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기
푸켓이라면 이무현 가이드님과 함께~^^
김*강 님
2016.10.12
조회 1734
10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푸켓에 다녀왔어요.
어머니, 작은누나, 작은매형, 6살 조카, 저 이렇게 5명이 여행을 갔어요.
비행 6시간은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가끔 있었던 에어포켓은 두려움과 재미를 동시에 주면서 피로도 몰고 왔죠.
그리곤 이무현 가이드님의 안내를 받아 호텔로 이동하게 됐죠.
어머니와 어린 조카 그리고 오랜 비행에 따른 피로로 인해 첫날은 자유일정으로 한다고 이무현 가이드님께 말씀드렸죠.
그래서 첫날은 한국에선 느낄 수 없는 여유를 한껏 누렸죠~ 그런데 너무 편했는지 2일차 역시 자유일정으로 하고 싶었죠.
저녁에 이무현 가이드님과 전화통화를 하며 2일차에 자세한 일정을 확인하고 다른 인원들과 함께 하기로 했죠.
둘째날은 랏차섬으로 가게 되었어요. 차로 40분 이동, 스피드보트로 40분 이동 이렇게 해서 도착하는 곳이었죠.
40분 차로 이동하는 동안 오늘 가는 섬은 실망시키지 않는 랏차섬이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스노쿨링하는 방법, 점심메뉴와 맛있는 정도 등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차가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 스피드보트를 타는 선착장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셨어요.
저희가 다른 팀들보다 약간 늦은 상태였기에 빨리 가야했죠. 조카가 어리다보니 빨리 갈 수 없었죠.
그리고 화장실도 유료로 사용해야 하는 곳이었죠. 그런데 이무현 가이드님이 먼저 어머님은 제가 모시고 갈테니
일행과 함께 먼저 다른 분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시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곤 10여분이 넘게 기다려도 오시질 않아 제가 화장실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머니와 이무현 가이드님이 보였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오래 걸리셨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데 이무현 가이드님은 짜증이 나거나, 귀찮아 하시지 않으셨어요.
이때부터 다른 가이드 분들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곤 보트를 타고 라차섬으로 가게 되었지요. 처음으로 저희가 하게 된것은 스노쿨링이었어요.
저도 처음이었지만 설명을 잘해주셔서 바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었지요.
어머니는 못하신다고 배에 계신다고 하셨는데, 어느새 바다에 들어오고 계셨죠. 이무현 가이드님이 후회할 수 있으니 바다에 한번만
들어가 보시라고 안내해 주셨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른 가이드 분이 처음에 천천히 바다에서 움직이는 걸 알려주셨어요.
얼마 뒤 이무현 가이드님이 어머니를 모시고 스노쿨링을 알려주셨어요.
결과는 결국에 스노쿨링을 통해 깨끗한 바다 속에 있는 형형색색에 물고기를 보시게 되었죠.
어머니가 너무 재미있다고 하셨죠. 저는 당연히 못하실거라 생각하고 배멀미만 안하시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70이 가까운 어머니가 스노쿨링을 하셨다니, 어머니도 대단하지만, 이무현 가이드님이 또 다시 새롭게 보이게 됐죠.
스노쿨링 후 라차섬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은 여러 음식이 있는건 아니었는데 맛이 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배가 도착한 해변으로 가는구나 생각했지요. 바다는 정말 깨끗했지만 모래사장이 너무 짧았어요.
그런데 저희가 도착한 반대편으로 이동을 하는거에요. 그리고 도착해서 본 광경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모래사장에 가까운 물은 투명 그 자체였고, 물에 깊이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바닷물에 색은 정말 다채로웠어요.
물이 얼마나 맑은지 물고기 조차 거의 투명한 상태였어요. 그림자가 없다면 물고기가 있는걸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지요.
그리고 넓은 모래사장과 모래사장을 이루고 있는 모래는 산호와 함께 만들어진 하얀색에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였지요.
환상적이었어요. 이래서 실망시키지 않은 랏차섬이라는 말씀을 괜히 하신게 아니구나 했죠.
한참을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데 어머니가 보이질 않았지요. 그리곤 여기저기 찾았는데 보이시질 않았어요.
화장실에 가신거 같아 누나에게 말을 하니 화장실에 가본다고 했죠.
그리고 얼마 뒤 어머니, 누나, 이무현 가이드님이 같이 오시는거에요.
어머니가 바지가 찢어져 옷을 갈아 입으려고 가셨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고, 그걸 마침 이무현 가이드님이 보셨고, 안내하시는 분께
말씀을 드려 어머니가 옷을 편하게 갈아입을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역시나 이무현 가이드님께 너무 감사했죠. 마치 아들과 같이 잘해주셨죠.
아쉬움만 듬뿍 남긴채 라차섬에서 빠져나와 마사지를 받으러 갔죠. 이때 역시 저희 가족들 그리고 다른 일행분들도 얼마나 잘
챙겨주시는지 저희가 불편함이 전혀 없었죠.
저희가 어머니와 조카에게 신경을 못쓰는 상황에선 항상 진심으로 챙겨주셨어요. 가족보다 더 잘 대해주셨어요.
음식을 먹는 방법, 어떤걸 꼭 드셔야 하는지, 편안한 쇼핑과 각종 체험들은 여행이 아닌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여행 일정이 얼마나 알차고 좋은지 푸켓을 떠날 때까지 즐거움에 연속이었어요~
첫날 자유일정을 선택한게 아쉬울 뿐이었죠.
제 주변 사람들이 푸켓으로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이무현 가이드님을 추천 해줄거에요.
그리고 푸켓에 다시 가면 꼭 이무현 가이드님과 함께 할거에요.
왜 이무현 가이드가 아닌 이무현 가이드님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시겠죠~??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푸켓여행이었어요~
푸켓에 가신다면 여행사에 말씀하셔서 이무현 가이드님을 찾으시는게 기분 좋은 여행에 최선의 방벙이라고 생각합니다~!
후기가 도움 되었나요?
0이전 글 | 박성용 가이드님, 모니카 현지가이드님 너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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