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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이었습니다... 정현창 가이드님 컵쿤 캅...!
최*옥 님 2019.05.01 조회 5984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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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ng Mai 여행..

 

20169월에 다녀오고서 두 번째 여행이다.

평소 가까이 지내는 동생 내외와 여행지 선택을 하던 중 고민 끝에 태국의 여느 여행지와는 색다른 치앙마이를 4월의 여행지로 결정했다.

늘 그랬듯 설렘을 품고 과거로 출발..

 

시작부터 좋았다.

비행 중 승무원들의 몸에 밴 상큼한 친절 때문인지 느낌 Good!!

한때 땅콩 몇 알로 매스컴을 도배질했던 항공사..

그럼 그렇지!

갑질은 되먹지 못한 인두겁을 쓴 것들이나 하는 짓이여.

신문 뒤적거리다 영화 성난황소를 보고 나니..

 

치앙마이 공항에..

Made a safe landing....

후텁지근한 밤의 열기가 물씬 풍기는 치앙마이 공항 입국심사 후 짐을 찾고 나오니 노랑풍선 피켓을 든 쌤(Samphan)이라는 친구가 반겨줬고 밖에선 우리 팀 46喜怒愛樂의 칼자루를 쥔 가이드 정현창씨가 Haeng이라는 기사와 함께 우리 일행을 또 한 번 반겨주었다.

깔끔한 미니 밴을 타고 숙소인 Wintree City Resort에 도착..

가져간 한 잔 술로 피로를 풀고....

 

# 본격적인 여행 첫날...!

 

나름 서둘러 내려왔는데 정현창 가이드쌤 가이드가 일찍 도착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여행 첫날의 문을 열었다.

 

매땡 코끼리 학교에서의 쇼!

예전과 달라진 점은 코끼리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즉석에서 경매하는 것이었다.

너무도 잘 그렸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기나긴 시간의 연습과 노력 끝에 탄생 된 걸작..!

가이드 말에 의하면 코끼리 IQ60이란다.

코끼리 트래킹 후 물소 마차와 땡강 뗏목을 타고 더운 나라의 색다른 풍경을 감상하는 내내 어린 시절의 시골 풍경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여행의 참맛은 역시 먹는 맛 아니겠는가?

점심을 먹고 치앙라이로 이동 중에 가이드님 ! 과일 무꼬자파요!” 했더니 휴게소에서 갖가지 과일을 사주셔서 맛나게 먹었다.

이번 여행에도 과일을 꽤 많이 먹었다.

두리안, 망고스틴, 람야이, 람부탄, 망고, 잭푸르트, 파파야, 포멜로, 구아바 등등..

 

# 둘째 날

 

육로를 통해 태국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미얀마 입국!

썽태우를 타고 타낄렉 시내에 있는 황금불탑사원에 가서 한국말을 또박또박 잘하는 8살짜리 미얀마 소녀의 안내를 받으며 츠위다껑 불탑을 돌고 희뿌연 공기사이로 보이는 타낄렉 시내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휘뤼뤽..!

서둘러 왓 타이야이 사원에 눈도장 찍은 후 우리 일행을 반겨주는 과일가게에 들러 과일의 황제로 이름난 큼직하고 잘 익은 두리안을 즉석에서 먼저 맛나게 까먹고 갖가지 과일들을 한 보따리 사 들고 오는 길은 참 흐뭇했다.

기름 냄새와 바람 따라 코끝을 자극하는 매연을 풍기는 롱테일 보트를 타고 태국, 라오스, 미얀마 접경지인 Golden Triangle로 향해 돈샤오 섬에 도착...

가이드께서 따라 준 흑맥주 한 잔으로 갈증을 달랜 후 짝퉁시장의 진품 같은 짝퉁 상품들을 둘러보면서 이 물건들을 만든 사람들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심지어 ‘KFC’도 짝퉁...

점을 찍어 ‘K.F.C.’라 만들어 놓은 간판이 우스꽝스러웠지만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한몫을 하고 있지 않은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관광객들의 가격 흥정하는 소리를 들으며 다시 발길을 돌려..

찰럼차이 코시피팟이라는 사람이 1997년부터 지금까지 수년에 거쳐 만들고 있는 섬세하고 화려한 예술품인 백색사원 왓 렁쿤(Wat Rongkhun)’에 도착...

드높은 파란 하늘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백색사원의 예술품들은 사진 속에 담아두기에 너무도 충분했다.

 

치앙마이로 돌아오는 길은 구간 구간 공사 중이어서 달리는 내내 덜커덩거림의 연속이었으나 덕분에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차분히 감상할 수 있어 나름 여유로웠다.

마사지 받고 음식에 술을 곁들여 허기진 배를 채우고 숙소인 Wintree에 도착.

 

여행 내내 하루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바우 바우’ ‘낙낙을 번갈아 외치며 받은 마사지..

2시간 동안 말도 통하지 않는 여행객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심히 마사지해준 Masseuse!

손끝에서 전해지는 강약의 정도는 모두 달랐지만 더웠던 일정의 피곤함을 말끔히 씻어내기엔 딱! 이었다.

 

 

# 셋째 날

 

왓 프라탓 도이수텝(Wat Phra That Doi Suthep)’

내리쬐는 태양 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황금빛의 사원 안에 들어서니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가득했고...

하늘을 향해 높이 치솟아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수령 200년의 Jack Fruit 나무엔 먹음직스런 튼실한 열매가 대롱대롱 매달려 눈길과 식욕을 자극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처음엔 넷뿐이었는데 조각조각 나뉘어져 지금은 84천개란다.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의 유명한 사찰 몇 곳에도 진신사리가 모셔질 수 있었을거라 추측해 보았다.

Believe It or Not!!

 

사원을 쭈욱 둘러보고 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았다.

룽아룬 온천(Roong Aroon Hot Spring)

온천수의 수온은 90가 넘어 달걀을 넣고 15분이 지나면 맛있게 익는단다.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르는 온천욕 후에 가이드께서 삶아 줘 먹은 달걀 맛 또한 일품이었다.

저녁을 먹고 시장에 들러 기념품 몇 가지를 산 후 태국의 명물 툭툭이를 타고 시내를 돌며 멩라이 왕 사당을 들러 숙소에 돌아왔다.

많이 움직인 하루였지만 마사지로 몸을 푼 덕에 편히 잘 수 있었다.

 

# 넷째 날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짐 정리 후 1030분에 Check Out...

벌써 여행 끝 날이라 생각하니 아쉬움이 앞섰다.

 

일정에 잡힌 쇼핑 중...

가이드 정현창씨가 정말 친절한 사장님이 운영하는 라텍스 샾이 있다고 데려갔는데 들어서자마자 깜놀!!

3년 전 갔을 때 메트리스를 샀던 ‘GD(Good Dream) Latex’라는 곳이었다.

여전히 친절한 김상율 사장님과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몇 가지 제품을 구입했다.

         (샾에서 사 온 U자형 라텍스 배게 덕분에 며칠 동안 잠을 편히 자고 있다... Good Dream!!)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대한민국의 명주 소주를 곁들여 먹고 마사지 샾 찍고 공항으로 이동.

 

함께 했던 세 분, 가이드와 기사..

정현창,

,

과의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인파에 밀려 체크인 카운터로...

 

만족의 끝이 어디겠는가?

매번 여행 후에는 過猶不及이라는 4자성어의 뜻을 되새겨본다.

 

치앙마이 여행 내내 아낌없는 봉사와 친절을 베풀어 우리들의 기억과 추억의 한곳에 오래도록 머무르게 될...

편안한 말투와 차분함의 소유자 가이드 정현창님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 일행을 꼼꼼히 챙겨주었던... 그동안 만난 많은 가이드 중 으뜸),

개그맨처럼 늘 재밌는 말투(안녕하세쇼.. 어서오세쇼.. 여보세쇼.. 감사합시다.. )와 행동으로 즐거움을 주었던 현지 가이드 Samphan,

미소만 지을 뿐 말없이 그저 운전만 열심히 했던 기사 Haeng..

이 세분의 건강과 행운을 빌고...

 

노랑풍선 국내 담당자 하혜미 씨께도 감사를 드리며 노랑풍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여행 후기를 마친다.

 

노랑풍선 첫 느낌!

참 좋아서 다음에도 노랑풍선 타고? 가고 싶다.

 

정현창 가이드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컵쿤 카~..!

 

동남아1팀 2019.08.14 16:12

고객님 안녕하세요.^^ 소중한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해당 칭찬글은 현지 가이드분께 전달하도록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님께 즐거운 여행을 선사할 수 있는 노랑풍선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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