. 길 모르는것도 있지만, 사실 설명을 안 들으면 그냥 슉슉 지나갈 구조물을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까 어릴때 그렇게 싫어했던 미술책에 있는 서론 부분도 왜이렇게 재밌는지! 진짜 밑줄 쫙쫙 치면서 듣고 싶었어요 ㅋㅋㅋ시스티나 대성당은 옷을 길게 입고 가야해요! 짧으면 앞에서 천을 팔기는 하는데 저는 그냥 그 성당에서만 긴바지로 갈아 입었어요,,,너무 더워서 쭉 긴바지는 불가능…..
스페인 계단! 와 이때가 지인짜 더웠어요,,,,43도라고 찍혀있는데 44도까지 갔거든요…흐허 더워 죽을뻔ㅠ 팔도 진짜 많이 탔어요ㅠㅠ 다들 선크림 왕창!꼭! 바르세요!로마의 휴일 주인공처럼 사진 한장! 커플이람면 다같이 같이 한장씩 찍고 가세용!!
트레비 분수..아니 무슨 이나라는 분수도 멋있는지,,,들어가서 수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쁘고 눈이 시원해졌어용! 바로 앞에 젤라또 집 있는데 거기 존맛이에요! 가이드님 픽이었는데 안먹었으면 후회할뻔…

유명한 베네치아 광장! 너무 더워서 내리지는 않고 밖에서 사진만 찰칵!

포로 포마노라는 곳인데..폼페이 큰 버전?보는 느낌이었어요. 가이드님은 20대 후반에 처음와서 웅장함에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던데,,,음…저는 원래 물을 좋아해서 트레비 분수가 다시 보고 싶어졌,,,ㅋㅋㅋㅋㅋ그래도 저 멀리 콜로세움도 보이고 기대감 상승!!

개선문과 콜로세움! 크으 또 로마하면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유적지인거 같아요. 처음에 버스 타고 올때는 뭐야 생각보다 작네? 했더니 뭥야 점점커져!
네로 황제의 거대 동상을 치우고 세운 원형 경기장 무려 5만~8만명이 들어갔다는데 감도 안오는 숫자인거 같아요..와 과거에는 그럼 경기 볼때 더워서 어떻게 봤을까요..?ㅋㅋㅋ

이제 피렌체로! 두오모 성당이 피렌체에만 있는 이름인줄 알았더니,,,그 지역에 가장 큰 성당을 의미하더라구요. 사실 상징적인 빨간 지붕은 오 멋있다 이게 단데, 외벽에 있는 조각 하나하나가 진짜 예술이더라구요..엄청 정교하고 큰것도 많고, 와 저게 예술이구나 싶어요. 그 시대에는 드릴도, 3d프린터기도 없었을텐데 저렇게 예쁘고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계속 위만 보다가 목에 담 걸릴뻔했어요ㅋㅋㅋㅋㅋ



여기서 생각보다 자유시간을 많이 주셔서 이것저것 사먹었어요! 일단 처음부터 들어가있던 T본스테이크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질기지만 육즙도 많이 나오고 맛있었어요! 와인이랑 진짜 잘 어울리더라구요!성인이신분들은 일행분들이랑 뿜빠이해서 와인추천드려용
커피&젤라또도 사먹었는데, 이탈리아는 커피를 매장에서 먹으면 자리세를 내더라구요?근데 서서 먹는 자리는 좀 싸구 앉으면 또 비싸져요ㅋㅋㅋㅋ그래서 에어컨좀 쐴겸 서서 먹었는데 바리스타 잘 생겼더라구요,,,역시 거지도 잘생긴 나라라더니,,,눈호강,,,ㅎㅎ
젤라또 저거 무려 15유로짜리에요ㅋㅋㅋㅋㅋㅋㅋ가격을 모르고 그냥 일단 달라고 했더니 제일 크고 비싼거 팔았더라구요,,,,그래도 맛있었어요ㅋㅋㅋ언제 또 15유료짜리 젤라또를 먹어보겠습니까> <
이제 베니스 입성!! 예전에 마카오에서 베네치아 호텔에서 잔 적이 있는데,,이야 비교할 수가 없더라구요ㅋㅋㅋㅋ일단 되게 동화속으로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느낌?솔직히 이탈리아 도시중에 제일 예뻤어요. 이날 날씨가 지인짜 좋았는데, 그 전날에는 거의 막 태풍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다들 운이 좋은가봐용ㅎㅎ날씨 요정님 베리땡큐!!


요기는 옵션이 2개나 있어요! 수상택시&곤돌라! 근데 둘다 꼭 타야돼요! 매력이 다르더라구요, 수상택시는 베니스의 전반을 둘러볼 수 있다고 하면 곤돌라는 여유를 즐기면서 잠깐 이탈리안 체험판 느낌? 풍경도 살짝 다르고, 둘다 인생샷 건질 수 있습니다ㅋㅋㅋㅋ그리고 베니스 가이드님이 진짜 개그맨이셨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와서도 자기전에 가끔 생각날 정도롴ㅋㅋㅋㅋ풍경을 봐야 되는데 자꾸 가이드님만 보게 되는 매직,,,,ㅋㅋㅋㅋㅋㅋㅋㅋ넘 좋았습니다

이 카페는 그 유명한 카사노바의 단골카페라구 해요! 세계 최초 여성을 출입시켰다고 해서 카사노바의 주 무대였다고 합니닼ㅋㅋㅋ어떻게 생각하면 카사노바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사람인거 같아요ㅋㅋㅋㅋ근데 여기 줄 서야되구 테이크 아웃이 안돼요,,,그래도 얼른 마시고 나왔습니다ㅎㅎ하도 빨리 마셔서 맛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뭐 이탈리아 커피는 믿고 마시죠!
이제 밀라노로 갔어요! 밀라노는 사실 패션…?밖에 몰랐는데 으잉 성당이! 저 뾰족한 첨탑이 135개래요 사실 사진에서는 그렇게 안 커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진짜 겁나 커요…!약간 무서울정도로…?
들어가는 길에 구찌프라다 이런 애들 본점도 있고 걸어가는 언니오빠야들도 명품을 휘두르고 계시더라구요ㅋㅋㅋ내가 나중에와서 다 사야지!
조식사진 한장! 대부분 다 이정도 조식은 나와요! 쪼오끔 짜기는 한데ㅎㅎ빵이 많아서 같이 먹으면 딱이었어요. 물 밖에 나가면 사먹어야 되니까 이런데서 많이 마셔둬야지,,,,
숙소 근처 마트에서 지나가다가 들러서 사먹었는데 1.5유료였어요ㅋㅋㅋㅋ심지어 먹고 가는 데였는데도 되게 저렴하더라구요??심지어 엄청 고소했어요!

이탈리아 하면 또 피자 아니겠어요? 사실 여기 숙소 근처 저녁에 야식 사먹으러 나갔다가 들어갔는데 뭐야 왜이렇게 맛있어;;; 심지어 사장님이 한국인이냐고 자기 한국 진짜 좋아한다고 말도 막 걸어주시고 되게 친절하셨어요!ㅋㅋㅋ Sunflower's caffee였어요! 혹시 근처 가실 일 있으면 가보세용! 사장님이 각국의 지폐를 모으시길래 1000원 하나 붙여놓고 왔습니다ㅋㅋㅋㅋ
3. 스위스
- 물가가 사악하지만,,,,풍경값인거 같아요ㅋㅋㅋ모든 시선에 엽서 한장 한장 만드는 느낌이에요
- 산 하나 오르러 스위스까지 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생에 한번쯤은 올라가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곳!!
- 다행히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 우리 팀장님과 저희 팀원들이 다들 날씨요정이신가봐요> <
- 그리고 숙소 뷰가,,,,미쳤어요 진짜 그 숙소에 있으면 멍때리기 대회 1등 쌉가능ㅎㅎ
- 그리고 정상에 신라면만 팔더라구요ㅋㅋㅋㅋ국뽕 한젓가락 하고 왔슴돠
- 루체른도 잠깐 둘러보기 좋았어용
* 초콜렛 선물용으로 좀 사왔는데 더 사올걸 싶어요,,,넘 맛있어요,,,,
스위스 가는 날 아침! 날씨가…미쳤네…?융프라오 볼 수 있는 확률 2000프로 확신!

근데 귀신같이 국경 넘어가니까 시원해지더라구요?ㅋㅋㅋㅋ만년설 영향인가…밥 먹을때 가게 옆에서도, 차로 가면서도 계속 보여요!

처음에는 그냥 돌산만 보이다가 긴 터널을 지나면 이제 위에 같은 풍경이 계속 반복돼요!!와 눈호강,,,,,진짜 퍼즐 보는 느낌이었어요ㅋㅋㅋ엽서도 이렇게 만들면 잘 팔리겠다,,ㅎㅎ

이제 융프라오 보러!! 융프라오는,,,교통수단을 3개나 타야돼요 열차 타고 곤돌라 타고 또 열차 타요! 위에는 곤돌로 탈때 사진인데, 이야 여기가 진짜 자연관광국가구나 싶더라구요ㅋㅋㅋㅋ눈길마다 예쁘고 사진 셔터마다 인생샷입니다ㅋㅋㅋㅋㅋ

이거는 그냥 진짜 잘 찍은거 같아서 자랑샷!ㅋㅋㅋㅋㅋ윈도우 배경화면보다 낫지 않나요?ㅋㅋㅋㅋ스위스는 돌맹이도 예쁜거 같아요,,,,,이것도 곤돌라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올라가면 사실 원래 코스에는 만년설을 밟아보지는 못하는데 시간을 잘 쪼개서 눈도 한번 밟고 왔어요! 근데 생각보다 위에 개추워요;;ㅋㅋㅋㅋㅋ추위 잘 타시는 분들은 패딩은 살짝 오바고 바람막이 두꺼운거 + 모자정도??진짜 그리고 지인짜 멋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위에 신라면만 사가서 뜨거운 물만 사도 되는데 사실 스위스 물가가 워낙 비싸서 한국에서 라면 사갈거 아니면 밑에서 사나 위에서 사나,,비슷하기는 하더라구요ㅋㅋㅋㅋ저희는 한국에서 2개+밑에서 2개 사가고 위에서 뜨거운 물만 샀어요! 젓가락도 사야되서 그것도 가져가시면 좋아용!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숙소뷰!!! 진짜 미쳤죠? 와 해지기 전까지 계속 멍때렸어요ㅋㅋㅋㅋ사실 중간에 저 초원 밟아보겠다고 나갔는데,,,생각보다 너무 멀어서 중간에 작은 공원만 찍고 돌아왔어요ㅋㅋㅋㅋㅋㅋ너무너무 좋았어요ㅋㅋㅋ자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ㅋㅋ큐ㅠ
스위스 마지막 도시인 루체른으로 이동! 이동할때는 골든패스라인 타는데, 그거 탈때 옆에 풍경이 무슨 거의 영화에요ㅎㅎ눈이 세상 시원해지는 느낌
루체른은 사실 되게 잠깐 들리기는 해요! 그래도 자유시간을 많이 주셔서 안에 요기조기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당ㅎ

빈사의 사자장! 사자가 너무 속상해보이죠…? 튈르리 궁을 지키다가 단 한명도 남김없이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근위대를 기리는 조각이고 합니당!
4. 파리
- 사실 프랑스 하면 에펠탑이고 에펠탑 하면 프랑스 아니겠어요?
- 서유럽의 종지부를 찍는 곳이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실망할 틈이 없더라구요
- 파리 시내를 한눈에 보는 것도 좋았어용
- 루브르 박물관은 워낙 급히 다니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미술작품 보면 나 저거 진품 봤잖아~할 수 있을거 같아요ㅋㅋㅋ

언덕에 화가만 있을줄 알고 갔는데 큰 성당도 있고 은근 볼게 많더라구요ㅋㅋㅋ파리 시내 전경이 다 보여서 좋았어요!!에펠탑은 나무에 가려져서 못 봄…

야경 에펠탑!!사실 내일 또 보니까~대충 봐야지 했는데 솔직히 에펠탑은 야경이 더 예쁜거 같아요ㅋㅋㅋ

가까이서 보면 아직 도색작업이 진행중이더라구요! 소올직히 생각했던것보다는 색이 칙칙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프랑스의 대표 건출물! 보는데 의의가 컸어요, 에펠의 스토리 듣는것도 재밌었어요 , 다음에 또 올일이 있다면 꼭대기도 가보고 싶네요!

2층에 올라가면 삥 두르면서 파리 시내를 다 볼 수 있어요!!세느강도 잘 보이구요! 우리나라랑 달리 대부분 건물이 낮아서 지인짜 멀리까지 보이더라구요

프랑스하면 달팽이 요리!현지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였어요. 원래 사람들은 마지막 맛을 제일 잘 기억한다잖아요, 앞에서 다른거 좀 부족했던 식사는 다 잊고 이렇게 맛있는 것만 기억해갈게요ㅋㅋㅋㅋ와인도 한잔씩 사주셨는데 고기랑 넘 잘 어울렸어용

루브르! 라고 쓰고 모나리자라고 읽…ㅎㅎ너무나 대표작인 모나리자는 사실 사진찍기가 줄이 넘 길어서 멀리서 찍었어요ㅋㅋ쿠ㅜㅜ이거 외에도 볼건 많지만 사실 파리가 일정이 제일 촉박해서 많이는 못보고 다비드상이나 프랑스 혁명 관련된것만 보고 왔어용

진짜진짜 라스트 일정! 개선문!! 12개의 도로가 만나고 그중에 하나가 오 샹제리제 ��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가면 그 12개 도로가 다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꼭 올라가봐야겠어요

파리 안녕!서유럽 안녕!
ps. 태어나서 후기 이렇게 길게 처음 써보네요ㅋㅋㅋㅋ완벽한 내돈내산 후기 작성 완료!
넘넘 즐거웠어요! 다음에도 노랑풍선으로 돌아올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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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이탈리아 9일] 체르마트+루체른/리기산+아울렛 #베니스본섬식사
2023.12.29 ~ 2024.01.06 3,014,000 원~ 출발일 보기 -
해외 패키지
[서유럽 4개국 12일] 영국과 스위스를 더하다_융프라우/리기+코츠월드/옥스퍼드
2023.12.19 ~ 2023.12.30 3,992,000 원~ 출발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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