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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대가족의 사이판패키지 여행~
권*연 님 2018.06.27 조회 3059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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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65세!!! 최연소 6세!!!! 총 8명이 대가족이 떠난 사이판

막 40대에 들어선 세자매가 친정엄마와 4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떠난 사이판 가족여행~

어린 아이들을 위해 4박 5일 PIC골드카드에 마나가하섬과 사이판 아일랜드 관광, 별빛투어를 포함한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1일차

인천에서 밤 10시10분 제주항공을 이용해 사이판에 다음날인 3시 40분쯤 도착했어요.

밤비행이라 걱정했지만 잠시 눈붙히고 나니 사이판에 도착했네요. 이스타비자가 없으면 몇시간도 걸린다는 악명높은 입국심사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중국여행객들과 겹치지 않아 바로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었어요.

공항을 나서자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노랑색 티셔츠를 입은 노랑풍선 이윤준가이드님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숙소로 이동하는 동안 간단한 주의사항을 설명해주시고 체크인 해서 우리의 숙식을 책임져줄 골드카드와 수영장에서 쓸 타올교환권을 주시고 떠났습니다.

숙소로 들어가 짐을 풀다보니 사이판의 습한 날씨를 위한 가습기가 들어오네요. 센스있는 배려였어요~

2일차

잠시 쉬다가 첫 식사를 <마젤란> 조식으로 해결하고.... (마젤란.. 한국관광객이 많아서 인지 김치가 맛있고.. 우리 입맛에 맞는 메뉴가 많아 함께 가신 엄마가 잘드셔서 만족했네요)

식사후 다시 가이드님을 만나 첫 번째 패키지 코스인 사이판아일랜드 관광출발!!!

이동하는 내내 사이판에 대해 이모저모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저희 엄마눈높이에 맞춰 많은 대화도 해주셨네요.

만세절벽과 새섬 등을 둘러보며 아픈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셨지만.... 파랑잉크 타놓은듯한 사이판의 하늘과 바다에 감탄이 절로 나왔었네요.

 

 

 

돌아오는 길에 다음날 호핑에 사용할 장비를 미리 대여하고, 음료와 맥주등을 구매해 놓으면 아이스박스에 담아 배로 갖다주신다고 하네요. 돗자리와 모래놀이 세트도 준비해 주시구요.

가이드님과 헤어져 PIC에서의 첫 점심을 또 <마젤란>에서 했어요. 조식보다 더 다양한 메뉴를 뷔페로 맛볼수 있었어요. 아일랜드 관광내내 아이들은 숙소에 두고온 수영장에 얼른 가고 싶어 안달이더니... 점심먹자마자 수영장으로 달려갔어요.

국내의 워터파크와는 다른 한가함... 빈 벤치는 어디든 누울수 있다는게 넘 여유롭고 좋았어요. 유수풀과 줄설 필요없는 물미끄럼 실컷 즐길수 있어요.

 

저녁은 <갤리>에서... 다양한 메뉴중 선택해 먹을수 있었는데.. 해물라면도 벤토도 우리 입맛에 잘 맞았네요. 새벽 비행기 도착으로 잠을 설친 첫날... 모두 숙소에서 푹 쉬었어요.

3일차

아침 일찍 마젤란에서 조식을 먹고 8시 가이드님을 만나 마나가하섬에 들어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출발했어요. 어제 대여해둔 호핑장비와 얼음과 음료가 담긴 아이스박스가 도착해 있더라구요. 배를타고 10여분 들어가자 감탄이 절로나는 바다빛과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마나가하섬에 도착!!! 가이드님께서 그늘에 자리잡고 처음으로 호핑을 해본다는 저희에게 장비사용법과 호핑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맑은 바닷속 물고기들이 줄지어 가는 모습을 정말 볼수 있었네요. 사이판에 간다면 마나가하섬의 호핑은 정말 필수라 말하고 싶어요.

섬이 크지않아 11시까지면 실컷 즐길 수 있었어요. 다시 배를타고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또다시 수영장 물놀이를 즐겼어요.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다가 젖은 옷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갤리 식당이 맛도 좋고 편했네요.

전날 가이드께서 미리 예약해야하는 씨싸이드 그릴을 예약해 주셔서 저녁은 거기서 스테이크로 해결하구요... 세 번째 포함사항인 별빛투어를 위해 50인승 대형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사이판에서 가장 어두운 곳으로 올라가 나눠주신 돗자리를 펴고 누워 쏟아지는 별들을 보았어요. 요즘 미세먼지 가득한 국내 하늘에서는 볼수 없는 맑은 밤의 쏟아지는 별들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가족별 사진 촬영도 정성껏 해주셔서.. 몇일 후 카톡으로 받아볼수 있었어요.

별구경 실컷하고 3일째의 사이판일정이 마무리 되었어요.

 

4일차

우리 가족은 정글투어를 옵션여행으로 선택해 아침일찍 정글투어를 떠났어요.

사이판 동쪽의 정글을 탐험하며 성모마리아상 견학을 시작으로 여명의 눈동자 촬영지인 제프리 해안을 지나... 열대과일 농장에서 들러 열대과일을 실컷 맛보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포차우산 정상으로 올라가 사이판의 주변을 한눈에 담았어요. 사이판에서 바다만 즐기기 보다는 정글투어로 사이판의 종교와 여러 자연경관을 한번 경험해 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점심에 다시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제일 맏언니는 엄마를 모시고 선셋크루즈 옵션 관광을 다녀왔어요. 작은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해지는 노을을 보며 바비큐도 먹고 경쾌한 음악과 춤.. 그리고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었어요. 잠시 소나기가 쏟아지긴 했지만.. 즐기는데는 큰 문제가 되진 않았어요.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코스인거 같아요.

선셋크루즈에서 돌아온 두 어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둘째 셋째 딸은 아로마 마사지를 다녀왔어요. 여행의 피로를 확~ 풀수있는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마지막 밤.... 새벽에 아이들 잠을깨워 공항에 갈 생각에 까마득 했는데.. 가이드님께서 최대한 늦게 숙소를 나설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공항에서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편한게 귀국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여행짐 접수할때까지 짐들어주시며 챙겨주신 이윤준 가이드님...저희 엄마께서 너무 고마워 하셨어요.

 

사이판 여행.. 자유일정으로도 무리없는 곳이긴 하지만... 대가족이 움직인다면 패키지로 가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사이판에 가면 꼭 들러야할 필요한 옵션은 포함되어 있으니... 별도로 예약할 필요없이 너무 편하고 안전한 여행이 된거 같아요. 60대 어머니와 6세 막내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알찬 여행이었어요^^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남태평양

[FLEX][오후출발] 사이판 PIC 골드카드 5일

노랑풍선 2018.07.02 10:35

고객님 안녕하세요 노랑풍선 사이판 팀입니다. 대가족이 함께한 사이판 여행이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호텔내 부대시설뿐만 아니라 마나가하섬에서의 스노쿨링, 또 사이판을 쭉 둘러볼수 있는 정글투어까지 자녀분들이 즐거우셨을 것 같네요. 또 배 위에서 선셋크루즈를 즐기신 어머님께서는 섯셋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드셨다니 다행입니다. 60대의 어머님과 6세의 막내 자녀분까지 모두 만족하신 여행이셨다니 뿌듯하고 기쁩니다. 좋은 기억 오래 간직해 주시고 앞으로도 사이판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 & 상품을 제공하여 최고의 여행을 선물하는 노랑풍선 사이판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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