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행복한 신혼여행 ♥ 몰디브 포시즌 란다기나바루 후기입니다.
김*길 님 2018.05.27 조회 1679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0

신혼여행지, 리조트 결정 : 몰디브, 포시즌 란다

바쁜 직장생활과 결혼준비를 병행하다 보니 둘 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남편과 신혼여행은 무조건 휴양지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발리, 코사무이, 몰디브를 두고 한달 넘게 고민하다가 몰디브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거리와 비용을 생각했을 때 신혼여행이 아니면 다시 오기 힘든 곳일 것 같아서 바로 여기다!! 했지요.

허니문 전문 여행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상담을 받았었는데, 전부 여행사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리조트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객관적으로 좋은 곳을 가고 싶어서 저희만의 기준을 정했습니다.

     1) 라군이 많이 형성된 곳

     2) 해양 환경 좋은 곳 (스노클링)

     3) 가격 상한선은 인당 300만원

이렇게 정하니 가장 적합한 곳이 포시즌 란다기나발루!!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리조트를 정하고서 3군데의 여행사와 컨택해서 견적을 받았습니다.

그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주신 곳이 노랑풍선의 박나연대리님이셨어요. 제가 계속 연락 드려서 귀찮으셨을 텐데도 꼼꼼하고 친절하게 궁금증을 해결해주셔서 더 믿음이 갔던 것 같아요. 계약서도 꼼꼼하게 보내주시구, 현금영수증도 잊지않고 챙겨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다른 여행사와는 달리 홈페이지에 상품 가격이 적혀있어서 투명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원래는 비치방갈로 위드풀 2, 워터빌라 2박이었는데 업그레이드 해서 워터빌라 4박으로 해주셨어요. 비치방갈로는 바다에서 조금 떨어진 육지에 지어진 빌라이고 그 안에 개인풀이 있어요. 워터빌라가 흔히 알고 계시는 바다 위에 지어진 빌라에요!! 어떤 분들은 비치 방갈로가 워터빌라보다 프라이빗해서 두 개를 2박씩 섞어서 하시는걸 선호하신다고 해요. 저희는 몰디브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워터빌라가 더 좋아서 업그레이드로 부탁드렸습니다. 대신 개인 풀장은 없는 옵션이에요.

물론 비용을 추가해서 워터빌라 위드풀을 할 수도 있었지만, 포시즌 란다가 인피니티 풀로도 유명하다고 해서 개인풀을 추가하진 않았어요. 실제로 가보니까 인피니티풀에 많아야 두 팀정도 더 있었고, 한 시간 이상 저희 둘만 있는 시간도 있어서 정말 만족했답니다. 게다가 파라솔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파라솔에서 쉬고있으면 무료 아이스크림, 과일, 음료를 수시로 가져다주셨어요. 이곳이 천국인가 싶었답니다. 그리고 혹시 선크림을 잊은 경우 풀장에 선크림도 준비되어 있었고 패션 잡지 등 읽을거리도 있었어요.

인피니티 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ㅎㅎ

    2. 포시즌 란다까지 이동

대한항공 직항으로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하니, 포시즌 란다기나바루가 적힌 팻말을 들고계신 분이 있었어요!! 그분을 따라 가니 포시즌 전용 라운지가 있었답니다.

그곳에는 캡슐커피, 쥬스, 과일, 스낵 등 먹거리들과 편안한 소파가 있어서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몸을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전용 라운지가 있는 리조트는 4군데밖에 없다고 합니다.

쉬다가 전용 밴으로 수상비행기 타는데까지 이동했는데 거기에도 전용 라운지가 있었습니다. 말레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이동하는 수단은 거리에 따라 보트(가까운 곳), 수상비행기, 국내선(먼 곳)으로 세가지가 있는데, 포시즌 란다는 딱 적당한 거리에 있어서 수상비행기로 이동했어요.

수상비행기 탑승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오르니 귀마개, 록시땅 물수건, 물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서비스 최고였어요!!

포시즌 쿠다후라에 잠깐 들렀다가 란다기나바루로 이동했고 총 4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3. 포시즌 란다 본격 후기

포시즌 란다기나바루는 Baa Atoll에 위치하고 있어서, 내리니까 이렇게 표지판이 있었어요.

 

리조트에 도착하니 이렇게 코코넛 웰컴 드링크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드링크를 마시면서 리조트 이용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해주셨어요.

네군데의 레스토랑, 액티비티가 빼곡히 적힌 한국어 책자도 주셨고, 전용 자전거도 받았어요. 물놀이 갈때 짐을 챙겨넣을 수 있게끔 리조트 가방도 주셨답니다! 리조트 내에서 이동하는 방법은 자전거를 타고 직접 가거나, 버기를 부르는 방법 두가지가 있어요. 버기를 부르면 어디에 있든 몇분 이내에 와서, 원하는 곳에 내려주었답니다.

 

방으로 들어가니, 허니문 특전으로 웰컴 샴페인과 초코케잌,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Restaurant 후기]

블루 (조식 가능, Italian), Café Landaa (조식 부페, 데판야끼),

푸에고 그릴 (해산물, 스테이크), 알바라캇 (아랍식)

요렇게 다양한 컨셉의 restaurant이 있어서 4박 내내 즐거웠습니다. Meal plan HB 만 가능했어요. 서치해보니까 좋은 식당이 있는 리조트는 FB 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HB인데 조식과 디너가 워낙 푸짐해서 점심은 간단히 풀에서 햄버거를 먹거나, 방에서 바다 보면서 룸서비스로 피자를 시켜먹으니까 저렴하게 해결됐어요. 컵라면을 싸오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은 블루와 카페란다를 모두 이용해보았는데, 블루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브런치 (에그 베네딕트나 펜케잌, 와플 등의) 메뉴를 무제한으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물론 커피와 주스도! 비용추가 없었습니다. 카페란다는 최상의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고, 특히 과일 코너에서 먹고싶은 과일을 부탁드리면 썰어서 테이블로 가져다 주시는데, 요 망고를 정말 원없이 먹었습니다.

 

디너는 요일별로 각 레스토랑에서 특별 이벤트 같은 것을 해서,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미리 예약하고 갔었어요. 블루 레스토랑에서 했던 랍스터 나잇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 때 주류는 비용 추가 있었고, 나머지 메뉴는 무제한이었어요 !!

 

[액티비티]

리조트 크레딧으로 300달러가 무료로 제공되어서 액티비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가장 좋았던 것은 모닝 요가, 수중요가가 무료였고, how to snorkel (스노클링 입문) 이 무료였어요!! 첫날 나누어주신 책자에 나와있는 번호로 미리 예약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말레의 시간과 포시즌 란다의 시간은 1시간이 차이가 났어요. 몰디브는 리조트별로 시간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약 시간이 헷갈려서 한번은 예약을 늦춘적도 있었답니다. 시간에 대해서는 계속 주의를 해야할 것 같아요.

마사지도 받았는데, 1시간짜리를 예약하니까 무료로 30분을 더 주셔서 마지막날 30분을 서비스로 다리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첫날에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를 예약하니까 버기도 같이 예약해주셔서 버기를 타고 편하게 이동했어요. 마사지 샵에 도착하니 시원한 생강차를 주시면서 마사지 프로그램과 강도 선택을 도와주셨어요. 마사지는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진행해주셔서 어느순간 잠이 들었답니다. 받고나니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액티비티로는 스노클링 입문을 듣고, 조금 멀리 배를 타고 나가서 깊은 바다에서도 스노클링을 했어요! Night 스노클링은 참여하진 못했지만 좋아보이더라구요. 시간이 날때마다 바다에 나가서 저희 둘이서만도 스노클링을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해양센터에서 오리발과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를 전부 무료로 대여해주신답니다. 또한 레몬 물도 준비되어있어서 언제든 시원한 물을 마실수도 있었어요!

 

 

저녁에는 선셋 크루즈, 물고기 밥주기, 상어떼 구경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몰디브가 심심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포시즌 란다에서는 액티비티가 많았기 때문에 전혀 심심할 틈이 없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온 액티비티도 많을 만큼 시간이 부족했답니다.

 

물론 바다는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이렇게 라군이 예뻤고, 수중환경이 잘되어있는 zone 으로 가면

열대어들과 산호초들을 마음껏 볼 수 있었어요. 위의 사진에서 에메랄드빛 바다 사이에 거뭇거뭇(?)하게 보이는 zone이 바로 그곳이에요!

 

 

끝으로, 제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손에 경도 화상을 입었었는데, 밤에 전화를 드리니까 바로 의사가 오셔서 약을 가져다주셨어요. 또 모든 스텝분들이 친절하셨고 항상 웃고 계셔서 이곳이 바로 천국인가 싶었답니다. 한국어 지원이 안되긴 했지만 영화 DVD대여도 가능했고, 없는 것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어디에 가도 이런 최상의 서비스를 갖춘 곳은 없을것 같아요. 노랑풍선 박나연대리님을 통해 몰디브 포시즌 란다기나바루를 선택했기 때문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신혼여행을 하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동남아3팀 2018.05.28 16:51

잊지 않고,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자세하고 멋진후기여서 다른 손님들에게도 꼭 보여드리고 참고할 수 있게 해드려야 겠어요 ^^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 매일매일 행복하시고, 다음번 여행에도 노랑풍선 꼭 찾아주세요 ^^ 감사합니다! - 담당자 박나연 대리-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장가계여행 잘다녀왔습니다~^^
다음 글 김민수 가이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