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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꿈을 꾼듯 아련하고 행복했던 가족여행! 너무나 생생한 7박 9일 이탈리아 스위스!!!
정*순 님 2023.01.28 조회 3915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7

여행지;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날짜; 2023년 1월 17일~25일

여행자; 3인가족(엄마 아빠 아들)

인솔가이드; 최원석 님

 

여행은 떠나기 전 기대감과 설레임이 반 이상이라 생각한다.

출발을 기다리며 마냥 들떠서 하나하나 짐을 챙기고  하루하루 날짜를 세면서 기다렸던 행복한 시간들...  

그보다 더 벅찬 행복을 선사해준 너무나 멋진 첫 유럽 여행지 이탈리아 스위스!!!

출발부터 장시간의 비행으로 몸도 맘도 찌뿌둥 지치긴 했지만 이탈리아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느낌이 너무 좋았다.

 

비록 첫 여행지 오르비에토 두오모 성당에서 폭우가 쏟아져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지만 

맛있는 에스프레소 한잔에  속상한 마음 날려버리고 내일부터는 제발 날씨가 좋기를 비가 그만 오기를 기도하며 다음 일정을 기대하며 첫번째 숙소로 향했다.

 

 

   

첫 3일을 묵게 된 로마의 호텔은 규모에 깜짝 놀랐고 우리랑 다른 정서 샤워실이 개방되어 있어 또 놀라고 ㅎㅎ 
짐 올리고 내릴때 하염없이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멘붕이 오기도 했지만 뷔페식 아침식사 빵과 커피 과일들 넘나 맛있게 잘 먹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수 있었다.
 

매일의 일정이 꿈인가 싶게 아득해지는 시점이지만, 어디 한 곳 버릴게 없는 꽉 채워진 알찬 여행이었다. 

가는 곳마다 우와~ 대단하다!!! 를 외치며 다녔기에 우열을 가려 하나하나 열거하기가 어렵지만 

단연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던 곳 중 하나 사라져 버린 고대 도시 폼페이 유적지!!!
규모와 웅장함에 고대 로마시대 다양한 생활모습을 엿볼수 있어 좋았다.
역사속 인간들의 지혜와 위대함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던 곳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바티칸박물관에서 천재 조각가이자 화가인 미켈란젤로의 멋진 작품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만났을 때는 경이로움을 넘어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건물 하나하나  접할때마다 우와 대단하구나 엄청나다는 감탄사와 함께 숙연함이 느껴졌다.
로마의 여러 멋진 건물과 풍경을 접하면서 전통을 지키기 위해 현재의 불편함은 기꺼이 감수해내며 소중히 이어가는 이탈리아의 긍지와 자부심이 단단하고 좋아보였다.
인본주의가 근본에 깔린 사람이 먼저인 이탈리아인의 생활상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저녁이 있는 삶 가족 중심의 모습에서 삶에 임하는 또 다른 깨달음을 얻었다.

전통을  헤치지 않고 보전하며 그에 바탕을 두고 불편을 불편이라 여기지 않으며 현재를 누리며 사는 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로마의 고혹적이고 단아한 그 모습에 매료되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에 포함시키고 다음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121개의 크고 작은 섬과 그들을 연결하는 운하로 연결된 물위에 떠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수상도시 베네치아
웅장하게 펼쳐진 산 마르코 광장과 산 마르코 대성당 프리지오니 감옥을 잇는 탄식의 다리, 두칼레 궁전 등등 환상적인 도시 베네치아 한달살기 해보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도시였다.

곤돌라 수상택시를 이용해 구석구석 둘러보며 감동이 배가 되는 도시 베네치아.

하루에 몇 번씩은  마주치게 되는 대운하.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는 운하와 바다 위에 신비롭게 떠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들. 매 순간이 감동이었다고나…

대운하를 따라 베네치아만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든, 독특한 매력의 건축물들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이 뿜뿜 샘솟는 도시 

역시~ 낭만의 ‘물의 도시’를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비발디가 사계를 작곡한 곳이라고 그가 머물던 건물도 쌩눈으로 확인했고 가이드님이 귀에 콕 박히게 설명도 해 주셨지만

이탈리아를 사랑한 바그너도 오래도록 머물다 베네치아에서 숨을 거두었다 하고

머무른 동안의 행적은 알려진바 없지만 모차르트도 베네치아를 사랑했다고 하니…

수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할수 밖에 없는 도시였겠다!!!  감탄사 연발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환상의 도시였다.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소렌토 나폴리 시에나 산지미냐노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를  다녔지만 어디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도시가 없었다.

그 중에 단연코 로마와 베네치아는 최고였다. 

좋은 사람과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베스트!

 

 

 

짧은 스위스 일정도 너무나 환상적이라 여행의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할수 있었다.

아이거 산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전원 마을로 융프라우로 가는 등산 열차의 환승역이자 휘르스트 하이킹의 거점이기도 한 그린델발트.

그림같은 하얀세상 알프스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 곤돌라 탑승해서  해발 2,000M에 펼쳐진 낙원 휘르스트 등정은 이 여행의 하일라이트였다.
저 멀리 너무나 선명하게 아이거 융프라우를 포함 알프스 거대 산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대자연의 위대함 속에서 그 자연과 화합하며 더불어 잘 살아온 작디작은 인간에 대한 많은 깨달음의 시간을 갖게 했다. 
스위스의 짧은 일정은 맑게 개인 휘르스트의 하늘 앞에 다 용서가 될 정도로 완벽하게 좋았다.

 

 

기억에 남는 몇몇 도시 위주로만 열거해도 너무 이야깃거리가 많아서 짧게 줄일수가 없어 안타깝다.

스파게티 피자 닭튀김 오징어튀김 등등 중식 한식 소세지까지 뭐 하나 맛나지 않은 음식이 없었고 

커피 와인 맥주 젤라또까지 여행의 풍미를 더해주어 보고 듣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알찬 여행이었다. 
매일매일의 일만오천보 이상의 강행군이 쌓여 맛이 없을수도 없었겠다 싶기도 하다.
하루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게 구석구석 알찬 여정으로 꽉 채워준 노랑풍선에 감사를 보내며 다음 여행도 함께 하기를 기대해본다.

 

7박9일 일정내내 든든한 보호자로 함께 해준 최원석 가이드님 젠틀하고 요소요소 필요한 곳에서 빛과 소금처럼 제 역할을 잘해주어서 편하게 여행할수 있었다.

꼭 그 장소에서 먹어봐야할 음식 간식거리 선물쇼핑 등 세심히 챙겨주었고, 유럽 문화에 대해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어 낯설지 않게 여행할 수 있었다.

모처럼 기쁜 마음으로 떠난 가족 여행에서 오랜시간 함께 하다보니 티격태격 부딪힐 일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티안나게 다른 팀 눈치 못채게 잘 해결해주어 더 빛나는 시간이었다.

소매치기 조심해라 가방 잘 챙겨라 당부하면서 혹여라도 불미스러운 일 생길까 염려하며 즐겁게 여행할 마음가짐을 잃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 일깨워 주셨고

여행지 그곳이 어디든 오늘이 가장 아름답다고 내가 있는 오늘이 가장 멋지고 이쁘다고 반복해서 알려주어 함께하는 오늘의 소중함과 여행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남부에서 3일간 가이드해주신 자칭(?) 지적이고 해박하셨던 가이드님 -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이탈리아 역사를 재미나게 설명해 주셨네요. 

- 덕분에 여행이 더욱 풍성해 졌고 베네치아에서 만난 유명인 닮았다는 유머러스한 가이드님 덕분에 베네치아의 매력에 흠뻑 빠질수 있었다.

 

모든게 다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 

라 감히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이었다.
함께한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알수 있는 시간이었고  더불어 함께여서 더더욱 행복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당신들과 함께한 시간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이탈리아/스위스 9일] 가슴을 뛰게 만드는 여행 루체른/리기산+나/폼/소

유럽3팀 2023.02.08 13:33

안녕하세요 고객님~ 좋은 여행을 마칠수 있게 되어 매우 부럽습니다~! 고객님의 마음이 느껴지는것만 같습니다. 그런 여행에 이렇게 인솔자/가이드 칭찬까지 잊지않고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억 오래 간직하시고 다음에도 멋진 여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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