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트와이스가 갔다던 다낭을 다녀온 네여인~ㅎㅎ
장*월 님 2017.11.23 조회 223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0

예전에는 가족과의 여행이 참 좋았는데... 어느덧 아이도 다 크고 신랑은 바쁘고~ 맘 맞는 친구나 지인들과의 여행이 더 편하고 좋아지는건 나이탓일까요?ㅎㅎ 이번엔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해 보았습니다. 같은 학년의 아이를 둔 학부형으로 만나 연령층은 다르지만 친구같고 편한 이들과 해외 패키지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집밥에서 해방도 되고 해외 여행이 처음인 언니도 있었고 에너지 넘치는 동생도 있고 같은나이의 친구도 있고 3박 내내 일정 끝나고 맥주 마시고 수다 떨면서 여행에 들떠있는 일행을 보니 저도 여행내내 에너지 만땅!!!너무 좋더라구요.첫째날은 제가 좋아하는 대한항공 오후 6시40분 비행기 타고 다낭국제공항에 밤늦게 도착해서 호텔로 바로 갔습니다.둘째날 오전은 휴식시간이 있어서 호텔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다낭비치에서 일출도 보고 백사장도 걸어보았네요 새벽5시인데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에어로빅도 하고 요가도 하고 기체조도 하고 너무 평화로운 일상이었습니다.호텔로 들어와서 조식먹고 수영장에서 잠시 놀고 하루의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식사는 쌀국수 종류별로 참 맛있고 과일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3박내내 음식이 나름 다 맛있어서 따로 가져간 음식은 거의 먹지않고 가져왔습니다. 동남아 여행할때는 특별히 가져갈 필요 없는것같아요.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첫날해수관음상이 있는곳은~어마무시하게 큰 관음상이 있고 다낭 비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

블루마운틴(오행산)은 전부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네요 전망보는 쪽으로 올라가는건 1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내부만 보고 오는 쪽으로 결정하고그안에서 천국도 보고 지옥도 보고 했네요. 그다음 안방 비치를 갔는데 너무 이뻐요,  요기서 놀다가면 좋겠지만 가이드님 사주시는 커피한잔마시고 다음 일정으로 출발 했습니다

식사는 항상 맛있어요. 주부는 내가 안한 밥이면 다 맞있는것 같아요~ㅎㅎ 망고 맛있어요  가이드님이 사주셨구요, 광주리배는 신나게 놀면서 탄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지인이 쇼도 살짝 보여주고 우리 트로트음악들으면서 춤추면서~ㅋㅋ 확실히 한국 언니야들은 흥이 많아요 엄청들 좋아하시더라구요^^

도자기 마을을 지나서 작은 배 타고 호이안 구시가지로 가서 야간투어를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호텔은 화장실이 깨끗한데 현지 식당이나 구시가지는 화장실이 깨끗한곳이 별로 없어요. 아직 개발중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도자기 마을에서 띠에맞는 도기하나씩 선물로 얻어 왔네요. 종이로 만든 소품 항아리랑 현지에서 쓸 대나무로 만든 모자도 사고~싸긴 싸더라구요 모자가 2000원 남짓인데여행내내 쓰고 다녔답니다. 호이안 야경 이뻐요.  소원등도 띄워보고 야시장서  간식도 좀 사고 커피숍에서 쥬스도 한잔씩 마시고^^저녁식사도 맛있었고 야식으로 사간것들도 밤에 맥주랑 다 먹었네요.  여행 끝나고 3키로 쪘더라구요  너무 잘먹어서~ㅋㅋ이렇게 여행 첫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행 둘째날에는 오전에 시간이 많지 않아서 간단히 호텔수영장 이용하고 바로 바나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케이블카 30분 넘게 탄다고 해서 고소공포증이 있는지라 엄청 걱정했는데 결론은 탈만 합니다~ㅎㅎ해발이높아 시원하구요. 이쁘게 잘 지어놨더라구요 마침 할로윈 시즌이라 그에 맞춘 공연도 있고 걍 놀이공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놀이기구는 무서워서 안탔는데 타신분들이 잼있다고 하셨어요

후에성- 너무 넓어서 저거 전동카트 타고 다녔어요. 베트남 최초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라고 하네요 왕궁전용가이드 한국어도 잘하고 아주 재치있는 분이었어요^^

하루의 마무리는 전신마사지후 아오자이쇼 구경하고 호텔에서의 맥주한잔으로 하였네요^^현지 맥주 먹고 싶었는데 한국맥주랑 과자가 너무 흔하게 많아서 저렇게 먹었습니다. 마사지 갈때 씨클로 타고 갔는데 이건 베트남만 가능할것 같아요 도로에 버스랑 택시랑 씨클로랑 오토바이랑자가용이랑 바글바글 한데도 신호등 없이 사고없이 다들 갈길을 잘 가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날의 전신 마사지는 너무 좋았는데 다음날은 너무 아닌 사람이 하는 바람에 기본팁도 아깝더라구요~~ㅋㅋ 복불복이랍니다. 첫날은 너무 만족해서 팁도 더 줬는데... 여행하는동안 두번 전신마사지 했어요^^

아쉬운 여행의 마지막 날이네요^^ 호텔 마지막날 묵은곳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티엔무사원 카이딘 황제릉,  베트남 전쟁시 반공호, 다낭대성당, 챠밍쇼까지 보고 공항으로 가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제가 태국갈때 현지 옵션금액 안내를 넉넉히 받지 못해서 한국돈 합치고 암튼 옵션비 내기가 힘들어서 곤란했었는데 이번에는 개선이된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내받은 옵션금액으로 할수 있는거 다하고 왔거든요^^현지 가이드분도 가이드노조 임원이시라는데노랑풍선이 하나투어랑 투톱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나투어는 그런 안내가 제대로 되지않아서 가이드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고 노랑풍선이 가이드들이 선호하는 여행사라네요.  요근래 계속 노랑풍선 상품으로 여행을 다니는데 참 만족스럽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이여행 너무 좋아요^^그리고 공항에서 캐리어 찾았는데 부서져 나와서 갈때 어쩌나 했는데 베트남 현지 백화점이라는 곳을안내해주셔서 이쁜 캐리어도 저렴히 샀어요. 베트남 제품은 싸고 아직은 품질이 견고하지 않아서 잉글랜드 수입제품으로 샀는데 우리나라에서 사는거 보다 싸게 잘 샀습니다.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터키여행 다녀온 후 어머니께도 노랑풍선으로 터키 보내드려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다음 글 마리엔다리를 지나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바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