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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엄마와 함께 가오슝 여행
정*진 님 2018.05.18 조회 160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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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일했던 직장을 그만두고 쉬는 동안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음에 기쁨을 느꼈다.

엄마와 딸로서 함께 살아온 날들 동안 서로 안아주는 것 보다는 가치관의 차이로 다퉜던 기억이 더 많은 것 같다.

가족 여행을 간지도 오래되었고 새로운 여행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여행을 가자고 권해드렸고, 여행지는 엄마가 정하는 것으로 하였다.

 

생각보다 효율적으로 많은 장소를 둘러보았지만, 박물관이라던가, 관광지에서 자유시간을 주었지만 그런 자유시간보다는 

엄마와 함께 잠시 쉬어가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적지 않았나 싶다. 

 

한국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건물 구조, 다른 사고방식들, 

비슷한 외양이지만 영어로도 소통이 되지 않는 대만사람들.

 

외국인을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편안하지만 그속에서 느끼는 어색함과 불편함이 올라왔다.

하지만 최근 한국과는 다르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많이 더웠지만 ~

대만에도 중국때문에 미세먼지가 종종 있다는데 여행한 날들 동안에는 하늘에 구름 한점 없거나, 예쁜 구름이 보이는 날들이였다.

 

관광지 중에서도 불광사에서는 곧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진신사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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