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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엄마와 단둘이 한 첫 유럽 여행, 노랑풍선 최승자 인솔자님과 함께 하며 최고로 행복했습니다!!
김*영 님 2022.06.14 조회 1867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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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절부터 엄마와 둘이서만 가는 유럽여행을 꿈꿨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시간도 사정도 여의치 않아 미뤄뒀던 그 여행을 이번 5월에 노랑풍선과 함께 하며 이뤘습니다

저는 지난 5월 28일에 출발하여 6월 4일에 한국에 도착하는 6박 8일 일정의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상품을 이용했는데요

 

엄마도 저도 이번 여행이 너무나 만족스러웠기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다른 패키지 일정을 검색해봤을 정도로 

이번에 노랑풍선 최승자 인솔자님과 함께 한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은 

정말 최고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익숙하게 들었던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들의 여러가지 단점들

음식이 별로다, 숙소가 별로다, 이동시간이 너무 길다, 자유시간이 없다 등

전 이번에 하나도 느끼지 못했다는 것에서 최고점을 주고 싶고요 

 

특히 여행 내내 저희 모녀가 음식 맛에 상당히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음식도 대부분 만족스러웠고

숙소 컨디션도 괜찮았고 (유럽 호텔에 잘 없다는 엘베, 드라이기, 소형 냉장고 모두 다 있었어요)

특히 마지막날 스위스 숙소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동시간의 문제도 이번에 엄마와 함께 한 이탈리아, 스위스 6박 8일 상품의 경우엔 

처음 3일 동안을 내내 로마 숙소 한 곳에서 묵는 상품이라 숙소 이동이 적어서 덜 피곤했고

당연히 3일 동안은 이동시간이 많지 않았고요

그 후 도시를 이동하고 나라를 이동할 때 이동시간 걸리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이해가 됐어요

자유시간 또한 너무 오래 줘도 사실 처음 만나는 여행지의 치안이 좀 불안하기도 하고

저희 인솔자님은 스케줄 운용을 잘 하셔서

관광지마다 적당히 30분에서 한시간씩은 자유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엄마와 거리를 걷고, 커피와 아이스크림 사먹고 사진 찍고 하는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여행지야 말해 뭐할까요

도시 전체가 문화 유적지라는 이탈리아의 곳곳과

카메라만 그냥 가져다대면 모두 엽서가 되는 스위스의 맑고 깨끗했던 풍경들 

지금도 눈에 선하고 마음에 남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최승자 인솔자님의 세심함과 위트와 넘치는 에너지는

저희 모녀의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줬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무려 2년 반이나 어쩔 수 없이 현장을 떠나계셨고

그렇게 2년 반만에 마이크를 잡으셨지만

이미 오랜 인솔자 경험을 가진 베테랑답게 현장에서 모든 일을 깔끔하게 잘 처리하시고

일단 넘 재밌으십니다 ㅋㅋㅋ 덕분에 엔돌핀 뿜뿜!! ㅎㅎㅎ

2년 반만에 저희 팀이 처음으로 인솔하는 팀이라 그런지 뭔가 감격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리고 일단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에선 

유럽 돌바닥 위에 캐리어를 안 끌어도 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패키지 여행의 장점은 충분하다 싶네요

그게 얼마나 여행을 편안하게 해주는건지 이번 여행에서 절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여행 첫 날 비행기에 내리자마자 갔던 해발 300미터에 위치한 중세도시 오르비에토

비가 살짝 오락가락해서 더 운치있던 아름답고 조용했던 도시입니다

이 날 처음으로 유럽의 거리를 걸으며 엄마와 얼마나 감격했던지....

 

둘째날 오전에는 폼페이 유적지를 방문했습니다

태양이 뜨거웠지만 정세진 로마 가이드님께서 쉴새없이 풍성하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그냥 보면 돌덩이구나 하고 지나칠 유적지를 각종 세계사 지식으로 빵빵하게 무장시켜주셨습니다

 

폼페이 유적지 방문 후 지중해 해안가의 소렌토라는 마을로 이동했습니다

맑고 깨끗하고 예쁜 마을이었어요 

이곳에서 배를 타고 카프리섬으로 이동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엄마가 가장 행복해했던 카프리섬

이곳에서 해발 1000미터까지 올라가는 1인 리프트를 탔는데 그 때 봤던 풍경들이 아직도 머리에서 잊혀지지를 않습니다

이건 정말 직접 타고 직접 봐야해요

오죽하면 엄마가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너무너무 좋았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의 칭찬을....

물론 이 여행기를 보는 즉시 지금 바로 떠나지 않으면 1인 리프트는 타기 힘들지도 몰라요

원래 코시국 전에는 사람이 많아서 패키지팀 대부분이 이걸 타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저흰 이제 다시 처음 시작하는 패키지 여행팀이라 아직 여행자가 적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고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셋째날은 세계에서 가장 작는 나라 바티칸시국에 들어가 박물관과 성당을 구경했습니다

눈으로 직접 봐야지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던 엄청난 규모의 그림과 성당, 그리고 유적들

 

셋째날 오후엔 벤츠밴을 타고 로마 시내 곳곳의 관광지를 두루 둘러봤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포인트 별로 판테온 시전, 트레비분수, 스페인계단, 베네치아광장, 포로로마노, 콜로세움 등

밴투어는 선택관광이지만 꼭 하세요. 2번 하세요

날씨 더울 때 로마 관광하는데 이보다 편하고 좋은건 없을거 같습니다

코시국 전이라면 사람 많아서 체험 못해볼 진실의 입에 우리 팀 전원 손도 넣어보고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곳을 둘러보며 즐겁게 관광했네요

 

 

넷째날은 피렌체로 넘어가 그 유명한 피렌체 두오모 성당을 구경한 후 

베끼오다리, 산타크로체 대성당까지 둘러봤습니다

이날은 베니스로 또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 있어서 버스에서 보낸 시간이 좀 길었어요

 

다섯째날은 베니스를 관광했습니다

베니스 전문 가이드님께서 곤돌라는 몰라도 수상택시는 꼭 타라고 말씀하셨어요

문제는 엄마가 물 공포증 때문에 소형배는 무서워하셔서 이걸 타야하나 처음엔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인솔자님과 가이드님이 적극 추천하셔서 결국 저희 팀 전원 탑승했고

안 탔으면 진짜 후회할 뻔 했다 싶은게 베니스의 수상택시였습니다 

가이드님 위트 있는 이야기 들으며 오픈카가 아니라 오픈배를 타고 베니스 전역을 도는데

진짜 너무 재밌고, 시원하고, 행복했습니다

엄마도 안 탔으면 어쩔 뻔 했냐고 하시며 대만족~

앞에서 얘기한 카프리섬의 1인 리프트와 베니스의 수상택시는 

다음에 다른 가족들과 함께 와서 꼭 다시 해보고픈 체험 1,2순위를 다툽니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베니스 관광 후 다시 밀라노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밀라노 두오모성당을 보았는데 이탈리아 관광하면서 성당 여러 곳 보았지만

엄마도 저도 마음 속 1등 성당은 밀라노 두오모성당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순간부터 그 화려함과 엄청난 규모에 정말 입이 떡 벌어진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그런 성당이었어요

사진으로 다 안 담겨서 막 아쉬워했습니다

진짜 이런 건축물을 가진 이탈리아가 정말로 부러운 순간이었답니다

밀라노 관광을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관광을 마치고 이제 스위스로 넘어갑니다

 

여섯째날 스위스 루체른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날부터 다음날까지 스위스 날씨가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해서 걱정 아닌 걱정을 했었습니다

이왕이면 파란 하늘 아래 스위스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인솔자님 기도 덕분이었을까요? 루체른에 내렸을 때 잠시 비오더니

그 후 남은 여행 내내 비는 커녕 맑은 햇살이 쨍쨍~

덕분에 파란 하늘 아래 스위스 풍경 아주 제대로 담았습니다

다음 날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우리 비행기가 한국으로 이륙 후에

스위스에 비가 내렸다고 하네요

날씨 운까지 정말 대박이었던 이번 여행!!

이제 루체른에서 빈사의사자상과 카펠 다리를 관광 후 휘르스트로 이동합니다

 

이거 보세요~

날씨운 정말 대박대박

이날 비올 확률 80퍼가 넘었었는데 정말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맑게 갠 날씨!!

덕분에 케이블카 타고 휘르스트 정상에 올라가 멀리 융프라우와 아이거 봉우리도 보았습니다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휘르스트 정상에서 내려와 인터라켄으로 이동해 마을 구경하고 자유시간 가지면서 쇼핑을 했고요 

저녁은 원래 예약했던 식당이 중국인 주인으로 바뀌면서 막무가내로 약속된 메뉴인 육개장은 줄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인솔자님께서 갑자기 식당 바꾸느라 엄청 고생하셨는데 덕분에 바뀐 한식당에선 육개장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뷰가 환상적이었던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숙소

룸 컨디션도 최고였고, 그냥 뷰가 다했어요. 숙소에서 보이는 융프라우 봉우라라니...

다시 또 가고 싶습니다

 

마지막날은 취리히 공항에 가기 전에 취리히 시내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강가 카페에서 엄마와 맛있는 커피 한 잔~

그림 같은 스위스의 풍경을 눈과 마음에 꼭꼭 담으며 

다음에 아빠랑도 같이 오자 약속하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저희 모녀 둘 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었지만 같이 동행했던 팀원들 다 무난무난하셨었고

무엇보다 최승자 인솔자님, 그리고 현지가이드님들도 다 넘 재밌고 최고라

탈 없이 무사히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귀국 할 때 필요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전원 음성 나왔을 때의 짜릿함이란 ㅋㅋ 

팀원들 중에 기침 하시는 분이 계셔서 인솔자님께서 엄청 걱정하셨었거든요

여행 끝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인사하는데

엄마는 눈물이 찔끔날 정도로 인솔자님과 정이 들어버리셨더라고요

암튼 빠른 시일 안에 또 떠나고 싶습니다

엄마와 안전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할 수 있게 프로그램 만들어 준 노랑풍선에 감사드립니다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이탈리아/스위스 9일] 가슴을 뛰게 만드는 여행 루체른/리기산+나/폼/소

유럽3팀 2022.06.14 17:12

안녕하세요, 고객님. 여행을 가볍게 노랑풍선 유럽3팀 오슬기 입니다. 노랑풍선 통해 인솔자님과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제가 더 기쁩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특급 칭찬은 인솔자님께 전달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노랑풍선과 함께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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