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기
유제희 가이드님 덕분에 생각보다 훨씬 재밌던 4일이었네요
강*규 님
2017.11.22
조회 931
여행후기에 썼더니 글자제한이 300자라 여기에 씁니다
후기는 나중에 사진정리하면서 다시 올리도록하고...
저희가 갔던 상품은
[대한항공/7대자연경관]_하노이/하롱베이+옌뜨 4일 이었고요
할머니 팔순겸 첫 해외구경시켜드리려고 효도관광목적으로 하다보니 말이통하는 중국이나 일본으로 가고싶었으나 따뜻한나라가 좋을거같아서 동남아쪽으로 가게되다보니 어쩔수없이 패키지 여행으로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사실 가이드 복불복이 굉장히 커서 출국전까지도 걱정이 앞섰습니다만
현지 가이드였던 유제희 가이드님 덕분에 할머님모시고 갔던 효도관광이 별탈없이 즐겁게 즐기다 왔습니다
가이드가 옵션강요를 한다거나 쇼핑에서 강짜를 놓거나 하면 여행이 굉장히 피곤해질거같아서 어쩌려나 했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었고 쇼핑에서는 궂이 안사도 되니 끝까지 듣기만해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쇼핑업체쪽에서는 사기를 권하긴했지만 안산것도 있었고 커피나 라텍스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몇몇분들은 구매도 하셨습니다.
저희 가이드랑 얘기를 하다보니 현지쪽 가이드는 한국여행사 소속이 아니라 현지쪽에서 한국의 여러여행사와 계약관계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저희가이드도 노랑풍선소속이 아니었고 저희 출국하는날 롯데관광쪽 픽업을 하러 가신다고 했었고요.
공항에서 타여행사를 통해 오신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다른쪽분들도 동남아 가이드들 재밌었다고 좋았다고 하길래 후기에서 봤던 나쁜평들은 역시 복불복인거 같습니다.
베트남은 11월부터 건기라 비가 잘안온다던데 저희는 일정기간내내 소나기등이 내려 조금 아쉽기는했지만 여행에 지장이 크게 있진않더군요
3일째 옌뜨 국립공원에 가야했으나 옌뜨의 경우는 기상문제로 취소가되어 다른사찰을 방문하고왔는데 나쁘지않았습니다
이동중간에 노점이라고 해야하나요 간식거리나 과일도 많이 챙겨주시고 베트남가면 물은 사먹으라고해서 1달러짜리도 많이 바꿔뒀는데 여행내내 가이드분이 물을 버스에 많이 챙겨주고 호텔갈때도 챙겨가라고 나눠주는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어디까지 너무 많은 기대를하면 안된다는점을 베트남관광 계획중인 분들께 미리 알려드리고싶네요
일단 네이버 항공권 검색만해도 대한항공 인천 하노이편이 왕복55만인데 항공료와 숙박료까지 51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나올수있는것은 어디까지나 쇼핑등의 일정이 있기 때문에 이 가격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패키지 여행을 처음하는분들은 노쇼핑이나 노옵션을 보시고 가격비교를 하실텐데 당연히 여행비용이 증가할수밖에요
저역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다가 그래도 기왕하는거 풀옵션으로 제대로 즐기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환전도 꽤나 했고 저희팀들 대부분도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여행오신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거의 모든옵션으로 재밌게 즐기다 왔습니다. 안타까웠던점은....식사는 옵션넣고한거빼고는 대부분 그다지 맘에 들진않았지만요
여행상품은 사셔도그만 안사셔도 그만이지만 사람들이 아예 안사는거도있고 조금씩 사는거도 있으니 생각있으면 조금 환전해 가는게 이득입니다. 기념품이라거나 때문에 베트남돈으로 바꿔갈필요는 전혀없더군요 한국돈 달러 카드 다되었습니다. 물론 비자카드로만 결재가 되구요
저희쪽 일정도 사실상 관광일정은 3박4일이지만 실제관광은 2박3일 일정이고 거의 1일은 쇼핑일정이었다고 봐도 될거같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추천드리고자 하는건.... 해외여행시 비행시간이 길다면... 조금더 가격이 비싸도 꼭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쓰는걸 추천드립니다. 저가항공이 싼이유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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