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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해외여행 초보였던 저... (하와이+라스베가스 허니문 자유 6박 8일) feat. 허니문팀 남승환님!
전*걸 님 2017.08.13 조회 214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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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래봤자... 평생 살면서 배타고 일본 외에 가본적 없는 나...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몽골에 다녀온 제 와이프...

 

연애하는 동안에 잘난척을 하도 해서...(아. 제 얘기입니다wink.)

 

신혼여행도 걱정말라고.. 어디 가고 싶냐고...

 

와이프: "요새 하와이 많이 가던데.."

 

나: "어? 하와이?? 난 오키나와 가고 싶은데.. 오키나와 어때?? 추성훈 걔 사랑이랑 간 곳~~ 사랑아~ 사랑아~ 카와이~~~cheeky"

 

와이프: "오키나와는 언제든지. 갈 수 있자나... 난 멀리 가고 싶어.."

 

나: "그.. 그래..sad."

 

사실 두려웠습니다... 일본어는 그나마... 춋도.. 하는데... 영어는.. 고등학교 이후로 접한 적도 없고...

 

미국은 입국심사도 빡세다는데... 자유여행으로 갈 수 있을까?? 휴...crying

 

괜히 잘난 척 했네..

 

게다가 와이프 님은 한 마디 합니다...

 

와이프: "하와이만 가기 심심한 사람들은, 라스베가스도 같이 간대, 그렇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봐..."

 

 

(참고사진은 접니다..!! 결국 갔다 왔습죠..ㅋㅋㅋ)

 

나: "그.. 그래???sad"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걸 스탑오버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무리 뒤져봐도;;;;

 

그 방법은 모르겠더라구요.. 아니요. 무서웠습니다.ㅠㅜcrying

 

그러다가 가까운 지인에게 물어보니... 여행사마다 허니문팀이 따로 있어서 일정이나 이런 걸 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바로.. 노랑풍선이었습니다..

 

그냥 가나다 순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건데....

 

(통화의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나: "아.. 신혼여행 때문에 연락드렸는데요."

 

노랑:"네네, 어디 가고 싶으신가요??"

 

나: "하와이랑, 라스베가스 자유여행으로 할까합니다.... 요새 스탑오버인지 머시깽이인지 그거 있다 하는데..."

 

노랑:"네.. 그렇게 그럼 일정 한 번 잡아드릴까요??"

 

나:"네... 비행기랑 호텔만 부탁드리겠습니다...crying"

 

너무나 친절하신 분께(원래 다 그런가요??)

 

아니... 통화하시는 분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게 생겼네요...wink(원래 몇군데 전화하고 결정할라 그랬는데..)

 

그 분은 바로 남승환님이십니다..

 

아, 여기서 잠깐... 신혼여행 일정 관련해서 허니문 팀에게 일정을 조율하려는 분이 계시다면..

 

먼저 숙소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연락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허니문팀에서 숙소 어디 알아보신데 있냐고.. 물어보시거든요...

 

그때 좀 알아야 이야기가 잘 통하겠드라구요...

 

그래야 허니문팀도 좀 덜 귀찮게 해드리고..

 

 

이렇게 일단 7월 19~20일 경에 어느 정도.. 기본적인 비행기표와 숙소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저희는 6박 8일 일정이었구요..

 

1월 7일(토) 결혼식에..

 

 

1월 9일(월) 인천 출발이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계속 귀찮게 해드렸죠..ㅠㅜ

 

ESTA가 뭐냐 부터 해서...ㅠㅜ.. 내가 영어가 짧은데... 거기서 문제 되지는 않느냐..에 이르기까지...

 

지금 생각해보니 참 부끄럽네요...crying

 

그리고 대망의 출발..

 

1월 9일 22시 하와이안 항공을 타고...

 

총 20시간의 비행 끝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까 현지시간 23시 45분이더군요...(1시간 45분 걸렸네요... 오읭??)

 

참고로 1월 9일 22시 인천 ~ 11시 호놀룰루 공항 도착

 

1월 9일 16시05분 호놀룰루공항 ~ 23시 40분 라스베가스 도착이었습니다.

 

5시간 정도 호놀룰루 공항에 있었는데.. 음.. 딱히 할 것도 없고(걍 공항 구경 )..

 

미국 국내선출발수속하는 곳은 대기줄이 엄청 길어서 시간이 금방 갔던 것 같네요..

 

물론 그 와중에 출국 검사에 걸린 것은 안 자랑..ㅠㅜ

 

 

 

 

여러분.. 혹시 스탑오버로 연결해서 가시는 분들.. 첫번째 기항지에서 짐을 보낼 때 반드시 출국 때 구입한 면세품을 넣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무 생각없이 가다가.. 붙들려서;;;; 말도 안통하는데 애먹었습니다... 덩치큰 보안요원이 무섭고 큰 목소리로 쏼라쏼라..ㅠㅜ....

 

어쨌든 도착..!!

 

숙소는 VDARA였구요..(조용한 데를 부탁드렸더니.. 정말 조용한 곳에서 3일 잘 묵었습니다..^^)

 

9일 10일 11일 총 3일 묵었네요..

 

 

(호텔구경도 하며 스냅 촬영도 하공..)

 

 

그랜드 캐년이라는 곳도 헬기타고 가보고...

 

(이것도 그 전에 남승환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여러 업체를 소개해주셨습니다요)

 

 

 

 

바카날 뷔페가서 맛있는 음식도 쳐묵쳐묵하고..(사실.. 제 입맛엔 안맞았습니다.ㅠㅜ)

 

 

 

 

 

 

멋진 야경구경도 하구요...

 

꿈같던 라스베가스에서 3일이 끝나고...(아.. 그렇게 춥지 않더라구요... 커플패딩을 맞춰갔더니.. 여행 내내 짐이짐이;;--)

 

하와이로 날라갑니다~~

 

라스베가스 1월 12일 09시 출발 ~ 호놀룰루 13:30분 도착

 

하와이에서는 1월 12일에서 15일까지 3박 4일을 묵었습니다..

 

숙박은 하얏트 리젠시..!!

 

원래 좀더 저렴한 하얏트 플레이스를 하려고 했으나..(1박에 한 10차이 나던데;;)

 

이때 아니믄 돈 언제쓰겠나 싶었고.. 결국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1. 와이키키 해변과 가깝고...(와이키키에서는 해변에 얼마나 가까운가가 은근히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요..)

 

2. 와이키키의 랜드마크 같은 곳??

 

3. 전망이 좋고...

 

 

오션프론트 뷰입니다... 나쁘지 않죠??(여러분 리젠시 가세요!)

 

하와이에서 우리는..

 

 

진주만에 가서.. 역사 공부를 하구요...

 

 

먹방도 빼먹을 수 없죠?

 

 

크루즈를 타고 맛있는 음식을 먹구요~

 

 

파인애플 농장에서 사진도 찍고!!

 

그리고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도 엄청 하고.....(하와이는 쇼핑의 천국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토미!)

 

 

 

이제 출발합니다..ㅠㅜ 안녕 하와이...

 

아.. 하와이안 항공 일반 좌석이 많이 좁아요...

 

빡센 일정으로 피곤하신 여러분들은...

 

미리 하와이안 항공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엑스트라 컴포트좌석으로 업그레이드 하세요...(1인당 145,000원이었나?)

 

여행을 이렇게 정리하면서... 이미 7개월도 더 지난 여정을 다시 살펴보니..

 

또 가고 싶네요..ㅜ 특히 오아후에서 3일밖에 못보낸게 너무 아쉬워요..ㅠㅜ

 

다른 하와이 섬에도 가고 했어야 했는데..

 

여튼!! 여행 바보.. 저를 미국까지 보내주신!! 허니문팀 남승환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Deposit이 뭔지 몰라서... 전화드리고 쌩쇼를 다했네요..ㅠㅜ..

 

또 어디 여행갈 일 있으면.. 다시 귀찮게 해드립지요...ㅋㅋ

 

아무쪼록 노랑풍선의 무궁한 영광을 바라겠습니다!!

 

(강남의 호텔도 한 번 어떤지 가보고 싶네요.... 데헷!)

 

*이 글은 제 개인 블로그인 http://blog.naver.com/attenborough에도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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