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으로 돌아오니 즐거웠던 여행을 곱씹을 여유도 없이 일에 치여 ㅠ.ㅠ 늦은 후기를 올리네요...

여행기간은 10월 5일 ~ 9일로 여행 기간동안에 고생해주신 왕대권 가이드님에게 감사의 표함을 이렇게라도 후기로 남기고 싶어 늦었지만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 준비도 바빴고, 여유가 없기도 해서 자유여행이 아닌 허니문 패키지 여행으로 결정하고 조금 걱정이 있는 상태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늘 자유여행으로 다니다가 자유로운 내가 짜여진 일정을 잘 버텨낼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다닐 수 있을지, 쇼핑센터에서 강매유도 등... 의 걱정을 이고 푸켓으로 갔습니다.

저희는 대한한공을 이용하여 늦은시간에 도착을 하였지요.

공항에서 나오니 현지인 가이드님이 기다리고 있어 쉽게 찾았고, 숙소까지 데려다 줄 승합차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승합차에서 우리의 미남 왕대권 가이드님을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첫눈에 인상이 어찌나 좋던지ㅋ_ㅋ 역시나 사람 인상은 거짓말을 못합니다.

여행하는 내내 왕대권 가이드님의 배려깊은 마음씨, 세심한 센스에 반하며 저희 부부는 편안한 여행을 하였습니다.

첫째날에는 늦은 저녁에 도착하였기에 숙소에서 짐을 풀고 쉬는 일정으로 우리의 풀빌라로 고고~

우리 부부가 묵었던 호텔은 '윔덤 그랜드 푸켓 칼림베이_풀빌라' 풀스윗 900 최고급 풀빌라로 아쉬운점 일도 없었다. 빠통비치까지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무료 셔틀이 시간마다 있고, 버기카 이용도 친절하고 좋았다. 4박 5일동안 룸청소, 룸서비스 등 만족했다.

우리부부는 푸켓에 오면 또 묵을 예정~!!

이틀째 되는날에는 푸켓에서 유명한 '팡아 만' 해상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40분정도 되는 거리였지만 가는동안 왕대권 가이드님의 재치있는 입담과 푸켓의 역사까지 말씀해주셔서 지루할 틈없이 금새 도착함. 박학다식한 왕대권 가이드님~~박수!!!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 씨카누 체험... 처음에는 무서웠으나 경치 감상에 정신이 팔려 무서움도 잊고 폭풍 사진 찰칵찰칵!! 하루가 금새 다가버림

삼일째 되는날에는 요트타고 산호섬가서 스노쿨링을~~

푸켓의 10월은 우기에 속하지만 비가 하루종일 내리지는 않았고 스콜성 기후로 잠깐 내리다 맑게 개는 날씨입니다.

저희는 스노쿨링을 하러 요트를 타고 가는 동안 비가 잠시 조금 내렸는데... 이때 저는 모자가 없어 비를 맞고 있었는데 왕대권 가이드님께서 본인이 쓰고 계시던 예쁜 모자를 신부님 쓰시라며 저에게 빌려주셔서 우리부부는 감동~~!!

스노쿨링을 한번하면 계속하는지 알게된 날이다~ 물고기들 매력에 빠져 물고기 뒷꽁무늬 따라다니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름 ㅋㅋ 허리까지 오는 얕고 잔잔한 바다인데도 엄청 큰 물고기며, 알록달록 화려한 물고기 등등 빠져든 꿀잼 시간

여기 산호섬에는 레스토랑이 몇곳 있는데... 한곳에서 신라면을 판다(가이드님이 알려주신 꿀이득) 가격은 우리돈으로 3천원정도? 수영후에는 역시 라면 꿀맛!!

섬에서 나와 고급진 스파를 받고 숙소로~~

사일째 되는날에는 카바레쇼 보고 세상에나 남자였던게 맞나... 놀라고... 잼있는 경험이었다. 저녁이 되어서는 빠통비치의 화려함?의 컬쳐쇼크ㅋ_ㅋ

오일째 되는날 쇼핑센터 털고, 안마 낭낙(태국어로 세게)하게 받고, 마지막 만찬을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이쉬운 이별 ㅜㅜ 

이 모든 일정에 있어서 왕대권 가이드님의 세심한 배려가 있어 여행전에 걱정했던 부분들에 대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행복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푸켓에 가시면 왕대권 가이드님을 강추 드려요~~!!!

왕대권 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