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빨간 벽돌 지붕

원래 허니문은 무조건 하와이!를 외치던 나는....

[꽃보다 누나]를 기점으로 크로아티아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파란 바다와 빨간 벽돌 지붕의 콜라보를 도저히 직접 보지 않고는

안되겠기 때문이다. 신랑 역시 같은 느낌이라 우리의 허니문은 크로아티아로 결정!!!

노랑풍선 상담 후에 5박8일 일정으로 선택했어요~

허블리 부부의 크로아티아 허니문 여행, 출바알!!

두브로브니크를 시작으로 스플리트-플리트비체-(라스토케 마을/개인적으로 추가)- 자그레브 행으로 떠난 우리의 허니문~

역시 두브로브니크는 죽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또 가봐야 할 곳이었음에 틀림없었다!

작은 도시라 하루 치기로 돌아다니기도 좋고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감탄이 계속 나오고

특히 허니문이라면 사랑스런 사진컷이 절로 연출된다. 배경이 예쁘니 사랑이 샘솟아 뽀뽀가 끊이지 않는 곳이랄까...ㅋㅋ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중

성벽투어는 반드시 하시라!! 라바거리와는 다른 느낌의 두브로브니크 전반을 둘러볼 수 있는 곳. 아무데서나 사진 찍어도

엽서요, 영화 포스터!! 건질 사진만 수백컷! 저희 부부는 지금 저 포인트에서 '결혼 서약 동영상'을 찍기도 했어요~

"자기! 두브로브닉 바다 앞에서 맹세할 수 있나요? 나 000은 신랑 000을 만나...블라블라~"하면서 키스로 마무리 도장까지

확실히 했죠. ^^

**스플리트 : 저녁 즈음에 가서 야경까지 제대로 보고 왔어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다더니 보는 곳곳에서 탄성이 나오는 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왜 지정됐는지 공원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알 수 있어요. 보이는 곳은 에메랄드빛이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투명해서 많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나중에 사진 보니 물고기 사진만 수십장...쩝...

물이 너무 투명해서 우리 얼굴이 비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이곳 역시 허니문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명소!

무엇보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답답했던 마음이 힐링되는 곳이고 걸음걸음 "우와! 원더풀! 어떻게 저렇지?" 등 반복되는 단어로만

대화가 되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라스토케 마을

자그레브로 가는 도중에 저희가 개인적으로 추가해서 잠깐 들른 동화마을 라스토케.

반자유 여행의 좋은 점은 이렇게 가고싶은 곳을 중간에 추가해서 갈 수 있다는 점이죠. [꽃보다 누나]에서 물레방아도 돌고 감탄했던

마을인데 소소하면서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이었어요.

**자그레브 반옐라치치 광장 안 일명 레고성당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씨가 레고성당이라 해서 유명해진 성당.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지요~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에도 교회, 성당, 광장 등 많은 명소가 있고 두브로브니크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편이고 쇼핑센터도 많아서

쇼핑하기 좋은 곳이기도 해요. 실제로 저희 허블리 부부는 김희애 크림이라 불리는 '피0 크림' 가게도 잘 찾아서 지인 선물도 구입했고

넥타이가 시작된 곳이 크로아티아라 역사를 자랑(?)하는 넥타이샵에서 타이도 몇개 구입했어요.

허블리 부부의 노랑풍선 크로아티아 허니문 추천 이유!

1. 반자유 허니문 : 첫날 호텔 픽업, 마지막날 공항까지 픽업(현지 기사) -- 가고오고가 피곤한데 기사분을 만날 수 있어 편해요.

 가이드를 낀 건 아니지만 덕분에 편했어요. 또 크로아티아는 도보여행이나 버스를 타면 가깝게 이동할 수 있어서 이런 형식도 괜찮더라고요.

무엇보다 저희 여행에는 도시간 버스 티켓이 이미 끊어져 있어서 여행 가서 터미널에서 대기하며 버스티켓 끊는 수고가 없었어요. 티켓대로 시간만 잘 맞춰 가서 노랑풍선에서 보내준 프린트만 보여주면 버스 탑승!

2. 끊임없는 상담과 질문 : 허블리 부부는 노랑풍선 오미영씨가 담당자였는데요. 첫 상담때부터 제가 깐깐하게 질문이 많았는데 다 받아주고       터키항공이냐 카타르 항공이냐 각각 일정 뽑고 상담, 항공사 대비 저렴한 비용 추천, 각 도시별 추천 일정, 버스티켓 시간 추천과 상세한 설명을

해줘서 책이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하도 통화를 해서 심지어 저랑은 카톡 친구까지 돼서 카톡으로도 질문을 엄청했는데 그때마다 알아보고 금방 회신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안심됐어요. 사실 자유여행은 미리 일정을 짜지 않으면 걱정이 태반인데 덕분에 설렁설렁(?) 일정도 잘 짰어요.

그리고 스플리트에서 저희가 스마트폰을 도난당해서 한국시간으로 밤에 오미영씨에게 전화를 해서 여러 질문을 했는데요. 카톡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폴리스리포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여행자 보험 등등 설명을 해줘서 잘 대처할 수 있었어요. ㅠㅠ

저는 중간중간 호텔에서 관광지까지 교통, 도보 소요시간 등등 제가 찾아도 될 세세한 것들도 질문을 했는데 실제 다녀온 경험까지 말씀하셔서 신뢰가 갔고요~ 정해주신 호텔도 다 맘에 들었어요. 심지어 '허니문'이라고 현지 호텔직원에게 메모를 남겨놔서 마지막 호텔은 '침실 업그레이드'도 해줬어요!!

3. 세심한 서비스 : 결국 허블리 부부는 '터키항공'을 이용했는데요. 터키 항공의 경우 '허니문 이벤트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케익과 와인을 비행기 탑승하고 주는 스페셜 서비스인데요. 아무리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어떻게 신청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미영씨한테 다시 물어봤더니 신청도 해주고 마침내~ 한참 졸다가 하늘 위에서 저희의 허니문을 축하받았어요!!

**터키항공 허니문 이벤트 : 하트케익과 와인~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봤는데 그때마다 2가지 여행사만 이용했었어요. 노랑풍선은 이번에 처음이었는데 허니문 상품

진짜 제대론 거 같아요! 신랑도 노랑풍선 너무 괜찮다고 다음에 결혼 1주년, 2주년 여행때도 노랑풍선으로 가자고 합니다.

결정장애인 커플, 허니문 상품이 고민인 분들, 대략적인 금액 아우트라인만 정해지고 아무 결정도 못한 분들!

일단 노랑풍선에 상담하시면 베스트 상품을 추천해 주니까 믿고 맡겨보세요!

허블리 부부는 정말 후회없이 행복한! 아름다운! 사랑스런 허니문 다녀왔어요!! 진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