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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위기속에서 희망을 찾아 달리는 정윤경과 노랑풍선이 함께하는 프랑스 스위스 여행
김*솔 님 2023.04.22 조회 4108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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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12(수)~4/20(목) 프랑스/스위스 투어를 끝내고 막 돌아온 김진솔 입니다.

 

7박 9일이라는 시간은 길지만 짧은 시간이었고 엄마와 동생과 간 여행이어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과 여행을 하는 과정 속에서 제목과 같이 위기들이 정말 많았어요

 

원래는 저의 아빠가 환갑이셔서 환갑여행으로 엄마 아빠가 가려고 한 여행이었는데, 아빠의 직장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되면서 저와 동생이 가게 된 것이거든요 이것이 위기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두 번째 위기는 파리에서 파업이 아주 크게 일어났었고 그로 인해 투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세 번째 위기는 날씨였습니다. 파리 스위스를 꿈을 꿨을 때는 초록초록 하고 파랑파랑한 느낌으로 기대를 했었는데 여행가기 전에 날씨 예보가 계속 비인거에요.. 정말 그땐 절망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위기는 바로 부활절 행사로 도로에 차가 많이 막히고 이동하는 것에 있어서 제약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렇게만 보면 여행을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까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위기를 애써 무시하고 저희는 투어를 진행을 한 것이였죠

 

그런데 그 선택이 정말 너무 잘 한 선택이라는 것을 파리에 도착한 첫날 부터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정윤경 가이드님이 처음 하신 말씀이 저한테 와닿았거든요

“위기 속에서 기회가 찾아온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그 말대로 아빠 없는 환갑여행이지만 아빠가 갔었더라면 저는 여기 여행을 가지도 못했을 것이고, 파리 투어는 파업을 피해서 다 갈 수 있었고 심지어 사람도 많이 없어서 원래 오래 기달려야 하는 것들도 빠르게 볼 수 있었어요. 거기에 날씨가 흐린날 반 맑은 날 반이였는데 저는 흐린날이 있어서 밝은날이 두배는 더 행복했고 촉촉한 파리와 스위스도 운치가 넘 좋아서 감성샷 엄청 찍을 수 있었습니다.  

부활절로 교통문제와 많은 인파를 걱정했는데 부활절로 인해 프랑스 문화의 부활절에는 어떻게 거리나 장소를 꾸미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차가 밀릴까봐 미리미리 출발을 해서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 모든 것이 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기회처럼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았고 더 소중하고 몇 배는 더 행복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배움과 그리고 추억을 느끼게 해준 프랑스/스위스 7박 9일 일정 후기를 이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파리도착

 

 

1일차 파리에 도착해서 숙소로 바로 이동을 했어요 첫날 잔 숙소는 이비스 스타일스 파크 데 엑스포시시옹 드 빌핑트 파리 라는 호텔이었고 공항과도 가까워서 장거리 비행의 피로를 일찍 숙소에 들어가서 쉴 수 있었습니다.

 

룸 커디션도 좋고 일단 침대가 푹신해서 너무 좋았어요 거기에 컵라면을 먹는 따뜻한 물도 서비스로 챙겨주는 것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정수기가 로비에 있어 물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유럽은 물을 꼭 사서 먹어야 해서 부담이 있었는데 좋았어요)

이 숙소에서 이틀 머무는 예정이었는데 이런 숙소에서 이틀이라니 넘 좋았습니다. ㅎㅎ 

(올인원샴푸바디워시린스, 드라이기가 있었습니다.)


2일차-오르세미술관, 베르사유궁전, 몽마르트언덕( 파리 가이드님과 정윤경 가이드님이 밤새 파업 위치를 파악하고 가능한 노선으로 수정하고 수정해서 완성된 루트)

 

 

아침 조식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아니 크로와상이 이렇게나 맛있다고? 그리고 이렇게 빵의 종류 잼의 종류 치즈와 햄의 종류가 다양하다니!!! 입맛에 안 맞을까 걱정을 했는데 무슨 넘 잘 먹고와서 살이 쪘습니다 ㅎㅎ 

 

 

사실 상 파리의 첫일정이어서 넘 기대했던 오르세 미술관 원래는 루브루 박물관을 먼저 가는 것이었지만 파업의 위치가 딱 루브루 쪽 부터 시작이여서 더 다양한 작품이 있는 오르세 미술관으로 가게 되었어요 저는 사실 오르세 미술관을 더 가고싶었어서 더 좋았답니다.

다양한 미술작품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특히 반고흐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더욱이 좋았고 미술책에서 본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넘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점심은 barbecue king 에서 달팽이 요리와 부드러운 고기를 먹었어요 ㅎㅎ 코스처럼 달팽이와 바게트와 함께 즐기다가 메인으로 고기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나왔습니다. 처음먹어보는 달팽이요리였는데 달팽이 위 바질 소스와 달팽이의 담백한 맛이 넘 잘 어울렸고 그 국물까지 바게트와 함께 적셔 먹으니 아주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베르사유궁전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곳은 바로 거울의 방이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모든 금속이 24k도금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반짝거렸고 천장에 엄청난 그림들이 있는 것을 보는데 이게 바로 황홀하다 라는 느낌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이동할 때도 천장만 보면서 이동했습니다. 천장의 그림들이 저를 아주 매혹시켰어요 

특히 베르사유 궁전은 대기 줄이 엄청나게 길었는데 가이드님께서 미리 예약을 해서 저희는 대기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고 구경을 하고 나올 때 보니까 줄이 3배는 더 길어졌더라구요 타이밍의 중요성 그리고 가이드님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은 사실 마지막 스케줄이라 좀 지쳐있었는데요 힘든 몸을 이끌고 몽마르트 언덕을 올라가 보니 한눈에 보이는 파리의 모습은 힘을 나게 해주더라구요 특히나 날씨가 넘 좋아서 더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을 구경할 뿐 아니라 자유시간을 주셔서 그 곳에 카페를 자유롭게 이용 할 수도 있었어요 사실 그런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거잖아요 영어를 못하지만 몸을 써가면서 화장실도 쓰고 커피도 시키고 자유시간을 즐기다 보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사랑해 라고 쓰여진 벽을 안내해주셔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사실 자유여행으로 오면 사랑해 벽 찾기가 가장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볼 수 있게 해주는 파리현지가이드님과 정윤경 가이드님 넘 감사했어요 

 

 

star kihg 이라는 곳에서 돼지고기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아직 2틀차라 뭐 김치찌개가 땡기지는 않았는데 역시 탕의 힘 국물의 힘아니겠어요 ㅎㅎㅎ 먹으니까 완전 든든하고 힘이나는거예요 역시 한식 없이 못살아!!! 그런다 다행이도 노랑풍선패키지 속에 한식이 정말 많이 포함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더 입맛에 맞게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정이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저녁을 먹고 바로 야경 에펠탑을 유람선에 볼 수 있는 관광을 하러 갔습니다. 이것은 선택관광이었는데 진짜 안갔으면 후회를 1000번 했을 것 같아요 원래는 8시 30분 유람선을 타려고 했는데 시간이 당겨져서 8시 유람선을 탔습니다. 처음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춥고 8시여서 그런지 조명도 안켜지고 해서 살짝 실망을 했었는데요 웬걸 유람선이 돌아오는 길에 서서히 조명들이 켜지면서 에펠탑도 조명 없는 거 서서히 조명이 들어오는거 그리고 완전이 조명이 들어온거 거기에 반짝이 에펠탑까지 순서대로 다 볼 수 있었어요 사람들 다 환호하고 저도 흥분해서 사진 계속찍고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위기(어둡고춥고바람많이불고)속에서 희망(반짝이에펠탑)을 얻은 것 같아 정말로 두 배는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 맞춰주시느라 고생하신 가이드님 정말 사랑해유 

 


3일차-루브르 박물관, 쇼핑, 개선문, 에펠탑전망대, 앵발리드

 

 

루브르 박물관은 사실 파업때문에 못가고 오르세 미술관을 간 것이어서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피라미드를 찍고 싶었던 것이니까요!! 그래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새로 생긴 백화점으로 자유쇼핑을 하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쇼핑을 안하고 카페를 구경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아빠 벨트를 사겠다고 해서 쇼핑을 하면서 구경을 했고 다양하게 구경거리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했어요 ㅎㅎ

 

 

개선문은 사실 파리 내에 일정 이동하면서 거짓말 안하고 버스에서 한 5번정도 봤어요 ㅎㅎ 그래서 실제로 내려서 봤을 때 막 와! 감탄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개선문과 같이 인증샷을 찍어보니 아 진짜 파리에 내가 왔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파리 현지 가이드님이 개선문이 다 나오는 포토지점도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개선문과 사신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barbecue king 어제 달팽이 요리를 먹었던 식당인데 오늘은 닭을 정말 푹 삶아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닭요리를 먹었어요 처음 나온 샐러드와 빵을 먹는 것도 맛있었고 닭요리도 찜닭같이 부드럽고 달달해서 먹기 넘 좋았습니다. 특히 감자가 같이 나오는데 여기 감자는 쫀쫀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남기지 않고 아이스크림까지 다 먹었습니다.

 

 

다음 일정으로는 에펠탑 전망대로 가는 거였어요 파리가이드님께서 보통 기본 3-5시간은 소요된다고 해서 걱정을 하고 갔는데 웬걸 가이드님께서 파업을 피해 이리저리 일정을 수정하고 피해 다니나가 에펠탑 전망대를 갔는데 사람이 너무 없는거예요 표 사고 입장하는데까지 30분도 안걸리고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었어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에펠탑 전망대로 가는 것은 도르레 기법을 이용해서 가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많은 인원을 도르레 방식으로 가는 것이 넘 신기했고 항상 컴퓨터 속에서 보던 에펠탑을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도 넘 신기했습니다 ㅎㅎ

층수는 2층으로 갔지만 실제 높이는 약 50층 정도 된다고해요 그래서 전망대에서 파리를 정말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전망대에서 파는 아기자기한 선물까지 살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답니다.

 

 

 

앵발리드에서 에펠탑이 한 눈에 볼 수 있더라구요 예전에 싸이가 앵발리드에서 공연을 했는데 그때 유럽 파리 전체가 들썩거렸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대한민국 싸이 대단했습니다. 에펠탑을 한 눈에 보고 인증샷도 찍으면서 저녁일정을 마무리 했어요 ㅎㅎ

 

 

우정이라는 식당에서 순두부 찌개 백반을 먹었는데요.. 진짜 최고였어요 반찬도 반찬이고 순두부찌개가 칼칼하고 뜨끈해서 얼은 몸을 녹여주더라구요 ㅎㅎ 밥을 푹푹 말아서 냠냠 다 먹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씩 한식을 먹어서 초반인데 적응하기 넘 좋았어요 ㅎㅎ 화장실 못갈 걱정 하나도 없었답니다.

 


4일차-T.G.V 열차를 타고 벨포트로 이동, 베른, 인터라겐

 

 

4일차는 이제 파리에서 스위스로 넘어가기 위해 T.G.V 열차를 탔습니다. 열차를 타고 벨포트역에 내려서 장거리 이동 버스를 타고 베른으로 달려갔어요

2층으로 된 열차도 신기했지만 열차를 타고 가는 길에 초록초록한 들판이 나올 때마다 얼마나 좋고 설레든지요 ㅎㅎ 그리고 가이드님과 미리 짐을 놓고 내릴 때 빼는 방법까지 작전을 짜둬서 어렵지 않게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베른에 도착했을 때 자유시간을 주고 매식(가이드님께서 15유로씩 주고 자유롭게 찾아먹는 시간)을 주셨어요 ㅎㅎ 점심을 저희끼리 사먹는 건 처음이라 떨렸지만 구글맵을 이용해서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기 전 시계탑과 곰 공원을 구경했어요 충분히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은 거리였습니다.

 

 

anker 레스토랑에서 피자, 퐁듀, 치킨을 시켜서 먹었어요 퐁듀는 처음 도전하는 거였는데 진한 치즈의 향이 아 이제 스위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가격은 있는 편이었지만 맛있었으니 충분했습니다.

 

 

아인슈타인 생가도 보고 성당도 보고 마지막으로 장미공원에서 베른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었어요 근데 진짜 여기가 최고였습니다 사실 이 전에 다니면서 동생이랑 엄마가 다퉜는데 장미정원 다녀오고 화해했어요 그정도로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너무 이쁜 곳이였습니다. 비가 살짝 내렸는데 그래서 더 분위기가 좋았고 울려퍼지는 성당의 종소리는 정말 마음을 울렸던 것 같습니다. 한참을 바라보고 내려왔는데 아직까지도 그 모습이 가슴속에 남았네요 ㅎㅎ

 

 

다음날 융프라우를 가기 위해 인터라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인터라겐을 구경하는 자유시간을 얻어서 콥스라는 마켓도 구경하고 선물상점도 구경하고 강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스위스라는 동네는 정말 조용하고 아름다웠습니다.

 

 

feldschlosschen 이라는 식당에서 한식 설렁탕을 먹었어요 살짝 춥고 비를 맞아서 으슬으슬한 느낌이었는데 뜨끈한 설렁탕이 몸에 들어가니 아주 노근노근해지고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이 곳은 물이 공짜였습니다 ㅎㅎ 다른 반찬도 리필 가능했지만 김치만 돈을 받더라구요(이곳 배추가 엄청 비싸서 그렇다고합니다)

 

 

eigerblick  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이건 뭐람 아니 숙소 뷰가 난리났었어요 비가 축축하게 젖은 스위스의 풍경을 방 안에서도 볼 수 있었고 침대에 누워서도 볼 수 있었어요 진짜… 뷰 최고 넘 좋았습니다. 이 곳에서도 이틀 자는 거여서 넘 행복했답니다.

 


5일차-융프라우, 이젤발트, 인터라겐

 

 

이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융프라우를 올라갈 수 있을 까 걱정을 한 날이었습니다.  다행이도 기차가 운행한다고 해서 오스트 역으로 버스를 타고 내려갔어요 원래 숙소에서 곤돌라 타는 곳이 가까워서 바로 갈 수 있었는데 오스트역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가야 그 풍경을 기차에서 볼 수 있다고 가이드님이 신경써서 일정을 잡아주셨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기차 안에서 푸릇한 스위스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스위스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운 그 자체였어요 그리고 갑자기 설산으로 바뀌더니 사람들이 스키를 타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넘 신기했습니다. 

 

 

아쉽게도 융프라우에 올라가서 눈을 만져보고 구경하는 것 까지는 했지만 밖에 나가서 스위스 국기를 잡고 인증샷은 찍지 못했어요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거든요 그래도 눈이라도 만저보고 융프라우도 구경해보고 라면도 먹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가이드님께서 고산병을 극복할 수 있는 숨쉬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살짝은 어지러웠지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feldschlosschen 어제 먹었던 식당에서 이번에는 육개장을 먹었어요 융프라우를 다녀오느라 느꼈던 고산병의 느낌 그리고 추위가 육개장으로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곳은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로 유명해진 장소인데요 사실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앞에 줄도 줄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한 번 찍으면  여러포즈를 잡느라 15분을 쓰더라구요 한 30분 기달리다가 이건 안되겟다 싶어서 다른 곳에서 사진 엄청 열심히 찍었습니다. 포토스팟 아니여도 이제발트의 호수는 넘 이쁘고 아름다웠어요 

 

 

다시 인터라겐으로 넘어와서 이번에는 중심지를 구경했습니다. 그래서 카페를 찾아 카페도 가고 쿱스에 가서 장도 보고 했는데요 카페는 직접 구글을 보고 찾아서 그런지 완전 현지카페같았고 그래서 넘 외국 느낌 느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bebbis 라는 레스토랑에서 현지식을 먹었습니다. 샐러드와 소시지 감자튀김 그리고 아이스크림 순서로 나왔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그 곳에서 서빙하는 남자분이 넘 재밌었어요 특히 알프호른이라는 스위스 전통악기 연주도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저희가 나가니까 사람들이 더 몰려오더라구요 저희가 타이밍 하나는 기가막히게 치고 빠지는 기술이 최고였습니다. 다 가이드님의 계획이 좋았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6일차-루체른, 리기산, 취리히

 

 

루체른으로 이동을 하는데 비가 안오고 날씨가 점점 맑아지고 맑은 하늘이 보이더라구요 얼마나 기쁘던지 촉촉 스위스는 많이 봐서 맑은 스위스를 이제 보고 싶다 하는 순간에 하늘이 딱 등장한거예요 저희 같이 다니는 일행 모두 소리질렀습니다 유후~

루체른에서 자유시간으로  구시가지와 카펠교를 구경했어요 앞에 있는 호수도 넘 이뻤고 맑은 하늘과 찍으니 이쁘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카펠교의 나무 다리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이것도 선택관광이였지만 절대 후회 안하는 관광이었어요 루체른에서 요트를 타고 리기산 케이블카를 타려고 이동을 했는데 점점 하늘이 맑아져서 리기산을 보면서 호수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거기에 리기산을 타고가기 위한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곳이 어쩜 그렇게 이쁜지… 진짜 가만히 앉아서 바라만 보다가 올라갔습니다.

 

 

리기산을 올라가는 순간에도 이쁜 구간이 많아 사진을 찍었어요 그런데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눈과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이킹을 하기에는 위험 할 것 같다는 판단하에 중간에 내린 곳에서 점심만 먹고 다시 열차를 타고 종착지 까지 가기로 수정을 했어요 

음식점을 가는 길도 중간에 공사를 하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돌아가는데 그곳에 눈이 많아서 미끄러지고 그랬습니다. 음식점을 가기 전까지는 참 고되다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여기 점심이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래서 기분이 쏵 풀리면서 스위스식 감자전과 막걸리를 먹고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참 단순하죠? 거기서 끝이 아니였어요 점심을 먹고 기차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자유시간이였는데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더니!!! 푸른 하늘이 나오면서 스위스의 모습이 다 내려다 보이는거예요 사진으로 봐도 어둑어둑하닥 갑자기 맑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시간으로 그 모습을 보고있자니 진짜 진짜 넘 신기하고 타이밍이 이렇게 또 중요하고 또 넘 행복한거예요 그래서 다들 사진 백만장씩 찍고 종차지인 리키쿨룸으로 가서 리기산 정상을 구경하고 내려올 수 있었서요 

내려오니까 아래에도 날씨가 완전 맑아졌더라구요 ㅎㅎ 진짜 열차를 타고 내려오는 그 자연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원래는 다음날 일정인데 다음날 일정을 여유롭게 소화하기 위해 취리히 구시가지, 반호프 거리, 호수를 구경했어요 그런데 차량이 통제되가지고 원래 내리는 곳이 아닌 살짝 거리가 있는 곳에 내려서 걸어갔었거든요 그 이유가 젝세래우텐이라는 전통축제를 하는 날이었던거예요 아니 실제로 날짜를 맞춰서 가기도 어려운데 오늘 딱 그 축제의 현장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몸소 전통축제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참 위기가 많았는데 진짜 여러가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날이었던 것 같아요 

 

 

저녁은 현지식이였고 담백한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하얀 스파게티에 특제 소스를 비벼서 먹는 거였는데 처음 먹어보는 것이여서 신기했고 매콤하고 알싸해서 넘 맛있게 깔금하게 잘 먹었습니다.

 


7일차-샤프하우젠, 콜마르,스트라스부르 

 

 아침 일직 샤프하우젠에 가서 라인 폭포를 가서 구경을 했어요 가이드님께서 아침에 미리 예약을 해서 사람없이 저희끼리만 폭포를 구경 할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폭포가 멀리서 봤을 때는 작아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폭포의 강력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핫도그로 점심을 먹고 콜마르로 이동을 했습니다.

 

 

콜마르의 구시가지와 쁘띠 베니스를 현지 가이드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구경 할 수 있었어요 거기에 자유시간도 있어서 마음껏 사진도 찍고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시장을 열리는 날을 찾기가 어려운데 이날 시장도 연거예요 ㅎㅎ 그래서 시장도 구경을 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아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 실제 모티브가 된 집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더욱이 감격했습니다. 구경하고 숙소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또 돌려봤답니다.

 

 

저녁은 현지식이였고 주식으로 먹는 타르트 플랑베와 닭구이를 먹었어요 너무 분위기도 좋고 맛있어서 마지막 날 저녁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스트라스부르로 이동했어요

 


7일차-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쁘띠 프랑스

 

 

마지막 공항을 가기 전에 스트라스부르 대성당과 쁘띠 프랑스를 구경을 했어요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혀서 시간이 타이트 했지만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움직여서 시간 내에 다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정말 높고 진짜 아름다웠어요 넘 이뻤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으로 가서 텍스 프리 서류도 신청하고 면세점도 구경하면서 비행기를 기달리고 인천공항으로 잘 넘어왔습니다.

 

많은 일들이 많았지만 함축적으로 생각해 보면 정윤경 가이드님이 하신 말처럼 위기 속에 희망이 있다 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다양한 위기들이 많았지만 그 속에서 새롭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니까요 유럽 여행을 처음하는 저로서는 정말 많은 볼거리 그리고 느끼는 점들이 많았어요

 

여러분들도 혹시 아 이런 문제때문에 이런 위기 때문에 여행을 포기해야 하나? 다음에 가야하나? 고민이 드신다면 고민하지 말고 노랑풍선과 함께 달려보세요 정말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든든하게 위기를 이겨내는 모습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7박 9일 동안 저희를 이끌고 달려가준 정윤경 가이드님 그리고 노랑풍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프랑스/스위스 9일] 산들의 여왕 리기+유럽의 지붕 융프라우+베르사유[1급호텔]

유럽3팀 2023.05.18 09:27

고객님 안녕하세요! 노랑풍선 유럽3팀 이수관 담당자입니다. 먼저 예쁜 사진들과 함께 정성스럽고 상세한 여행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 출발전부터 여러모로 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있을수도 있었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위기속에서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속에서도 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느끼고 가실 수 있게 되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여행 후기와 사진을 바탕으로 고객님께서 느끼신 경험과 여행의 묘미를 다른 고객님들께도 동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저희 인솔자님들과 담당자는 더욱 노력하고 다음 여행도 저희 노랑풍선과 함께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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