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

1일차 (홍콩)

일정

소호거리, 만모사원, 스탠리베이, 빅토리아피크, 침사추이 시계탑, 몽콕 야시장

요약

가장 일정이 타이트했던 첫날. 그도 그럴것이 2박3일에 홍콩, 마카오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가이드님 말씀처럼 우리는 특수부대 요원이 되어 타이트한 일정을 정복해야만 했다.

홍콩의 주요 관광지들을 차례로 다니며, 중간중간 자유시간도 주어져서, 소호거리에서는 현지인이 많이 가는 국수(실패했지만..)도 먹고, 스탠리베이에서는 분위기 좋게 맥주한잔의 여유도 즐겼다.

좋았던 점

-. 다양한 교통수단 체험

-. 타이청 에그타르트 간식 제공

-. 계성국 가이드님 : 중국 근대사를 전공하시고, 다양한 국가에서 생활하셨던 분 답게, 역사적 의미와 여러 나라 비교를 해주시며, 깊이 있는 설명을 해주셨다. 여행은 새로움을 경험해 보는 것이라고 해주신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

아쉬운 점

-. 흐린 날씨로 인해 빅토리아피크에서 야경 실패.

-. 몽콕 야시장에서 야식 사먹기위해 대기한 줄이 길어서, 실제로 쇼핑 시간이 짧았음. 자유시간이 1시간으로는 부족하다.

일차

2일차 (홍콩, 마카오)

일정

윙타이신사원, 쇼핑센터(3곳), 마카오 성바울성당, 육포쿠키거리, 세나도광장, 윈팰리스호텔, 베네시안리조트(카지노)

요약

오전에 윙타이신사원 방문 후 쇼핑센터 3곳을 방문했다. 보석, 라텍스, 건강식품(차) 쇼핑센터였는데, 강요는 없었으며, 필요에 의한 선택구매를 한다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모님을 위한 게르마늄 건강팔찌도 국내 인터넷가보다 저렴했고, 라텍스 베개도 만족하며, 유황가루도 미스트로 만들어 쓰고 있는데 만족한다.

다음은,, 우리 일정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마카오행 페리. 마카오행 페리를 타기 위해 정시에 도착했지만, 페리회사 측의 실수로 우리 일행의 좌석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

가이드님은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패키지 일행을 배려해주시려 별다방 커피숍에서 대기하게 해주셨고, 맛난 커피도 제공하여 주셨으나, 패키지 여행에서는 1분 1초가 아쉬운 데다가, 불확실한 일정에 상심이 컸다. 22명의 일행 중 5명이 먼저, 일정보다 30분 늦은 페리에 올랐고, 나머지 17명은 무작정 또 대기. 그러한 어려움이 있었기에 패키지 일행들은 더 단합되어, 향후 일정을 논의하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한시간 지연되어 우리 일행 모두가 마카오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또! ㅠ.ㅠ. 일행 중 한 아버님께서 마카오 입국심사에서 블랙리스트에 있는 분과 성함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인터뷰가 늦어져 우리 일행은 또 버스에서 잠시 대기하게 되었다. 결국 아버님 한분은 늦게 합류하기로 하였고, 21명의 일행만 마카오 투어에 나섰다.

마카오 일정은 6~7시간 밖에 되질 않는데 한시간 지연되고, 또 몇십분 늦어져서, 정말 안타깝고 아쉬웠는데, 시간이 더 소중해서인지, 가는 곳마다 인상적이고 아름다웠다. 동서양이 조화된 멋도 있고, 라스베가스인듯한 낭만도 있다.

좋았던 점

-. 이형철 가이드님 : 예정된 가이드님은 아니었는데, 한 시간 지연되어 마카오에 도착하고, 모든 일행이 화가 잔뜩 나있을 때 쯤, 본인의 잘못이 아닌데도, 진심으로 사과하며, 귀여운 애교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꿔주셨다. 그리고, 우리 일행을 위해 여러가지 배려해 주셔서, 마카오의 안타까움을 많이 채워주셨다. 자칫 망칠 수도 있었던 마카오 여행을 웃으며 돌아올 수 있게 해준 이형철 가이드님 정말 고맙다.

아쉬운 점

-. 역시나,, 페리 한시간 지연으로 촉박했던 마카오(카지노..ㅠ.ㅠ) 일정

일차

3일차 (홍콩)

일정

스타의 거리, 헤리티지1881

요약

원래의 일정에는 없었으나, 전날 페리 한시간 지연으로 스타의 손도장이 있는 곳을 추가 일정으로 넣어 주셔서 좋았다.

좋았던 점

-. 여유있는 아침 일정

아쉬운 점

-. 패키지 일행 분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2박 3일동안 단체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