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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꿈과 희망을 마음 가득 담고 돌아온 여행
황*화 님 2017.11.01 조회 480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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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꿈을 꾸면서 살고 싶다. 개미 쳇바퀴 돌듯 삶이 지루해지면 작은 꿈 하나를 꾸어본다.

올해는 남편 칠순이다. 뭔가 마음속으로 조급함이 생긴다. 지금 하지 않으면 이젠 긴 여행은 어려울지

모른다는 생각이.. 용기를 내어본다.

저 광활한 땅, 세계의 중심에 있는 그곳 미국은 어떤 곳일까?  긴 비행시간과 짧지 않는 일정이 조금은 두렵기도 했지만

두달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나름 여행할 곳을 공부를 하면서 설레였다.

드디어 떠날 날이 가까워 오고 주변의 지인들이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냐고 나보다 더 걱정을 많이 해서

호기롭게 걱정 말라면서 떠나긴 했지만 속으로 무사히 잘 다녀올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었다.

 16 시간의 시차로 낮과 밤이 뒤바뀐 멀고도 먼땅 LA에 발도장을 찍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듯

나 또한 깊은 감회에 빠진다.

 낯선 LA공항을 빠져 나와 노랑풍선 티켓을 든 가이드와 첫만남, 환한 웃음으로 찾아오시느라 힘드셨죠?

하며 두손을 덥석 잡는다. 너무 반가웠다. 어쩌면 내심 조금 두렵기도 했었나보다.

여행의 꽃은 가이드가 아닐까? 이번 여행은 순조롭고 즐거울 것 같다.

LA는 내가 상상했던 것처럼 화려하거나 높은 빌딩이 무성하지 않았다.

우리의 거리는 가로수도 길옆 꽃들도 반짝 반짝 단장을 한 모습이라면 여긴 그냥 꾸미지 않는 민낯을 보는듯 하다.

다운타운을 벗어나면 거의가 단층이다. 이곳도 지진이 많아 대부분의 집들은 목조로 지어졌다 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북부 할리우드 북쪽에 있는 영화  스튜디오.

유명 영화의 세트 및 특수좔영장면, 스턴트쇼 등을 관람할수 있는 일종의 놀이공원이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본 스타벅스. 아~참 여기가 본고장이지. 웬지 반갑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스타의 거리) 약 5KM의 거리에 영화배우, TV탈렌트, 뮤지선 등 약 2.000 여명의 전설적인 스타들의

이름이 동판으로 만든 별 모양이 도로 바닥에 쭉 깔려 있다.

 

2일차

라스베가스

관광과 도박의 네바다주 최대의 도시다.1936년 그 당시로서는 최대의 후버댐이 완성되고 도박장이 늘어나면서

관광 환락의 도시로 각광을 받게 되어 메바다주의 최대 재원이 되었다.

또한 이곳은 이혼수속이 간단한 것으로도 유명하여 이혼을 목적으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기 때문에

"이혼도시"라고도 불린다.

베네시안 호텔 내부

카지노

얼마전 만델레이 호텔 총기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지만 그 흔적도 찾을수 없다.

밤새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환락과 도박의 도시 사람들로 넘쳐난다. 흥청 거리는 거리, 카지노의 열기에 젖어

묘하게 설레인다. 이분위기에 흠뻑 빠져보자, 우린 여행객이니까.

3일차

그랜드 케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그랜드 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4억년이 넘는

세월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충 길이는 446km애 걸쳐 펼쳐져 있고 해발고도는 무려

22,133m에 달한다 미국 에리조나주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최초의 구역 중 하나다.

매년 5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그랜드케년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연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4일차

점심을 먹은 식당 주변



오트맨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재현해 놓은 갤리코 은광촌은 은 발굴량으로 캘리포니아 최대의  도시로 발전했다가 1896년

갑작스런 은값하락으로 사람들이 떠나고 유령의 마을로 전략한 도시다.

66번 도로를 지나는데 이 도로는 당시 금광을 찾아 골드러시를 이루었던 추억의 도로다.

오트맨이라는 지명은 이 일대에서 거주했던 야바파이 인디언에게 납치되어

그들의 양녀가 되어 길러진 한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사람들이 버리고 간 당나귀만 남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광후 차후칠라로 이동하는 길 끝없이 이어지는 모하비 사막이 펼쳐져있다.

남한의 면적과 맞먹는 곳이다. 한없이 큰 땅덩어리에 놀랍기도 하지만 미국에 사막있다는 것도 몰랐었다.

막연히 사막은 모래로 뒤덮힌 것으로 생각 했는데 팀불린윗 이라는 풀이 자라고 있다. 듬성 듬성 선인장도 보인다.

이 사막에는 5.000 여개의 풍력 발전소가 있다. 광활한 땅 가도 가도 끝이없다.

너무도 긴 이동 시간에 살짝 짜증이 난다.

아니지. 여행이 어디 관광명소를 보러 다니는건 아니지 않나 ? 그 곳의 자연과 사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 것이

더 피부에 와 닿는다. 생각을 바꾸니 풍경이 더 가까이 다가온다.

 

5일차

요세미티 국립공원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국립공원. 해발고도 약 4.000~6.000m에 이르는 고산지대와 세쿼이아 삼림,요메미미티 계곡으로 이루어진 산악 공원이다.세계 유산으로 지정 되었고 국립공원을 충분히 즐기려면 일주일도 부족하다고 한다.



슈가파인 레일로드 증기 기관차

1.800년대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요세미티의 원시림에서 아름드리 삼목을 실어내던 증기기관차.

미국이란 나라는자연지향 주의자다. 나무 한그루가 죽어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둔다. 산불이 나도 자연불일때는 그냥 진화 하도록

둔다 한다. 너무 피해가 클 경우에는 회의를 해서 끄기도 한다고 한다.

6일차

 

센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

노면 전자 시스탬이다. 케이블카 노선은 유니언 스퀘어 근처의 시내에서 피셔낸스 워프에 2개 노선,

그리고 캘리포니아 가에 따라 있는 1개 노선이 있다.

공중에 매달려 있지 않는  땅위를 달리는 전차같은 느낌.

UC 버클리 캠퍼스

골든 게이트 브릿지

금문교의 총 길이는 약2.800M이며 걸어서 는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 두 개의 탑의 높이는 227M로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길고 높은 현수교탑 이란 기록을 세웠다. 거대한 다리를 지탱하는 케이블은 직경이 약 90cm나 되는데

2만 7.572개의 가는 케이블을 꼬아서 만든 것으로 포트포인트에 그 단면이 전시되어 있다.

7일차

태평양을 조망하며 미국 고급 골프장인 페브리치 골프장이다.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17마일 드리이브

몬트레이에 있는 이 곳은 켈리포니아 해안선의 절경을 볼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로 중 한 곳 으로 꼽힌다.

덴마크 민속촌 솔뱅에서 점심 식사후 LA로 이동

 

8일차

기상후 LA 공항에서 델타 항공으로 6섯시간 여를 날아서 뉴욕으로 입성

 

9일차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1790년 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미국의 상업 금융 무역의 중심지로서 또 공업도시로서 경제적 수도라 하기에 충분한 지위에 있다.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라는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경제, 패션, 문화의 도시이다.

높은 빌딩들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크락숀 소리가 빵 빵 급하고 참지 못하는 뉴욕커들의 모습이

들어난다. 날마다 새로운 욕이 나온다고 뉴욕이라고 하는 가이드 말에 수긍이 간다.

자유의 여신상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가 선물로 준것이다.

맨하탄

허드슨강과 이스트 강에 둘러쌓여 있으며 뉴욕시의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작으나

시의 중심부이자 세계의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를 이룬다.

시가지는 동서남북으로 뻗은 도로로 구획되고 ,브로드웨이가 대각선을 이루어 통하고 있다

북동부는 흑인 거주지구로 알려진 할렘이며 여기서부터 할램강을 사이에 두고 브롱크스구가 이어진다.

증권거래소가 있는 웰가, 엠파이어스테트빌딩 등 상업중심지의 마찬루군, 예술가가 많은 그리니치빌리지,

센드럴파크, UN본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컬럼비아대학교, 그밖의 여러 문화, 교욱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맨하탄 거리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4km에 이르는 직사각형 모양의 공원이다. 5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져

"뉴욕의 허파"라고도 부른다. 센트럴 파크에는 산책로, 호수, 연뭇, 분수, 아이스링크, 동물원 등이 있어 뉴요커들에게

더 할 나위 없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여름철에는 잔디밭에서 뉴욕 필하모니 공연이나 오페라 공연이 무료로 열리기도 한다.

사시사철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센트럴 파크는 '헤리가 세리를 만났을때' '뉴욕의 가을'  '나홀로 집에' 

'러브 인 맨해 튼' 등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이다.  

죤 레넌을 기념하는 스트로베리 필즈도 있다. 죤 레넌의 펜들이 추모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10일차

볼티모아를 경유하여 워싱턴 DC에 도착 (4시간 30분 소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특별 자치구이기 때문에 정부의 입법, 행정,사법기관들이 모여있다.

국회의사당

백악관과 더불어 워싱턴을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다. 1.800년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 DC로 미국의 수도가 옮겨졌다.

현재 워싱턴은 건축물의 높이를 법으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사당은 시내의 모든 건물과 도로의 기준이 된다...

1793년 조지 워싱턴이 건물의 주춧돌을 놓았다.

백안관

 

워싱턴 D.C가 수도로 정해지면서 가장 먼저 지은 공식 정부 건물이 바로 백악관이다.

백악관은 거의 200년 동안 미국 대통령의 관저이자 집무실이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제외한 존 아담스부터 역대 미국 대통령이 모두 이곳에서 거주했다.

백악관은 원래는 '대통령의 집'이라고 불렀다 1812~1814년 독립 전쟁 당시 영국군이 불을 질러

시커멓게 탄 벽에 흰색 페인트칠을 하면서 '백악관' 이라고 불리기 시작했고, 루즈벨트 대통령

때부터 공식 명칭이 되었다. 

자연사 박물관

대규모 전시장으로 방대한 자연사 자료를 소장 하고 있으며 그 수가 무려 1억여 점이 넘는다고 한다,

1층 로툰다 중앙홀에는 세계최대의 4미터 박제 아프리카 코끼리  무게가 무려 8톤에 이르며, 이 박물관의 아이콘이다.

 

링컨 기념관

미국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공적을 기려 건축한 기념관이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뜬 건물로 36개의 도리아식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다.

36이란 숫자는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당시 북부 연방 36개의 주를 의미한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1995년 김영삼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6.25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54.246명의 UN군 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6.25 전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을 위시한 많은 우방국들도 커다란 희생을 치러야 했던

처참한 전쟁이었다. 마음이 숙연해진다.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으로 묵념을 올린다.

11일차

버스로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입성.



월풀 주변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꽃시계

무뚝뚝하고 표현도 못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편. 여행은 이렇게 사람을 변하게도 하는가?

웃는 모습이 하도 신기해서... 여행은 참 좋다~~

나이아가라폭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관광지 중 하나로 미북동부와 캐나다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다.

매년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인디언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라고 한다.

실제로 나이아가라의 굉음은 어마어마했다. 순간적으로 귀가 멍해졌다.

나이아가라는 고트 섬을 경계로 미국 폭포와 캐나다 폭포로 나뉜다.

캐나다 폭포는 폭675m 높이 54m 매분 1억 5.500만 리터의 물이 흘러내린다.

뉴욕주에 있는 미국 폭포는 폭 320m 높이 56m 로 매분 1.400만 리터의 물이  흘로 내린다.

캐나다 폭포는 미국 폭포에 비해 그 규모와 경관이 뛰어나다.

그래서 흔히 나이아가라 폭포라 허면 캐나다 폭포를 연상한다.

스카이론 타워에서 스테이크와 연어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면서 회전식 테이블에서

맛난 저녁 식사를 했다.

12일차

토론토로 이동


토론토 신시청

토론토 신시청은 토론토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축물 중의 하나로 두개의 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겨울에 호수가 얼면 스케이트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장소이다.

구시청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구 시청은 신 시청에서 가가운 거리에 있다.

건축가  에드 워드 제임 레녹스 가 건축하였다.

토론토 대학과 CN타워를 관광하였다.

13일차

킹스톤 천섬으로 이동

죠지 볼트성

 너무도 아름다운 섬을 발견한 볼트는 그 섬을 매입하고  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지은 성인데 완공 하기전에

부인이 페렴으로 사망하자 건축도 중단하고 죽을때까지 그곳에는 가지 않았다 한다. 지고 지순한 그의 사랑에 가슴이 멍먹해진다.

어쩌면 그 아름다운 성에  그들의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천섬

세인트 로렌스 강에 떠있는 1680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세게 부호들의 별장이 즐비하다.

물의 도시 킹스톤의 천섬은 캐나다의 셀 수 없이 많은 호수와 섬이 만들어내는 경치중 가장 빼어난 곳으로 캐나다 인디언들은

이곳을 '조용한 영혼들의 마당' 이라고 불렀다. 168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천섬은 물위에 놓여진 백만장자의 거리 란 이야기

를 들을 만큼 호화로운 별장을 가진 섬이 많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이 소유하고 있는 섬들이 많은데 각 섬들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독특한 별장들로 마치 하나의 작은 왕국을 보는 듯하다.

14일차

퀘백으로 이동

샤또프롱트냑 호텔

1982년 완공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쿼백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처칠 수상이 회담을 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몽모랜시 폭포



 

차량이 통제된 보행자 전용 거리.

거리에 산책나온 인파들, 거리 공연을 하는 가수들, 이국적인 풍경이 참 아름답다.

나는 이방인인가? 분위기에 흠뻑 취해본다.

쁘띠 샹플랭 거리

프랑스 어느 한곳에 와 있는듯 하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거리가 아름답다.

쁘띠 샹플랭 거리는 일명" 목 부러지는 계단" 으로유명하다 이는 계단이 가파른데다 밤새

술을 마신 사람들이 이 계단을 오르내리다 목이 부러진 일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촉촉히 비가 내려서 한층더 운치를 더해준다.

15일차

몬트리올 시내 관광후

우두버리 아울렛으로 이동

여행객들이 시간을 내어 꼭 방문한다는 아울랫 이다 현재 220개 점포가 영업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도 잘만 골르면 70%로 세일 하는 곳도 있으니 쇼핑하는 즐거움도 크다.

허드슨강 건너편에서 본 뉴욕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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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야경

수많은 인파에 휩씁려 거리를 걸으며 뉴요커들 처럼 피자도 사서 벤치에 앉아서 먹으면서

여기 와 있는 내가 꿈만같다. 이제 이거리를 이 느낌을 마음속에 담아 갈것이다.

 

16일차

조식후 뉴욕 공항을 출발해서 인천 공항 까지 장 장 14시간 비행끝에 나의 여행은 막을 내렸다.

LA는 준 사막지역 이라서 그런지 물인심이 좋지 않았다. 호텔에도 물이 없었다.

저녁에 물도 사고 주전부리도 살겸 호텔 주변을 나갔다가 작은 마켓이 있어 들어갔었다.

짧은 영어로 이것 저것 묻자 "이 맥주가 아주 좋습니다" 화들짝 놀라서 쳐다보니 우리나라

사람이었다. 반가웠다. 오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들과 아버지로 보이는 노인이 있었다.

우릴 쳐다보며 "이렇게 두분이 여행을 다니시니 얼마나 좋으시우" 하는 그 분 눈빛이 하도 쓸쓸해

보여 가슴이 멍먹해졌다. 젊은시절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이곳으로 건너와 자리를 잡았건만

웬지 뿌리는 고국에 두고 허공을 딛고 사는 듯한 허허로운 느낌이다.

나라가 부자라고 해서 다 잘사는건 아닌가 보다. 노숙자도 있고 얼마나 열심히들 사는지...

뉴스에 이 곳 들이 나오면 난 아 그 곳이었지~ 하면 기억 할것이다. 영화속에 이곳이 보이면

맞아 그런 풍경이었지~ 하면서 또 행복해지겠지.

돌아올 곳이 있어 행복하다. 그래야 또 떠날수도 있으니까.

이번 여행에 함께한 김병국 선생님 부부, 박종철 선생님 부부,배병국 선생님 부부. 하재종 선생님 부부, 우리팀의 막내

김 숙님 함께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다음 여행길에서 만날수 있다면 그땐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겠죠?

이번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준 서부가이드 이동윤 가이드 순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끝까지 잘 보살펴줘서 고마웠어요.

동부에 김대로 가이드님, 여행 떠나기 전 홈페이지에서 많이 봐서 나도 그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행운이

찾아왔었어요. 역시 노련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를 즐거운 여행길로 안내 해주어서 고마웠어요.늘 행운이 함께 하길....

이번에도 즐거운 여행이 되어준 노랑풍선에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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