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스페인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2019년10월5일에 출발해서 10월 16일 돌아 오는 10박12일의 여정이였죠
대전에 사는 언니가 계원들끼리 여행을 가는데 한사람이 빠져서 가질 않는다 하니
시간이 되면 같이 가자는 겁니다.
들어보니 평상시 궁금했던 포루투칼의 땅끝마을도 간다 해서
얼결에 따라 나섰는데
여행은 환상적이였습니다.
언니들 덕분에 아프리카까지 다녀 오게 되였네요
스페인에서 포루투칼 그리고 모로코까지의 여정
빡빡하고 힘들었지만 가이드선생님의 섬세함으로 모든것을 이기고 정말 편안한 여행
안전한 여행을 한것이 아닌가 싶어요
오는 날 아침엔 혹시라도 짐가방이 너무 무게가 나올까 싶어서
직접 저울을 가지고 올라와 함께 한 여행객들 짐을 일일이 체크해 주는 섬세함에
정말 놀라웠어요
애국자가 따로 있나요?
가신 여행객들이 돌아 오는 그날까지 끝까지 안전을 책임져 주고
당신보다는 여행객을 위주로 시간을 보내는걸 보면서 오는날 우리 모두 함께 한 서른 한분이
다 박수를 보내 주는 것을 보면서 감동 받았어요
가이드 선생님의 표본을 보는것 같았구요
서울에 와서 짐 찾아서 일일이 다 돌아갈때까지 서 계신걸 보면서
노랑풍선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였습니다.
우리를 위해 그 몇날 몇일을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