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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중남미 핵심 일주 5개국 후기
이*수 님 2019.06.19 조회 66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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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 핵심 일주 5개국 후기>

 

  6월 5일 출발하여 17일 돌아온 중남미 핵심 일주 5개국 13일 상품은 가격 대비 매우 실속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교통, 음식, 잠자리, 현지 가이드의 성실한 행사진행 등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인천 공항에서부터 우리 일행 26명을 인솔한 이진숙 인솔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거의 매일 크고 작은 사건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중 몇 가지만 예를 들면 휴대폰 분실 후 하루 만에 찾은 사건, 오전에 분실한 여권을 오후에 찾은 사건, 아르헨티나 국내선 수화물이 칠레로 갈 번한 사건 등 순간순간을 긴장하게 만드는 사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진숙 인솔자님의 침착하고 현명한 대처로 모두 해결하여 무탈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분실했던 가족으로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번 노랑풍선의 중남미 핵심 일주 5개국 여행을 한 마디로 평하라면 ‘백미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하나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우선 해발 2,430m 높이에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건설된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의 석조 기술을 마음껏 뽐낸 신비의 하늘 도시였습니다.

  세계 3대 미항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리우데자네이루는 신 세계 7대 기적에 속하는 높이 38m, 양팔의 길이 28m, 무게 1,145톤의 코르코바도의 구원의 예수상이 여행자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만 하였습니다.

  세계 3대 폭포 중 가장 장대한 이과수 폭포는 혼돈과 혼미의 세계 그 자체였습니다. 당나라 때 시인 이백은 그의 시 ‘망여산폭포’에서 “물줄기 내리쏟아 길이 삼천 척,  하늘에서 은하수 쏟아지는가?”라고 감탄하였지만 그가 만약 이과수를 보았다면 과연 무어라고 읊었을까? 자못 궁금해집니다.

  멕시코시에서 북동쪽으로 52km 떨어져 있는 테오티우아칸 유적은 기원전 2세기경 건설되기 시작하여, 기원 후 4세기부터 7세기까지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테오티우아칸 유적의 압권인 태양의 피라미드는 높이 70m에 한쪽 변의 길이만 230m로 세계 3번째 규모입니다. 피라미드 정면에 225 개의 계단이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어 장대한 테오티우아칸 유적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시 테페약 언덕에 자리한 과달루페성당은 포르투갈의 파티마, 프랑스의 루르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성모 발현 성지이며 성모 발현지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성지 순례지입니다. 틸마(tilma)에 새겨진 성모님의 모습은 1m 45cm의 키에 피부색은 인디오처럼 거무스름한 황갈색을 띠고 있고, 머리카락도 검은색으로 일반적인 성모님과는 외양적으로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나 경탄을 금치 못할 경관의 연속 속에서도 쿠스코의 아르마스 광장이 아련히 떠오름은 역사의 아이러니일까요? 그것은 대자연에 순응하며 순리대로 살고자 했던 잉카인의 꿈이 강자에 의해 무참히 무너져버린 역사를 아르마스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엘 콘도 파사의 애잔한 음률을 뒤로 하고 이만 후기를 접습니다.

  아무튼 노랑풍선의 중남미 핵심 일주 5개국 여행은 시험 대비 요약집 같은 아주 좋은 상품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함께 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랑풍선 2019.07.16 18:20

안녕하세요 노랑풍선 담당자 김태경 입니다. 생생한 멋진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상품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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