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7-12.16 10일간 서유럽(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여행을
하루도 빠짐없이 즐겁게 인솔해주신 제레미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시차에 적응되지 않아 몸은 피곤하지만 제레미님 덕분에
지금껏 다녀본 패키지 여행중 제일 즐거웠습니다.
비행기 탈때만 해도 힘들었는데 10일이 이렇게 후딱 지나갔네요 ㅎㅎ

출발4일전부터 장문의 문자로 해외여행 준비물부터 주의사항까지
일일이 보내주셔서 어라??~~ 보통 꼼꼼하신분이 아니구나 했어요.
패키지 여행은 낯선 사람들이 만나 낯선곳을 여행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솔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어디서나 얼굴보이는 큰 키(깃발필요없으요~~)
2)딴짓하다가도 들리는 우렁찬 목소리
3)한사람 한사람 신경써주는 세심함
4)해박한 유럽역사, 생활상식(쇼핑도 가성비 짱!!!)
5)상황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쎈쓰^^
6)한팀한팀 사연소개에 가슴뭉클, 딱 들어맞는 음악선곡- 제레미뮤직 쑈쑈쑈~~
7)게다가 가끔 앞뒤 안맞는 유머감각까지 ㅋㅋ

유럽파업때문에 기대하던 TGV, 유로스타를 못탄것은 아쉽지만
신속하게 버스나 비행기로 코스를 대처해서 원계획보다 더 빨리
관광지에 도착해서 여유있게 즐겼습니다
인솔자가 우왕좌왕하면 여행객은 낙동강 오리알 되거든요.

제레미님과 패키지팀의 인연이 좋았는지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유럽은 우산 필수라고 들었는데 딱 한번 폈던거 같네요.
스위스 융프라우 버스타고 가는길에 조금씩 눈이 흩날렸지만
도착하니 인터라켄. 융프라우정상은 더할나위 없이 맑고 청명했답니다.
오죽하면 일년에 해보기 힘들다는 영국에서도 햇빛이 쨍~하게 빛날정도였습니다.
버버리깃 세우고 영국레인 한번 맞아보려했는데 아쉽군요ㅎㅎ

다음 여행에도 인솔자 지정이 가능하다면 꼭 제레미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제레미님 좋은 배우자 만나셔서 예쁜 가정 꾸리시길 기원합니다.
처음으로 후기 남기는거라 두서가 없네요.
제레미님같은 훌륭한 인솔자가 있는 노랑풍선 주변인들한테 많이 많이 홍보해야겠어요.
노랑풍선. . . . 번 창 하 세 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