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베스트 ★ 추운 겨울에 떠나는 이탈리아여행의 소소한 이야기 ★
정*호 님 2018.01.29 조회 12089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2

좋은 추억으로 다시가는 이곳 이탈리아다. 이번 이탈리아여행이 전에 가본 도시에 다시 갈때는 마치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나러 가는 듯한 설레임이 참 좋았다. 여행자로 이탈리아 곳곳을 다시 다니다 보니 나 역시 다른 여행자와 다를 것 없는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겪어야 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움과 정겨운 풍경에 놀라고 사람들의 사는 모습에 더 정이가고 애착이 가는 그런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겪다 보니 이글을 쓰는 과정 그 자체가 이탈리아에서의 또 다른 추억거리가 되었던 것 같다.

 

 

이탈리아여행을 마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간 뒤 나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이탈리아의 어떤 모습일까 입이 떡 벌어지는 유적지나 미술관들도 인상적일 수 있지만 아마도 그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아니 어쩌면 이탈리아에 내리쬐던 햇살, 유쾌하고 느긋해 보이는 사람들, 느닷없이 등장하는 깊고 좁은 골목들, 소박하지만 자꾸만 입맛을 다시게 하는 음식들.....이런 일상적인 것들이 더 진하게 나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그런 기억들은 아름답게 미화되어 이탈리아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을 꿈처럼 간직하게 하는것 같다.

 

우리는 첫날 인천공항에서 여행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팀원들을 꼼꼼히 챙기는 성실한 이은희가이드 만났다. 좋은 가이드를 만나는것도 여행의 행운인것 같다.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비행기내에서 내가 갈 이탈리아에 대한 서적을 보고 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11시간을 날아 로마에 도착했다. 이탈리아의 로마는 한국보다는 덜 추운 곳이라는것을 공항에 내리면서 알게 되었다. 다들 피곤한 얼굴로 조금은 어색하게 우리팀원들끼리 인사를 하고 이탈리아의 늦은 저녁 버스에 올라탔다. 

 

 

 

 

 

 

※ 화산재에 덮였던 비운의 도시 <폼페이유적지>

 

 

두번째날 시차적응이 않되어서 그런지 숙소에서 아침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로마에 사는 현지가이드를 만나 폼페이를 가게 되었다. 폼페이에 들어서면 무심히 뒹글고 있는 건물들의 잔해와 부서진 도리아식 기둥들이 여행자를 맞이 하고 있었다. 황량하고 쓸쓸해 보이는 넓은 대지 위에 그 옛날 “신들의 저주”를 받았다고 알려진 도시의 흔적이 서글프게 남아 있는것 같다.

 

 

폼페이는 한창 전성기인 시절 하루 아침에 사라져 버린 도시라고 한다.  하루반나절 동안 열두개의 층으로 쌓여간 화산재와 먼지들이 덮어버린 건 사치스럽고 부유한 도시만이 아니였던것 같다. 이곳에서 살던 폼페이 사람들의 삶과 꿈까지 순식간에 덮어 버린 것을 상상하며 우리팀원들은 가이드를 따라 이 곳을 걷고 또 걸었다.  

 

 

좀더 걸어들어가면 2천년도 더 된 고대도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그리고 공간과 시간을 초월해 사람 사는 곳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놀랄 만큼 실감하게 되고. 광장과 시장터, 공공 목욕장, 수영장 그 외에도 식당과 가게가 있던 터와 저택들 형태만 다를 뿐 우리의 일상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정교한 복원작업 덕분인지 천년 넘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그들의 일상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모습을 우리는 보게 되었다. 그래도 열심히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여러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 지중해 연안도로를 따라 절벽에서 아름다운 <소렌토>

 

 

다음여정은  소렌토다. 소렌토는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에 비하면 대표적으로 내세울 만한 역사적 유적지가 많지 않지만 푸르른 바다와 이를 바라 볼 수 있는 광장,공원등이 많아 여유로운 시간을 맘껏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여름에 이곳에 오면 사람들의 모습들의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겨울시즌이라 한적한 모습이다. 그래도 그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는 것 전경이다.

 

 

첫번째  사진은 소렌토의 시내를 걷다보면 신기하게 생긴 차도 여러대 보인다. 두번째 사진은 소렌토에서 유명한 절벽도로가 보이고.세번째사진은 마을의 중심인 타소광장은 소렌토출신의 시인 토르쿠아토 타소의 이름을 따 붙여진 것으로 광장에는 그의 기념비가 있다. 네번째 사진은 소렌토의 작은 시장의 모습이다. 어쩌면 이렇게 소렌토의 특유의 모습들이 우리들에게는 유괘하게만 느껴지고 정이 가는 그런 도시인것 같다. 너무도 바쁜 일정탓에 많은 시간을 한곳에 오래 있을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던 그런곳인것 같다.

 

 

 

 

 

 

※ "꽃의 도시"라는 뜻을 지닌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도시 [피렌체]

 

 

비가오는 날씨다. 그래도 다음여정인 피렌체로 출발,피렌체의 심장인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두오모 성당의 모습이다. 14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성된 곳으로 외관도 화려하고, 웅장하다. "브루넬레스키"가 만든 위대한 돔의 형상이 새롭게 와닿는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 등장했다고 한다. 조금은 비가오고 흐린 날씨이지만 그 나름대로의 건물의 웅장함이 더욱 새롭게 와닿는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첫번째는 산타크로체성당의 건물외관 모습이다. 14세기 후반에 완성된 고딕양식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성당이라고 한다. 성탄절 즈음이면 크리스마스 장이 열리고 각종 전시, 축제의 장소가 되는 곳이라고 한다. 두번째 사진은 지금도 건물 일부가 시청사의 기능을 하고 있은 베키오궁전, 세번째는 아르노강 위의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베키오다리, 네번째사진은 우피치 미술관건물의 전경 모습이다. 역사적 건물들이 이곳에 다 모여 있는 것 같다. 볼것이 많은 이곳은 너무도 짧은 여행의 시간이기에 아쉬움도 많은것 같다.

 

 

피렌체는 메디치 가문의 예술후원을 기반으로 하여 르네상스가 눈부시게 성장한 곳이며 지금도 피렌체골목과 광장은 화가들로 가득해 여기저기에서 예술의 꽃이 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사랑의 이야기가 있는 피렌체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세번째 사진은 산타크로체 성당앞 크리스마스 장이 열리고 각종 전시, 축제가 열리는 모습이다  네번째 사진은 베키오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다정한 가족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 물위에 떠 있는 도시, 내가 사랑하는 <베네치아>

 

 

산 마르코성당은 다른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국적인 얼굴을 하고 있다. 과거 해상왕국이었던 베네치아가 동방과의 무역을 통해 맛본 발전된 이슬람문화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산마르코성당의 모습은 비잔틴,로마네스크,고딕 스타일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져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올 법한 둥근 돔이 있는가 하면 그 아래 둥근 아치와 기둥들은 로마네스크와 고딕 스타일을 절묘하게 섞어 놓은 모습이라고 한다.

 

 

처음에 이곳을 오게 되면 보게 되는 풍경들이다. 세번째로 오는 이곳 베네치아는 다시 봐도 정겹기만하고 친근하게 내게 다가오는것 같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도시의 모습을 지닌 베네치아 그리고 "물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베네치아는 120개이상의 섬과 400개 이상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베네치아는 많은 여행자들이 이탈리아 여행의 시작으로 생각하는 도시인것 같다.  

 

 

첫번째 사진은 탄식의 다리, 두칼레 궁전과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나 있는 감옥을 잇는 다리이다. ​이곳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인물은 바로 작가이자 역사에 길이 남을 바람둥이였던 카사노바, 두번째 사진은 두칼레궁전, 베네치아 총독의 저택이었던 두칼레궁전, 세번째사진은 여행객을 태우고 운하를 따라 곤돌라가 지나가는 모습, 네번째사진은 리알토다리, 베네치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한다.  이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곳에서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었던 베네치아 현지가이드분도 오래간만에 다시 생각하게 한다.

 

 

 

 

 

※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전원도시 [베로나]

 

 

아레나는 원형 경기장으로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를 갖는 "베로나의 마돈나"로 불리는 14세기 분수가 있는 구시가의 중심이다. ​로마제국이 멸망한 뒤에는 사형장, 기사들의 결투 장소 등으로 이용되다가 19세기 이후부터 역사 유적으로 보호 받았다. 최대 2만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에서 베로나 오페라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이곳의 볼거리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다. “줄리엣의 집”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모두들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나보다 모두들 줄리엣의 청동상에 손을 얹고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한다고 한다. 우리팀들도 줄리엣 청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으려고 줄을 서는 모습이 보인다.

 

 

새것과 옛걸이 혼재되어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더 새것 느낌이 나는 밀라노에 비해 베로나는 정말로 중세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갖고 있는 그런 도시인 것 같다. 이날 옛것을 소중히 하고 지켜나가는 이곳 사람들의 열정적이고 친절한 모습과 한국에서는 보지못한 그런 문화와 풍경들이 너무도 인상적인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

 

 

 

 

 

 

 

※ 5개의 마을이 철길로 연결되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있는 마을 중 [리오마조레]

 

 

해안가 근처에 바라보는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예쁘기만하다. 북부 이탈리아에서 남부 프랑스까지 이어지는 리비에라해안에 있는 친퀘테레는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풍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몬테로소,베르나차, 코르닐리아,마나롤라,그리고 위 사진의 리오마조레등 다섯 개의 마을을 뜻하는 친퀘테레는 절벽위에 층층이 조심스럽게 지어진 건물, 길가에 피어 있는 야생화, 계단식 포도밭 등의 절경이 발걸음을 수도 없이 멈추게 한다.

 

 

마을과 마을은 도로 대신 기차로 연결되어 있고 걸어서 둘러볼 수도 있다. 친퀘테레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은 채 절벽에 드러누워 한나절을 보내고, 뜨거운 태양 아래 자란 포도로 담근 와인과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기 위해 하루이틀 머무는 여행객들도 많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이곳 마을의 풍경은 어느 예쁜 엽서에 나오는 그림같이 너무도 수수하고 소박하며 아담한 그런 곳인것 같다. 조금은 시간을 두고 이곳에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실험으로 유명한 [피사]

 

 

피사에 오면 보게 되는 피사의 탑의 모습이다. 중세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 이탈리아 정부는 경사각을 수정하기 위해 보수공사를 착수한 뒤 2001년 6월 일반인에게 다시 공개되었으나 보존을 위해 입장객의 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많은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오는 것 같다.

 

 

첫번째 사진은 성베드로에 봉헌된 세례당으로 규모로는 이탈리아에서 제일 크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두번째 사진은 아름다움으로 치자면 피사의 탑보다는 역시 두오모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두오모 이름은 산타 마리아 아순타세번째 사진은 팔레스타일 성지에서 가져온 흙으로 만들어진 납골당네번째 사진은 피사의 탑을 배경으로 여러가지포즈로 사진을 찍는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팀들도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그리고 우리팀들이 이동중 소매치기(임산부복장을한 현지인)를 당할뻔한 사건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미리 대비를 해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버스에 올라 탈수 있었다. 이탈리아여행중 사람들이 많은 곳은 늘 조심해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던 그런 시간이었다.

 

 

 

 

 

 

 

※ 소박하고 조용한 탑의도시 <산지미냐노> 

 

 

산지미냐노는 열네 개의 탑들이 에워싼 도시다. 높게 솟은 탑들은 오늘날의 대도시를 떠올리게 할 만큼 세련된 모습이다. ​포폴로궁전탑에서 바라본 마을전경 모습이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마을 전경 모습이다.

 

 

첫번째 사진은 참사회교회의 정면 모습, 15세기 예술작품이 가득한 보석상장인 참사회교회. 두번째 사진은 포폴로 궁전(시립미술관) 단연 눈길을 끄는 탑은 높이54M이며, ​좁은 계단을 통해 꼭대기까지 오를 수가 있다고 한다. 탑위에서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벽돌색의 거리모습과 그 건너편에 펼쳐진 푸른밭을 볼 수 있었다. 세번찌 사진은 산타고스티노교회의 외관 모습이다. 13세기에 세워진 교회, 소박한 외관의 교회인것 같다. ​이탈리아의 산지미냐노라는 이곳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조용하고 더 운치있는 마을을 구경할 수가 있는것 같다. 

 

 

 

 

 

 

 

 

※ 중세 유럽의 모습을 간직한 도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시에나] 

 

 

시에나 이름도 참 예쁜 토스카나의 작은 도시는 마치 누군가 도시를 통째로 적갈색 물감통에 담궜다 빼낸 것 같다. 캄포광장은 시에나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조개모양을 하고 있는 붉은색 광장이다. 시에나 초기역사의 중심지로 현 시에나 시청사인 푸블리코 궁전이 있는곳, 광장을 둘러싼 고딕풍 건물, ​광장의 독특한 색감과 아름다움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첫번째 사진은 시에나 대성당 외관 모습이다. 두번째 사진은 시에나 대성당의 내부 모습이다. 본래 9세기 주교의 궁과 함께 있던 성장 자리에 건설한 것으로 화이트 대리석과 녹색빛이 감도는 까만 대리석이 줄무늬를 그리며 꾸며진 외벽은 붉은 파사드와 환상적이 조화를 이룬다. 세번째사진은 캄포광장 바닥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시에나에서 가장 낮은 곳에 펼쳐져 있는 조개 모양의 광장은 시에나의 타고난 지형적인 조건 때문에 탄생된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도시도 흉내낼 수 없는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고딕 양식의 붉은 건물들은 예쁘게 펼쳐진 광장을 품에 안고 있고 건물들의 높이가 일정한 까닭에 멀리서 보면 마치 큰돌 하나를 깎아서 만든 것 같다. ​게다가 이 광장에서는 드러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 바위위에 있으며 숲과 들판으로 둘러 쌓인 도시 [오르비에토]

 

 

조용하고 소박한 마을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은 화려한 성당, 성당파사드의 외형은 시에나의 두오모와 유사한 형태이나 훨씬 더 화려하게 보인다. 그리고 정면 파사드의 금색 찬란한 모자이크화와 섬세한 조각들이 눈에 들어온다.

 

 

첫번째사진은 시에나대성당의 내부모습, 두번째 사진은 시에나의 지하도시입구, 세번째 사진은 산파드라치오의 우물이다. “반석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오르비에토는 무척이나 높은곳에 있어서 그런지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들보다 좀더 원시적인 삶을 추구한다. ​그들의 삶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슬로시티운동을 전파했고 자연식을 주로 하는 슬로푸드의 발상지가 되었다고 한다.

 

 

 

 

 

 

 

※ 성스러우며 치유의 중세도시 [아씨시]

 

 

아시시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은 아무래도 성프란체스코성당이라고 한다. 성프란체스코성당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지만 성프란체스코 거리에 볼거리가 가장 많다고 한다. 성당을 들어가는 출입구에 검문검색을 하고 들어 가야 한다.

 

 

내가 아시시에 오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특별히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내가 순례지로 알려진 이곳에 관심이 갈리 없었다.​그런데 이탈리아의 이름난 성당들을 다닐때마다 성당 앞뜰의 청동상이나 벽에 걸린 성화속에서 “성프란체스코”라는 인물을 자주 만나게 되었다. 탁발 수도승으로 회색 두루마기를 걸치고 있는 성인의 모습은 이탈리아 내에서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 이탈리아 수도,볼거리가 많은 도시, 카톨릭의 총본산 바티칸 시국이 있는 도시 <로마>

 

 

로마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콜로세움는 네로 황제의 황금 궁전에 있던 연못을 메운자리레 세워진 것으로 알려 져 있다고 한다. 본래의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 원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타원형이라고 한다. 최대지름이 188m, 최대 수용인원이 5만명인 원형경기장이라고 한다.

 

 

트레비 분수(Fontana de Trevi)-방문객들이 물속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이다. 많은 여러나라의 사람들을 보게 되는 곳 어마어마한 동전들이 매일 수거가 되는 곳인것 같다.

 

 

첫번째 사진은 2000여 년 세월을 견디는 동안 온전히 남은 게 없는 포로로마노 , 두번째사진판테온신전 외관모습, 세번째 사진은 4세기 로마인들이 하수도 구멍으로 만들어둔 이 "진실의 입",. 오드리헵번과 구레고히펙이 주연한 영화"로마의휴일"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네번째 사진은 스페인계단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광장이다.

 

 

첫번째사진은 성단 내부의 모습, 두번째 사진은 바티칸시국은 전 세계 카톨릭 신자들의 헌금으로 기본으로 재정을 꾸려 나가는 이 작은 나라는 독립적인 외교권과 사법권을 갖고 있지만 국방은 이탈리아에 일임되어 있고 이탈리아 군인이 아닌 스위스용병들이 교황을 지킨다고 한다. 세번째 사진은 판테온신전의 내부 모습, 네번째 사진은 로마휴일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가게 모습이다. 로마는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와 먹을 거리도 많은 것인것 같다. 조금은 짧은 여정에 아쉽기도한 그런 하루였던것 같다.

여행도중에 모범생처럼 가이드가 말하는 것만 듣고 일정만 체크해 가며 다녀온다면 추억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내가 직접 능동적으로 알아가며 지도를 보고 그곳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관광지를 견학한다면 더 내게 와닿는 그런 여행일것 같다.

이탈리아를 둘러본 뒤 이 나라에 대한 기억과 느낌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여행을 하는 동안 한번쯤 이탈리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조금은 좋아 보였다면 이탈리아를 잘 다녀온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비록 소매치기가 들끊고 교통신호를 무시한 채 정신없이 달려드는 자동차와 스쿠터들은 이탈리아 여행을 고단하게 만드는 복병들이지만 그럼에도 이탈리아의 시들 줄 모르는 매력은 여전히 눈부시다. 그래서 이탈리아를 떠나는 마음은 아쉽기만 하고 우리는 또 다시 이탈리아로의 여행을 꿈꾸게 된다.

 

 

끝으로 여행을 하면서 식사와 숙박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가이드의 성실함과 노련함으로 상쇄되는것 같다. 그리고 서로를 위하고 양보하며 함께 해준 우리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여행을 하면서 좋은 팀원들과 가이드를 만나는것도 복인 것 같다. 여행기간동안 사고없이 늘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대했던 이탈리아 출신의 운전기사분과 여행 마지막날 몸살로 많이 아팠는데 인천공항 도착할때까지 챙겨 주었던 이은희가이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노랑풍선 2018.02.09 12:48

안녕하세요 고객님, 노랑풍선입니다. 1월 최우수 후기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_^ 매번 떠나시는 여행마다 잊지 않고 멋진 후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멋지고 알찬 상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18년 올 한해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럽3팀 2018.01.29 17:54

안녕하세요 고객님^_^ 노랑풍선 유럽팀입니다. 잊지 않고 정성스런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태리일주 아시아나 상품을 가시는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상품평과 여행후기에 올려주신 이은희인솔자님에 대한 칭찬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상품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12일의 서유럽
다음 글 부모님과 여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