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매년 패키지 여행을 다니는 프로 패키져입니다^^


매년 어쩔수 없이 패키지 여행을 떠나지만 매번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지 못하여 항상 기대감 없이 떠나곤 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예전에도 다녀왔던 곳이고 구성을 보니 너무나 똑같아서 사실 기대감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패키지가 그렇듯 매번 3박5일로 여행을 떠났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검색을 한덕분에 4박5일 패키지를 찾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여유있게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격차이도 크지 않아서 선택하게 되었고 일정에 대한 기대보다는 남는시간에 쉬어보려고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 내려서 차성복 가이드님을 만나고 계획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26명이 한팀으로 배정되었는데 혼자 케어하기 버거울텐데 모든 여행객들을 여기저기 케어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팁들이 새로운 여행을 하게끔 도움이 되었습니다.


태국에서 오래 거주하시고 가이드일도 오래하셔서 그런지 확실히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고, 보통 오래 일하신 가이드 분들은 오히려 여기저기 지치셔서 대충하시는 경향이 있었는데 차성복 가이드님은 노련하고 깔끔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패키지 구성은 전에도 태국여행때와 너무 똑같아서 출발전 흥미가 반감되었지만 가이드분을 잘만나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여행을 즐기다 왔습니다!!


이런 후기 남기는것도 처음이네요ㅎㅎ


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4박5일 추천해드립니다.


4박5일,3박5일 일정은 같지만 남는시간에 좀더 여유있는 여행과 약간의 자유여행도 가능하기에 여유가 되신다면 꼭 4박5일로 다녀오세요~


즐거운 추억 남겨주신 차성복 가이드님과 고생한 현지가이드분에게 감사인사 전하면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