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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임한봉 가이드님과 함께한 미서부 코치투어!
이*정 님 2019.01.22 조회 472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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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 가수 김동률님의 출발은 제게 아련한 미서부의 추억을 소환할거 같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저는 지금 LA공항 게이트에서 인천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9시간 탑승동안 제가 끝낼 숙제를 생각하면서요. 평소 아이들에게 늘 숙제부터 하고 놀아라 라고 주지했듯이 저도 숙제부터 하고 여독을 풀까합니다. 오랜만에 제가 할 숙제는 여행후기와 임한봉 가이드님에 대한 감사내용이 될것입니다.

 평소 직장 동료가 노랑풍선을 통해 패키지를 자주 다니면서 나름 만족해하는것을 보고 저도 상품들을 꼼꼼히 따져보았습니다. 적절한 가격에 알찬 일정이 맘에 들었습니다. 내부적으론 오래전부터 딸래미가 수능시험 끝나면 그간 못다닌 여행을 원없이 다니겠다고 벼르고 있었고 캐리어도 새로 사놓고 모든 입시일정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전부터 3대 캐년 중 하나인 그랜드캐년은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대자연의 신비를 눈앞에서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랜드캐년을 포함한 미서부투어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직은 머리속에 생생히 남아있는 미서부 여행의 편린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머리 속에 오래 남기를 희망합니다.  

 

1st day 9시간 비행 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 나오니 노랑풍선 푯말을 든 가이드님이 계셨는데 큰 눈이 너무 선하게 보이는  훈훈하고 훤칠한 키의 남자분이셨습니다. 도착시간이 3시였는데 입국심사를 너무 까다롭게 해서인지 지체가 되어 공항에서 일행을 모두 만난 시각은 이미 6시가 넘고 어둠이 짙게 깔려 코치버스 창밖 풍경은 칠흑같았습니다.
그래도 가이드님이 선곡한 올드팝 '샌프란시스코'를 bgm으로 들으며 샌프란시스코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시청의 야경이 너무 찬란했는데 그 주변 건물들이 모두 그 위용을 자랑하는 듯 아름다웠습니다. 그 주변 건물들을 모두 합쳐 civic center 라고 한다는데 그 중 센터에 있는 돔양식의 시청에서 사진을 찍으며 짧은 눈도장을 하고 피셔맨즈워프로 가서 어둠속에 우는 바다사자들과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금문교로 향했습니다. 중학교때 영어교과서 삽화로 등장해서 처음 알게된 Golden Gate Bridge를 눈으로 볼 수 있다니 생각만해도 설레였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늦은 시각에 도착하여 멀리서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통 금문교를 자전거 횡단이나 버스투어로 지나가기도 한답니다. 가이드님의 외모만큼이나 깔끔한 목소리로 금문교를 건설한 조셉 스트라우스의 얘기를 재미나게 들었고 당시 현수교로서는 가장 높았고 가장 긴 다리였다고 합니다. 굉장히 많은 내용들을 적절한 스피드로 이해하기 쉽게 녹여서 설명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더 보고 싶었지만 너무 늦은 시각이라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미국여행의  첫날밤을 서둘러 마감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한 컷! 화려하고 웅장한 돔 형태의 황금 천장과 고풍스러운 성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건물로
결혼식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Golden Gate Bridge : 금문교가 자리한 해협이 'Golden Gate'란 이름으로 통했기 때문에  Golden Gate Bridge 로 명명되었다고 해요

    

 Civic Center 중에서 Asian Art Museum: 한국 출신인 실리콘 밸리의 저명한 사업가인 이종문씨의 기증으로 건물이
지어질 수 있었다고 해요.

     

피셔맨스워프 : 밤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생겼네요.

    

 

피셔맨즈 워프 피어 39

 

 

 

피어39에서 만난 바다사자 : 깜깜한 밤에 울음소리만 요란하게 들렸는데 이렇게 많이 있나 봅니다. 

    

피셔맨즈 워프  하우스보트 

 

 


1893년 기라델리라는 사람이  
기라델리 초콜릿 회사를 설립해서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이라 해요.
 

 

 

2nd day ㅡ 우리 투어는 3대도시 +3대 캐년이지만 여기에 요세미티국립공원이 추가되며 바로 그곳이 둘째날 우리의 관광지였습니다. 투어 시작에 가이드님의 선곡 김동률의 '출발'을 들으며 요세미티로 향했습니다. 그때 들은 곡 중에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도 있었는데 일행중에 중고등학생들도 음악시간에 접했다며 좋아하는 반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의 탁월한 선곡이셨지요. 여기는 빙하로 인해 생긴 자연환경으로 그 거대하고 웅장한 천연림을 드러내는데 그 스케일이 장난없어서 감탄사를 연발했고 여기저기 설경을 보고 요세미티밸리와  폭포를 보며 또 한번 그 스케일과 멋진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았습니다. 이 날 비가 와서 폭포수가 더많이 내려 오는지 여하튼 폭포 물줄기가 장관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은 사진 찍기에 예쁜 장소를 알려주고 끝나는게 아니라 직접 가는곳 마다 가족사진을 찍어주셔서 sns에 올릴만한 괜찮은 샷 몇개씩은 건질 수 있었습니다.  

 

요세미티 밸리 뷰 포인트의 풍경으로 강물과 초원, 숲과 절벽 그리고 폭포까지 모두 구경 할 수 있는 멋진 곳

 

 

인앤아웃버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서부 6개 주에 매장을 운영. 
미국 3대 버거 : 인앤아웃, 쉑쉑, 맥도날드 

 

 

점심에 먹은 인앤아웃버거, 주문 즉시 생감자를 썰어 프렌치프라이를 튀겨내서 더 바삭해요
신선한 재료를 쓰기 때문에 서부에만 있고 동부에는 없답니다~!

 

   

터널뷰에서 본 안개 낀 요세미티 밸리 

 

요세미티 모습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본 폭포: Bridalveil Falls 면사포 폭포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본 폭포인데
너무 아름답고 웅장해요!

 

 

요세미티를 대표하는 암벽등반으로 유명한 엘 캐피탄  절벽

 

    

 

 

 

3rd day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사기힘든 명품들이 있는 바스토우 아울렛매장에 가보니 진짜 세일을 많이 해서 생각보다 저렴하고 가이드님이 준 할인쿠폰도 이중적용되어 평소에는 엄두도 못낼 가방을 두개나 샀습니다. 안사면 한국가서  후회할까봐 짧은시간에 발빠르게 다녔고 아들 후드티도 사고 신랑 약도 사는등 쇼핑을 해서 캐리어가 점점 불러왔습니다. 과거에 은광촌이었던 캘리코에서는 햇볕이 강렬해서 썬글라스를 끼고 과거 마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풍경들을 보며 캘리포니아에 금을 캐러 왔었던 골드러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말고도 어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견학을 왔는데  개구지게 놀고 여선생님이 소리를 벅벅 지르며 컨트롤 하는것이 정말 정겨운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버스안에서 목적지를 향해 올때 가이드님이 그 곳 관련하여 당시 미국의 상황, 역사, 배경등을 아주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참 많이 준비를 하고 가이딩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다방면으로 아는것도 많고 편안하게 물흐르듯 진행을 잘 하는 가이드를 만났구나 라는 생각이 하루하루 갈수록 짙어졌습니다. 카지노의 세계 라스베가스로 이동하여 스트라토스피어타워 109층에서 야경구경을 했는데 그 높은곳에서 자이로드롭같은 놀이기구들이 있었는데 구경만으로도 아찔했습니다. 벨라지오호텔 분수쇼, 베네치아호텔의 산마르코 광장, 곤돌라쇼, 올드타운 전구쇼  및  화려한 퍼포먼스, mgm호텔에서 ka쇼를 보며 화려한 스웩을 가진 라스베가스의 밤을 즐겼습니다. 호텔 투숙 후 짐을 놓고 내려와 자유의 여신상, 코카콜라빌딩, 허쉬초코렛 빌딩에 가서 쇼핑도 하고 이에 맞서는 펩시빌딩, m&m 초코렛 빌딩도 갔는데 우리 딸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줄서서 먹는다는 쉑쉑버거에 가서 밤 12시가 다 되어 주문을 하고 먹고있는데 투어 같이 오신 일행분들도 우리처럼 밤늦게까지 라스베가스를 즐기고 버거를 먹으러 들어오는 팀을 2팀이나 봤습니다. 모두들 그냥 호텔방에서 보내기엔 아까운 라스베가스에서의 밤을 즐기는 듯 보였고 사실 나도 딸도
더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버거를 먹고 나오니 굵은 빗방울이 갑자기 떨어져서 숙소에 성급히 돌아왔답니다.

 

캘리코 은광촌

 

모하비 사막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라스베가스 야경을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를 가진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기구도 있고 번지점프도 함. 보기만 해도 아찔!
 

  

라스베가스 프리몬트 스치리트 전구쇼.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매 시간 정각에 해요!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인 만큼 예쁜 돼지가 있네요~

 

 

전망대에서 본 라스베가스 야경

   

 

쉑쉑버거

 

베네치안 호텔 

 

뉴욕뉴욕 호텔 

   

 

     

라스베가스 쇼핑, 기념품 살 수 있는 곳 들 

 

4th day ㅡ 유타주의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을 보는 날인데 아침부터 비도 오고 기상악화로 안개만 보이는건 아닐지 모르겠다고 가이드님이 걱정을 하셨는데 자이언캐년까지는 괜찮게 경치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브라이스캐년은 도저히 안개때문에 갈 수가 없어서 레드캐년으로 바꾸어 진행되었습니다. 레드캐년은 브라이스캐년의 축소판이라 하는데  사실 어디가 브라이스이고 레드인지 내눈엔 똑같았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었답니다. 여기서 자생하는 나무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고 협곡형성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지구과학 수업을 듣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전날의 라스베가스 후유증인지 버스에서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 가이드님께는 죄송하지만 고개를 몇번씩 떨구며 잠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석식으로 케납에 있는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여가수가 부르는 포크송 몇곡과 한국가요 '만남'까지 정말 흥이 많은 가수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만남은 떼창으로 끝냈기때문에 더욱 인상적이었고 곡이 끝날때마다 반응을 해주는 우리들에게 연신 그 가수가 You guys,awesome ! 을 부르짖으며 유타주에서의 밤은 깊어갔습니다.  

 

자이언캐년의 설경

   

자이언캐년

 

자이언캐년

 

멀리 레드캐년이 보이네요~~

 

 

5th day 드디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자 죽기전에 꼭 봐야할 명소라는 그랜드캐년을 보기위해 아리조나주로 이동하였습니다. 어마무시하게 큰 땅덩어리인 미국답게 나라 안에서 조차 시차가 있는 미국은 총 4개의 시간존으로 나누고 아리조나는 central zone 에 들어가기 때문에 여행자에게는 금쪽같은 한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큐멘터리에서 보던 그랜드캐년을 내눈으로 보게되다니 진작 와봤어야했는데 사는게 뭔지. page 공항으로가서 경비행기를 탔습니다. 19인승 경비행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경비행기 탑승은 처음인지라 그것만으로도 설레였습니다
조종사 두 분이 타시고 드디어 출발! 경비행기 안에서 보는 그랜드캐년은 웅장함과 그 아름다움을 형용하기 힘들었고 대자연 앞에 나는 얼마나 미약한 .점과 같은 존재인지를 뼈저리게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노스림 , Horseshoe band 까지 경비행기로 보면서 그 안에서 사진을 찍는데 처음에는 사진과 동영상을 연신 찍어대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냥 뭉클하고 갱년기 증상이 또 폭발하면서 그 광경을 보는데 자꾸 눈물이 날것같아서 꾹 참고 경관들을 마음속에 담아 두었습니다. 경비행기장에서 다시 버스로 이동해 그랜드캐년의 중심부인 매더포인트로 가서 사진도 찍고 그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그랜드캐년을 만끽하였습니다. 아름답다고 말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하고 웅장하고 거대하다, 경외롭다  그 이상의 형용사가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신이 만드신 거니까요!  
 

PAGE 경비행장 

 

경비행기에서 본 Grand Canyon North Rim

 

 

  

 

 

 

경비행기에서 본 Horse Shoe Band

 

 

아자아자!! 세상을 내 품에!

 

 

그랜드 캐년 매더 포인트 (Mather Point)
매더 포인트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겹겹이 이어지는 계곡이 장관입니다~

 

 

6th day 마지막 여정인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헐리우드를 보기위해 캘리포니아주로 향했습니다.여행동안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4개의 주를 횡단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네바다주, 유타주. 아리조나주까지 갔다가 다시 캘리포니아주로 돌아와 귀국하는 코스였습니다. 총 8천 킬로미터를 달리는 여정이었다고 합니다. 새삼 버스기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또 전하고 싶네요. 일본 오사카에도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어서 조금 우리에게 익숙해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예상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빠릿빠릿한 가이드님의 안내로 스튜디오관람차, 트랜스포머, 머미,워터월드, 해리포터까지 대기시간 거의 없이 탈 수 있었어요. 점심도 맛있는 김밥과 유부초밥으로 신속히 먹고 자유시간에 워킹데드를 체험하고  캐릭터들과 사진찍기, 우리 딸이 심슨 물통 앞에서 어린애처럼 발을 떼지 못해 기념으로 사주었습니다. 헐리우드로 향하는데 그간 느껴보지 못한 도시의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한인타운, 헐리웃거리, 맨인차이니즈 극장등을 둘러보고 한인타운 안의 몽 이라는 음식점에서 삼겹살과 갈비등을 맛있게 먹고 미서부여행을 아쉽지만 마무리 하였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람차에서 본 영화 제작의 한 장면. 짱 멋있음~

 

 

 

우리 딸! 수능 준비하느라 수고 정말 많았어~~~ 이제 꽃길만 걷자~~

 

워터 월드 

 

mummy 

 

 

 

 

 

 

Mann’s Chinese Theater :  200명이 넘는 유명 영화배우의 손과 발 문양, 사인이 바닥에 새겨졌다

 

 

저는 지금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탑승 후 시애틀, 앵커리지를 지나 삿포로를 향해 가는 중이고 아직도 4시간 반 정도 가야 귀국할듯 합니다.

쓰다보니 일정별로 보고 체험한것만 써서 이제부터는 저희를 리드해주신 임한봉가이드님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만약 제 후기가 미서부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 결정에 도움이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1.우선 임한봉 가이드님은 최선을 다하는 가이드였습니다. 다른 패키지 여행에서는 목적지에 내리면 그냥 컴백시간만 알려주고 쉬시는 가이드들도 많이 봤습니다. 근데 임한봉가이드님은 단 한번도 그러지 않고 큰 키로 노랑풍선 푯말을 높이들고 인솔하며 포토존에서는 휼륭한 사진찍기 신공을 발휘하셔서 전가족 사진을  매번 찍어주셨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도 해리포터 입장 후 부터는 자유시간이다라고 말씀 하셔서 이제 쉬시겠지 했는데 타고 나오니 그대로  출구 앞에 계시며 길안내등 도움을 끝까지 주려고 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가이드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 또한 가이드로서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가이드입니다.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로서 버스이동시간에 조금이라도 미국 역사. 문화. 시사. 관광지 지식. 관련인물정보 등을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려고 쉬지 않고 설명을 하셔서 몰랐던 것들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벽부터 시작되는 강행군 일정에 버스에서 그냥 자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그랬다면 미국 탄생배경이나 역사 또는 그랜드캐년의 형성과정에 대해  그냥 지나쳤을것입니다. 쉽고 재밌고 낭낭한 목소리로 말씀을 조근조근 잘하셔서 갱년기 아줌마 팬심 제대로 자극 하셨습니다. 정말 많이 칭찬합니다 !!

3. 정말 이기적이게 임한봉 가이드님의 appearance는 너무 차별화가 됩니다. 훈훈한 외모와 패션 센스까지 장난 아니셔서 정말 배운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ㅋㅋㅋ두 따님 얘기도 많이 하시고 사모님 얘기도 많이 하시고 가정적인 분으로 보여 더욱 좋아 보였습니다. 목을 많이 쓰시는데 성대 건강 많이 챙기시고  so beautiful? 한 미모 계속 유지하시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4. 버스 이동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시는거 같습니다. 설명과 목적지와 관련된 적절한 노래 선곡은 기본이고 예를 들어 그랜드캐년 가기전에는 관련 다큐멘터리를 버스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주셨고 또 흑인들의 인권향상을 다룬 영화도 한편 보여주신 적도 있는데 시청각 기자재를 적절히 잘 사용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맞춤식이 되도록 연구하는 가이드의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단지 힐링 관광의 목적으로 온 저는 요즘 제 직장생활에 대해 반성하고 가이드님을 보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고 갑니다. 한동안 열심히 살지 않았음에 반성하고 저도 더욱 전문성을 쌓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임한봉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미서부 여행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아쉬움 하나가 있다면 정신없이 보낸 첫날 샌프란시스코 일정입니다. 미국의  출국심사와 baggage claim에서 짐찾는 것이 다른나라보다 훨씬 느린것을 체험했기 때문에 첫날에 타이트한 일정은 조금 무리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첫날엔 한군데 정도만 잘보자는 발상도 어떨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딥하게 생각은 마시구요. 첫 날 금문교를 어두운 밤에 가서 잘 못본것이 저는 아쉬었거든요.

저는 지난 달 가수 '싸이'의 올나잇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너무 재밌고 스트레스도 쫙 풀리고 정말 글로벌 가수는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며 관련기사 댓글에 '가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리플을 달았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지금 또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진 분을 뵙게 되었네요.
임한봉 가이드님!
'가이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랑풍선 미주팀 담당자 이기영님께도 감사드리고 또 저와 같은 사람들이 미서부 코치투어를 통해 힐링도 하고 삶의 신선한 자극도 받을 수 있게 임한봉 가이드님께 응원과 감사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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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미서부 완전일주 + 5대캐년 10일/11일

미주팀 2019.02.20 14:36

안녕하세요 고객님, 노랑풍선 미서부 담당자 입니다. 고객님 너무나 자세한 후기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듣고나니 정말 임한봉 가이드님의 헌신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모습이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여행이 즐거울수 있는건 가이드의 노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여행을 진심으로 즐기시며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여행도 노랑풍선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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