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기
다낭 이우진 팀장님과 임헌 가이드님과 함께한 다낭여행 ♡♡♡♡
고*라 님
2019.06.26
조회 1423
저는 엄마와 함께 하는 첫 패키지여행으로 ,
6/21 ~ 6/25 [특별함이 가득가득!!] 베트남 다낭/호이안 + 바나힐 5일 을 선택하였습니다.
짧은 일정이기에 최대한 많은 곳을 방문하고 경험하고자, 투어일정이 조금 빡빡한 일정을 선택했어요. 날씨도 많이 덥고 투어일정도 많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지쳤던 것도 사실이었으나, 감사하게도 너무 좋은 두 가이드님을 만나 알차게 베트남을 즐기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 일정에는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 저처럼 모녀가 함께 온 팀, 동창모임, 70이 넘으신 어르신분들 등등, 정말 다양하게 구성된 각기 다른 팀이 모였었어요. 연령/여행스타일/취향 등도 모두 달랐고, 심지어 비행기 시간도 모두 달랐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단체여행의 경우, 원하지 않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거나 어딘지도 잘 모르면서 그저 가이드만을 졸졸 따라다니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나 도착 첫 날 이우진팀장님께서 늦은 시간까지 모든 팀을 개별적으로 만나 스케줄을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원하는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다수가 선택한 일정을 따르자고 할 수도 있었는데, 이우진 팀장님께서는 한명이라도 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셨습니다.
또, 투어 중간중간 베트남 관련 역사/문화/음식 등의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게 들려주셨고, 모든 인원이 소외되지 않도록 살뜰히 챙겨주셨어요. 다양한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해주셨고, 70대 할머님들을 위해 여러 번 다시 설명해주시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으로 조금씩 지쳐갈 때 쯤이면, 애교섞인 장난으로 다시 업!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죠. 이우진 팀장님은 어르신들께도 참 살갑게 대하는 정 많고 예의 바른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약국에서 사고 싶은 게 있어, 임헌 가이드님 (현지 가이드님) 께 여쭈어 보니 호텔 근처에 위치한 약국을 알려주셨는데요. 혹시라도 제가 위치를 찾지 못할까봐 종이에 직접 지도를 그려주시는 정성도 보여주셨습니다. 아니면 품목 사진/이름을 알려주면, 늦게라도 본인이 대신 사다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 정성에 임헌 가이드님께도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우진 팀장님과 임헌 가이드님 (저희 여행 이끌어주셨던 현지 가이드님이신데, 헌이씨 성은 확실치 않네요ㅠ )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행 내내 어디 불편한 점은 없는지, 뭐 더 필요한 건 없는지 살뜰히 챙겨주셨던 두 분께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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