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좋은거야 말해 뭐할까요

참 좋았습니다

여행후기는 많으니 쇼핑후기 남겨드릴게요

저는 패키지는 보라카이 마닐라에 이어 세번째라 쇼핑 각오하고 있었으나

역대급 최강 최악의  쇼핑이었음

우선 세번의 쇼핑이라고 했으나 총 네번 쇼핑했네요(계약위반인듯)

첫번째 쇼핑은 망고농장이었는데 아마 여긴 화장실 가는것 처럼 자연스럽게 가려했는데

현지가이드와의 소통에 실패했는지 30분전에 화장실 들려서

완전 쇼핑 되어버림

갑자기 앉아서 과일 먹다 말린 망고 사긴했음

그뒤로 아 이제 두번만 쇼핑하면 되겠구나 했는데 세번다함

첫번째 쇼핑-대학강의형 쇼핑 약50분

강의주제:노니와 침향을 먹지 않으면 병걸려 죽는다는 공포위협소구 강의

                  50분 강의후 십분 사나 안사나 지겨보는 서비스 시간있음

                  약 한시간 엄청 지겨움

두번째 쇼핑-감옥형 쇼핑 약 30분

                       짧은 쇼핑안내후 각종 생활잡화 있는곳 이동

                       전혀 살 마음이 없는 물건들뿐이라 나가려했으나 못나가게 하고 상품 이거저거 계속  사라고 함

                       못나가고 계속 맴도니 맴도는 곳 마다 좋다고 얘기함 침묵하고 가만히 갇혀있다 나옴

세번째 쇼핑-강매형 쇼핑 약30분

                        고급스러운 건물로 이동 귀금속쇼핑

                        건물만 고급 직원들의 언행 저급

                       이정도는 사야 하지 않겠나 안통하니 여친사줘라 여친없다고 하니 생길테니 사놔라?응?ㅎㅎ

                       싫다하니 엄마사줘라 엄마 없다고 하니 엄마가 왜없냐고 하다가 본인이 뜨끔

                        더이상 안통할거 같으니 말은 안시키고 이거저거 착용시킴

                        내가 기분나빠할건 아니지만 일행중 남자중학생아이에게 "용돈모아놓은건 있지?엄마하나사드려"

                        이말듣고 진짜 빵터짐

                        해도 해도 너무하는구나 했음

이렇게 총 네번의 쇼핑으로 저는 얼굴이 노래졌구 아 이래서 노랑풍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오스 패키지 가실분도 각오 하고 가세요 아니면 저처럼 노래져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