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크루/4성호텔UP/상품권] 오전출도착으로 최적의일정_스페인일주 8일AY

안녕하세요. 사회생활에 찌들어서 살고있는 직장인1인 입니다.
다행히 프리랜서 직업군이라 저의 고객들의 배려로 인해 여행을 갈 수 있게돼었습니다. 여행 스케줄이나 정보에대한 에너지를 쏟을 입장이 아니여서 패키지를 선택하였고, 사실 별생각없이 친구가 가자고 해서 아무런 의미도 기대도 안하고 정보없이 그냥 뭐라도 하자라는 심정으로 가게 된 스페인여행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삶자체가 원래 시간이 너무 없고 365일 일에 찌들어 사는사람이라 올만에 나가 노는거기도 해서 피곤도 했습니다. 음식도 안맞았습니다. 여행은 늘 그렇지만 힘이 들었습니다. .. 가지고 온 캐쉬는 과소비로 인해 바닥이 나고 카드도 6유로이상 안받는곳이 좀 있어서 곤란해할때 작은돈이긴 하지만 두분다 척척 내주시기도 하고, 원래대로라면 제가 사드려야 하는데 ..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스페인은 고유의 느림의 미학같은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패키지를 통해 처음알았습니다. 무식이 죄라고 이렇게 성당여행에 힘들기만 했다면 안왔을텐데.. 아 한국가서 일하고싶다. . 라고 생각했을때 가뭄의 단비처럼 가이드님과 인솔자님께서 인간적으로 다와가서 에너지를 뿜어주시는 모습이 연예인 같았습니다. 한번씩 말 걸어주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사실 안해줘도 되는것들이잖아요.. 본인 적성에 안맞거나 일을 귀찮아 하거나 ㅋㅋ 하는 가이드들과는 너무나도 달리 너무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보기좋았구요.
저는 프라도 미술관이 제일 좋았고, 현지가이드 민지샘의 설명이 주옥같았습니다. 귀에 쏙쏙들어오는 전달력. 전달법을 따로 연구를 하셨나 싶을정도로 프로페셔널하고 질좋은 안내 받았습니다. 물론 성당에서 뵌 현지가이드분도 좋았습니다. 그분덕에 성모마리아?맞나요.. ㅡ.ㅡ?? 손도만져보고 소원도 할수 있었구요~~ 감사합니다.
운동강사일을 하고있어서 스포츠용품과 바디샴푸같은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상한 게걸스러운 잡화로 백만원정도 쓴듯합니다ㅋㅋ
휴게소에 들릴때마다 이쪽나라는 올리브가 유명하다고해서 그게 들어가있는샴푸로 몇개씩 집어서 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꼬르도바에서 콘수에그라올라가는데 쉬는 휴게소에서 샀던 로컬스러운 샴푸가 면세점샴푸보다는 품질이 좋은 듯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인솔자쌤과 민지가이드님 여행객을 즐겁게 만들어 주시는거 같아요. . 정말 능력있는 분들 만나뵈서 질 좋은 여행 할 수있었어요. 다음에 유럽을 가게된다면 다시 찾아 뵐예정이구요.

여행내내 즐거웠지만, 정말 프로페셔널하고 힘든내색 안하시고 전체를 통솔하시는 모습에 반하게 되어 글을쓰게 돼었습니다.
제일 능력을 발휘하신일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저희여행객 일원중에 한분이 비바람에 여권을 분실하셔서 식당에서 단체로 다같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박민지가이드님께서 전화기 찾느라 분실물 찾느라 쓰레기통까지 뒤지시고 다니고 , 다음날 일정은 혼자 통솔하시고. 인솔자쌤은 대사관 다녀오고 ,, 실무자들이 고생을 많이 하는거 같았어요. 중식당에서 비 맞고 돌아다니면서 식사도 못하고ㅠㅠ 안타까웠습니다. 그날 비가 많이 와서 여권을 잃어버린 분도 힘들었을겁니다. 그나라 다신안가게 될거같은데요 소매치기 황당하더라구요. 괜히 만지고 돌아다니고. 사람놀라게하고. 그래도 안전하게 위험을 막을수 있게 항상 체크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저같은사람 아무런 정보없이 가면 큰일날 곳이더라구요.
그래도 하루만에 여권만들고 마지막까지 모든일원 걱정안끼치게 상해없이 무사귀환하게 돌아올수 있게 만들어주신 능력에 감탄합니다.
개인에너지 백프로 만프로 쏟아부어서 즐겁게 노랑풍선 여행객들께 여행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해주신 점 깊숙히 감사드립니다.
이사람저사람 보는게 여행인거같구 한층더 성장하게 만들어 주신거 같고 영어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 만들어 주신것도 감사하고요 여러모로 화이팅입니다. 잘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